초보경험담

[신나는세상] 지방 구축 물건으로 3천만원을 벌었습니다

  • 24.01.09


안녕하세요 하루하루

신나게 성장하는

신나는세상입니다


임장하다가 위와 같은 아파트를 보면

어떤 생각이 드세요?

"와 나는 저런데 투자 못하겠다"

이런 생각이 드시나요?


저는 저런 아파트에 처음 투자했습니다


지방 구축 생활권 떨어지는 단지

뭔가 주변 동료분들에게

이런 물건 가지고 있다고

말하기 창피한 단지


누가 봐도 별로인 아파트

투자 한 지 3년만에 이 아파트를 팔았습니다


저는 돈을 벌었을까요?



투자금 -100만원

수익 3000만원


플피로 투자한 단지는

저에게 3천만원이라는

수익을 안겨주었습니다


플피는 전세금보다 매매가가 낮아서

투자를 하면서 돈을 돌려받았다는 얘기입니다


처음 월부에 올 때부터

저는 종잣돈이 없었습니다


투자할 생각이 없었고

그저 공부만 하던 수강생이었습니다


그런 제가 투자를 과연 여떻게 할 수 있었을까요

그리고 다 올랐다가 떨어진 상황에서

어떻게 돈을 벌 수 있었을까요



#선배들을 믿고 행동했습니다


돈이 없었는데 월부학교는 너무

가고싶었습니다

공부하고 싶었고 성장하고 싶었습니다


그렇게 간 월부학교는

너무 투자자같은 분들만 계셨습니다


물건이 없는 사람은

열 명 중에 저 하나


투자에 관한 얘기를 할 때

말귀도 못알아 들을 정도로

꿔다놓은 보릿자루 같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투자를 할 수 있다는 말씀에

선생님 선배님들 따라서

열심히 배우고 열심히 임장했습니다


돈이 진짜 거의 없었기 때문에

더 많이 봤습니다


안봐도 되는 단지까지 보면서

투자가 되는것인가? 많이 여쭤봤습니다


중소도시

안좋은 생활권

구축


이런 진짜 후진 물건을 사도 되는것인가?

고민 했지만 멘토님께 여쭤봤고

오케이 사인을 받았습니다


없는 돈을 더 잃을까봐 너무 무서웠고

인생 망치는 것은 아닌가하는 생각까지도 들었지만


여기에서 성과를 내는 선배님들을 따라

뛰어내리기로 했습니다


그렇게 뛰어내린 물건은

저에게 3천만원이라는 수익을

안겨주었습니다




#투자는 사람마다 맞는게 다릅니다


첫 투자에서 몇 억씩 버는 투자를

할 수 있는 사람은 없다고 봐도 됩니다


종잣돈이 많은 사람

종잣돈이 적은 사람

리스크를 관리해야 되는 사람

취득세가 많이 나오는 사람


각자 마다 맞는 투자가 있고

자기에게 맞는 투자가 무엇인지

생각을 해야 합니다


종잣돈 없다고 투자를 못하는 것도 아니고

리스크를 관리해야 하는 것도

투자의 과정의 일부인 것입니다


투자금의 범위에 따라서도

사람마다 더 좋은 투자가 다릅니다


중요한 것은 싸게 사야 됩니다


그리고 절대 무리하면 안됩니다


절대로 잃지 않는 투자를 하면 됩니다

중소도시 구축 안좋은 생활권이라고해서

투자를 못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 물건이 싼지 비싼지

그럼 거기에 내가 투자금을 얼마를 넣어서

기대수익이 얼마인지를

더 많이 생각하고 고민해서

투자하면 돈 벌 수 있습니다




#매도의 기준


이번에 매도를 하기로 마음을 먹은 것은

22년 초였습니다


그 당시에 팔면 수익이 8천만원

나는 상황이었지만

만 2년이 안되서 양도세가 많이 나와서

주춤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매도를 강하게 먹지 않은 것은

제 심리 때문입니다


내 단지가 가지는 가치와 수요를

따지는게 아니라

8천만원이 오르니까

더 오를꺼 같은 기대감


처음 투자할 때의 마음과는 다르게

더 오르겠지 하는 막연한 기대감에

더 매도를 적극적으로 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다가 진짜 팔아야겠다고 마음을 먹은 것은

23년 1월

다 떨어지니까 저도 팔고싶었습니다



그 당시쯤 월부학교 너나위님 질의응답시간에

질문을 했고 너나위님 대답은 OK 였습니다


하지만 그 뒤에 해주신 말은

너무 마음이 찔렸습니다


물건이 어딘지는 모르지만 팔아도 되요

근데 저는 가격이 빠지니까 팔고싶은 거 아닌지

생각이 들어요

출처 입력


만 3년이 넘게 공부를 하고

투자 마인드를 다졌는데도

가격이 빠지니까 팔고 싶은

불안감에 빠진 것입니다


만 3년 넘어도 심리가 이렇게 무섭습니다

늘 마음을 경계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그래서 매도 기준을 다시 생각했습니다


1. 지금 내 물건이 어깨이상인가?

2. 이 물건을 팔고 더 좋은 물건으로 갈아탈 수 있는가?

3. 리스크 대비가 안되는가?


셋다 아니요였습니다



물건이 팔고 싶을 때마다

스스로에게 물어보면서 기준을

생각해보았습니다


3년 넘게 투자한 투자자가

아직도 심리적인 것에 휩쓸릴 수 있다는 것을

늘 인지하면서 마음을 경계하려고

매도 기준을 늘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다시 가격이 올라와

어깨정도는 됐고

공급이 계속 있기 때문에

이 단지의 수요를 생각했을 때

지금 파는 것이 낫다는 기준이 들었을 때


매도 의사를 확실히 표현했습니다


그리고 내놓은 지 한 달도 안되서

매도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급하지 않았기 때문에

가격을 많이 내릴 생각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처음 매수 하고 세입자 구할때처럼

부동산 사장님이 사람을 물어왔고


세입자가 계약갱신권을 사용해서

1년이라는 기간이 남아있는데도

기간을 전부 조율해서


실거주자가 입주 할 수 있게 날짜를

맞춰 주었습니다


그 가운데서 사장님이 너무 자기 입에 맞게

거래가 되게 하려고 너무 무리하는 면이 있어서

조금 짜증 났습니다


하지만 내 목표는 매도를 하는 것이고

이 단지의 선호도를 생각했을 때

사람 붙었을 때 매도하는 것이 더 맞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에


금액을 조금 내려주는 대신에

23년 안에 등기치는 조건으로 매도를 했습니다


(24년에도 매도를 하나 더 하고

투자를 하기 위해서 23년안에

등기치는 조건을 내걸었습니다)



매도도 잘되려면 감정을 빼고

내 물건이 가격이 좋아야 하고,

사장님이 잘해주셔야 합니다




이번에 매도 하면서 배운 것은


1. 매도를 하기로 마음을 먹었으면

가격이 팔릴 만한 가격이어야 합니다


2. 생각한 것보다 많이 후려칠 수도있습니다

내 맘대로 매도가격을 못받을 수 있지만

내 기준을 맞으면 그냥 밀고 나가고 욕심내지 말아야 합니다


3. 내 투자금(매전갭) 이 그대로 튀어 나옵니다

그래서 전세를 싸게 받고 너무 많이 올려받으면

매도할 때 받을 돈이 줄어듭니다


그 장단을 알고 중간에 올려 받아야 합니다


(와 닿지 않으시겠지만 역전세이신 분들 매도할 때

역전세 금액 다 튀어나옵니다)




#배운대로 행동하세요


너무 후진 물건은 아닐까?

이것보다 더 좋은 물건이 있는것 같은데?


물건에 대해서 코칭을 받고

괜찮다는 얘기를 듣고도

행동하지 못하는 분도 많습니다


그리고 종잣돈이 없어서 안된다고

이미 포기하고 계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하지만 배운대로 행동하시면 됩니다

싸고 전세가 붙은 물건중에서

감당 가능하면 사면됩니다


행동하지 않으면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습니다


내 감정과 심리를 가지고 투자하는 것이 아니고

배운 기준과 원칙대로 투자하는 겁니다


매수하고 매도하고

기준과 원칙을 가지고 투자하면

절대로 잃지 않을 수 있습니다


지방 생활권 떨어지는 구축 단지도

이렇게 돈 벌 수 있습니다


남들한테 내보이기 힘든 물건도 투자해서

돈 벌 수 있습니다


할수 없다고 생각하지 말고

더 좋은 물건이 있는 것같다고 생각하지 말고

기준에 맞고 잃지 않을 수 있다면

투자하면 됩니다


그리고 그 기준과 원칙을 잃지 말고

보유하고 매도하면 됩니다


욕심을 버리고 배운대로 행동하면서

자산을 불려나가서

근로주의에서 사는 것이 아닌

자본주의 세계에서 사시기 바랍니다


매도하는 과정에서 많은 도움주신

너나위님, 한가해보이멘토님

우리 가족들 많이 감사합니다





댓글


케익교환권creator badge
24. 01. 09. 20:47

욕심을 제어하는 것이 얼마나 힘든지를.. 간접적으로 느낍니다. 팔릴만한 가격으로.....!! 소중한 매도경험담 감사합니다!!

예쁜땅콩
24. 01. 09. 21:25

매도경험담 감사합니다! 심리적인부분이 진짜큰거같아요..ㅜㅜ

시소입니다creator badge
24. 01. 09. 21:38

신세님 당장 들어가는 추가 금액에 기분이 좋지 않았던 적도 있었습니다 이렇게 직접 겪은 돈주고도 갖지 못할 경험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 되는 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