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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년 7월 돈버는 독서모임 <한국 부동산의 역사>
독서멘토, 독서리더

[돈버는 독서모임] 독서후기
[서평]
21년인가 22년인가 여튼 굉장히 초기에 이 책을 읽고 다시 읽지 않았었다. 당시 목실감도 습관이 되지 않아 매일 자책하고 살았기에 이 책이 무슨 성경책 같은 느낌이었다.
여튼 이 책을 읽고 나서 느끼는 점은, 생각보다 사람은 굉장히 단순한 기계라는 점이고, 자의식이 있다는 착각 아닌 착각과 산업혁명 이후 없던 것이 생긴 마냥 (이제는 MBTI까지 내밀면서 강조하는) 감정까지 들먹이면서 굉장히 고차원적인 포유류 같지만 실상은 그렇지 못하고 정말 단순한 동물이라는 점이다.
행복의 기원에서 정말 여과없이 본능에 기반한 인류의 행복이라는 허상과, 그에 반해 실존적인 행복을 설명해준 죽음의 수용소까지, 다양한 측면으로 우리는 우리 스스로를 연구하고 검증하고 실험하고 있는데, 그 와중에 우리 눈앞에 이 “아주 작은 습관의 힘”이라는 책 덕분에 조금 더 객관적으로 스스로를 이해할 수 있게 된 것 같다.
“클립 전략”은 그 증거이자, 솔루션이다. 시각화 하면서 스스로를 하여금 징표로 삼아 행동을 강화하고 즉각적 만족감을 높인다는 방법이, 과연 궁극적으로 실존론적 관점에서 무슨 의미일까 효율을 따지다보니, 답만 맞추면 된다는 관점 아래, 결국 우리는 스스로 조차도 파블로의 개처럼 여기고 교묘하게 속임수를 써서 마치 나 스스로를 의지력이 강한 사람처럼 행동하게 만들 수 있다고 착각하기 시작한다, 실제는 아니면서 말이다.
저자는 반론을 제기할 수도 있겠다. 알기 쉽게 적었을 뿐 결국은 의식적으로 행동하게 되는 결과이니 너무 민감하게 얘기하지 말자고.
산업 혁명 이후 낭만주의가 종교의 빈자리를 채워주면서, 마치 나는 너와 운명이고 우리의 사랑은 영원하고 숭고하며, 이렇게 일부 일처제로 사는 것만이 공정하고 보편적이며 누구에게나 적합한 제도라고 친절히 알려주면서 지난 600만년의 인류는 그렇다치고 20만년 전 호모 사피엔스조차 남이며, 조선시대 선조조차 인사드리기 어렵게 만들었는데, 작금의 낭만주의 시대에서 아주 작은 습관의 힘을 논한다는 것이 아이러니하다. 왜 사랑에는 결혼에는 아주 작은 습관의 힘이 없는 것일까
저자의 주장이 틀렸다고 말하는 것은 아니다. 아마도 내가 이렇게까지 계산적으로 살 수 있는데도 정장 삶에서 가장 중요한 인간관계에서는 계산적으로 사는 것이 마치 죄인마냥 언급되는 이 문화가 굉장히 이율배반적이라는 것이다.
사랑에도 클립전략이 있지 않을까? 내 평생의 소울 메이트를 찾는데에도 클립전략이 있지 않았을까? 갈곳 없이 정처없이 구천을 떠도는 설명할 수 없는 내 마음을 이해하는 사람을 만나자마다 단방에 확실히 알아볼 수 있는 클립전략은 없는 것일까?
저자는 정체성을 강조하셨다.
목표는 책 읽는 것이 아니라, 독서가가 되는 것이라고. 그게 맞다면, 나는 낭만에 가득찬 상대를 찾는 것이 아니라, 내가 낭만적인 사람이 되어야 하는 것일까 누군가와 파트너와 낭만에 대해 습관계약서를 쓸 수도 없고 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난 이 책이 좋다.
마치 현대 물리학에서 모든 것을 통합하는 공식이 발견되지 않은 것처럼, 이 모든 것에 대해 공식이 나와버리면, 누구 탓도 못하게 되지 않겠는가. 적당히 해야지 너무 모든 것을 구조화하면, 실수조차 용납이 안되는 세상에서 낭만은 커녕 숨조차 쉬기 어렵겠다.
그런 면에서 저자가 끝까지 파고 들지 않아줘서 너무나도 고맙다.
✅ 도서 제목
아주 작은 습관의 힘
✅ 가장 인상깊은 구절 1가지는 무엇인가요?
나는 이 기술을 ‘클립 전략’이라고 부른다. 수년 이상 독자들로부터 다양한 방식으로 이 전략을 사용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있다. 한 여성은 책 한 페이지를 쓸 때마다 통 하나에서 다른 통으로 머리핀을 옮겼다. 한 남성은 푸시업 한 세트를 할 때마다 캔 하나에서 다른 캔으로 구슬을 옮겼다.
과정을 하나씩 해내는 것은 만족스러운 경험이다. 클립이나 머리핀, 구슬을 옮기는 것 같은 시각적 측정 수단은 우리가 과정 하나를 해냈다는 것을 명확히 보여주는 징표가 된다. 이런 것들은 우리의 행동을 강화하고, 어떤 활동에 대한 즉각적 만족감을 높인다.
✅ 책을 읽고 알게 된 점 또는 느낀 점
서평에 썼습니다
✅ 나에게 적용할 점
서평에 썼습니다
-인용-
[5% (16p)]
습관은 꾸준히 형성되는 규칙적인 일(또는 행동)로서 대개 자동적으로 이뤄진다. 한 학기, 한 학기가 시작될 때마다 나는 사소한 습관들을 꾸준히 늘려나갔고, 이것은 처음 시작할 때는 상상도 못 한 결과들을 이끌어냈다. 예를 들면 난생처음 일주일에 수차례 웨이트 운동을 하는 습관을 들였는데, 193센티미터에 77킬로그램이었던 나는 이듬해 90킬로그램의 탄탄한 근육질 몸이 되었다.
[6% (20p)]
‘신호cue, 열망craving, 반응response, 보상reward’
이 책은 크게 ‘신호cue, 열망craving, 반응response, 보상reward’이라는 네 가지 습관 모델과, 이를 발전시킨 네 가지 행동 변화 법칙으로 이뤄져 있다. 심리학
[7% (21p)]
스키너를 비롯해 행동과학자들은 인간에게 적절한 보상을 제공하거나 처벌을 가하면 특정 방식으로 행동하게 할 수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11% (35p)]
나는 내가 얻어낸 결과들이 처음에 세웠던 목표와는 거의 관계가 없고, 사실 모든 것은 시스템에 달려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12% (37p)]
문제 2. 목표 달성은 일시적 변화일 뿐이다
지저분한 방 안에 있다고 생각해보라. 방을 치우기로 목표를 세운다. 그리고 당장 청소하는 데 필요한 에너지를 끌어올려 방을 치웠다. 하지만 대충대충 청소하거나 뭐든 잘 버리지 못하는 사람이라면 방은 또 지저분해질 것이다.
[12% (38p)]
문제 4. 목표와 장기적 발전은 다르다
마지막으로 목표 중심적 사고방식은 ‘요요 현상’을 불러올 수 있다
[13% (39p)]
목표를 높이지 마라. 시스템의 수준을 (어렵지 않게) 낮춰라.2
[14% (43p)]
두 사람이 금연을 한다고 해보자. 누군가가 담배를 권했을 때 첫 번째 사람은 이렇게 말한다. “괜찮습니다. 담배 끊었어요.” 언뜻 합당한 대답처럼 들리지만 이 사람은 여전히 자신이 흡연자이며, 뭔가를 하느라 애쓰고 있다고 여기고 있다. 이전의 믿음을 버리지 못한 채 행동이 변화하기를 바라고 있는 것이다.
[15% (45p)]
목표는 ‘책을 읽는 것’이 아니라 ‘독서가가 되는 것’이다.
• 목표는 ‘마라톤을 하는 것’이 아니라 ‘달리기를 하는 사람이 되는 것’이다.
• 목표는 ‘악기를 배우는 것’이 아니라 ‘음악을 하는 사람이 되는 것’이다.
우리가 하는 행동들은 대개 각자의 정체성을 반영한다. 우리는 의식했든conscious 의식하지 않았든nonconscious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스스로가 믿는 대로 행동한다.*
* 본문에 쓰인 ‘의식하지 않음’nonconscious은 우리가 단순히 주변의 사물에 주의를 기울이지 않는 순간을 비롯해 의식적이지 않은 마음의 과정 모두를 포괄할 만큼 광범위한 개념이다.
연구에 따르면 사람들은 자신이 어떤 유형의 사람이라고 믿을 경우 그 믿음과 일치하는 방향으로 행동하는 경향이 있다고 한다
[15% (47p)]
어느 날 너무 바쁘거나 지치거나 부담되어서, 또는 수백 가지 다른 이유로 우리는 습관을 유지하기가 힘들어진다. 하지만 장기적으로 그 습관을 유지하지 못하는 진짜 이유는 자신의 자아상과 반대이기 때문이다. 이것이 어떤 한 가지 모습의 정체성에 집착하면 안 되는 이유다. 자신이 바라는 최고의 모습이 되려면 자신의 믿음들을 끊임없이 편집하고, 자기 정체성을 수정하고 확장해야 한다. 여기서 해야 할 중요한 질문이 있다. 우리의 믿음과 세계관이 우리가 하는 행동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면 그건 애초에 어디서 나온 것일까? 어떻게 그런 자아상을 형성한 것일까? 어떻게 우리를 방해하는 정체성의 조각들을 점차적으로 지워나가고, 우리에게 도움이 되는 새로운 정체성을 만들 수 있을까?
[16% (51p)]
일단 자신이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 이해하면 그와 관련된 정체성을 강화하는 작은 단계들을 밟아나갈 수 있다. 스스로에게 이런 질문들을 함으로써 무려 45킬로그램을 감량한 친구가 있다. ‘건강한 사람은 무엇을 할까?’ 그녀는 온종일 이 질문을 행동의 기준으로 삼았다. 건강한 사람은 걸을까, 택시를 탈까? 건강한 사람은 부리토를 주문할까, 샐러드를 주문할까? 그리고 일정 기간 건강한 사람처럼 행동한다면 자신도 그렇게 되리라고 머릿속에 그렸다. 그 생각은 옳았다.
이 책의 주요 주제로 들어가기 전에 먼저 알아야 할 것은 바로 이 ‘정체성 중심의 습관’이라는 개념이다. 습관이 우리의 정체성을 형성하고, 우리의 정체성은 습관을 형성한다. 이는 쌍방향으로 작용한다. 모든 습관 형성은 이런 순환 고리를 가지고 있다(이에 대해서는 다음 장에서 상세히 알아볼 것이다).
중요한 건 결과보다 나 자신이 가지고 있는 가치, 원칙, 정체성이 좀 더 순환돼야 한다는 점이다. 초점은 늘 어떤 사람이 되는 것이어야지, 어떤 결과를 얻어내겠다는 데 있으면 안 된다.
[17% (52p)]
습관은 우리가 이 모든 것을 얻을 수 있도록 도와주지만, 근본적으로 뭔가를 얻어내는 일이 아니다. 습관은 어떤 사람이 ‘되는’ 일이다. 궁극적으로 습관은 내가 되고 싶어 하는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돕는다는 점에서 중요하다. 습관은 자신에 대한 가장 깊은 믿음을 계발하는 최고의 수단이다. 말 그대로, 나 자신이 습관이 되는 것이다.
[22% (68p)]
• 어떻게 그것을 분명하게 만들 수 있을까?
• 어떻게 그것을 매력적으로 만들 수 있을까?
• 어떻게 그것을 하기 쉽게 만들 수 있을까?
• 어떻게 그것을 만족스럽게 만들 수 있을까?
[26% (82p)]
나는 [언제] [어디서] [어떤 행동]을 할 것이다.
[27% (84p)]
왜 이것이 중요할까? 새로운 습관을 세울 때 자신에게 이득이 되는 행동과 연결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새로운 습관을 세우는 가장 좋은 방법 중 하나는, 이미 매일 하고 있는 현재의 습관이 무엇인지 파악한 다음 그 위에 새로운 행동을 쌓아올리는 것이다. 이것이 ‘습관 쌓기 habit stacking’다. 습관 쌓기는 특별한 형태의 실행 의도다. 새로운 습관을 특정 시간, 특정 장소와 짝짓는 것이 아니라 현재 습관에 짝짓는 것이다. 포그 교수가 ‘작은 습관 Tiny Habits’ 프로그램에서 제시한 이 방법은 거의 어떤 습관에든 적용 가능한 신호를 만들 수 있다.*
[32% (98p)]
어떤 습관을 삶의 큰 부분으로 만들고 싶다면 그와 관련된 신호를 자주 인지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라.
[34% (106p)]
베트남 파병 군인 연구는 나쁜 습관에 대해 우리가 갖고 있는 문화적 믿음을 거부한다. 건강하지 못한 습관은 도덕적으로 해이한 탓이라는 고정관념을 깨는 것이다. 당신이 비만이라든가, 흡연자라든가, 중독자라면 아마도 살아오는 내내 자제력이 부족해서 그렇게 되었다는 소리를 들었을 것이다. 어쩌면 정상이 아니라는 소리까지 들었을 수도 있다. 우리가 안고 있는 온갖 문제를 도덕과 규범으로 해결할 수 있다는 생각은 우리 문화에 깊숙이 박혀 있다.
하지만 최근의 연구는 조금 다른 것을 보여준다. 과학자들은 어마어마한 자제력을 가진 듯 보이는 사람들을 분석하고, 그들 역시 고통을 겪고 있는 다른 사람들과 다르지 않다고 말한다. 다만 ‘규범적인’ 사람들은 영웅적 의지나 자제력 없이도 삶을 더 낫게 설계한다.5 다시 말해 그들은 유혹적인 상황에서 보내는 시간이 적었다.
[34% (106p) 이어짐]
. 이런 습관들은 무감한 상태를 조성해, 잘못하고 있다고 느끼면서 정크푸드를 먹고, 정크푸드를 먹으며 잘못하고 있다고 느낀다. 텔레비전을 보면서 게을러졌다는 기분을 느끼고, 게을러졌기 때문에 텔레비전을 더 본다. 건강에 대한 염려로 불안해지고, 불안해졌기 때문에 담배를 피운다. 건강은 더욱 나빠지고, 더 불안해진다. 끝없이 추락하는 나선형 고리다. 나쁜 습관은 통제할 수 없는, 멈추지 않는 기차처럼 계속된다.
연구자들은 이런 현상을 ‘신호 유발 욕구’c
[35% (108p)]
올바른 행동을 하고 싶을 때마다 의지를 새로이 투입하지 말고 자신의 에너지를 환경을 최적화하는 데 더 써라. 이것이 자제력의 비밀이다. 좋은 습관을 불러오는 신호들을 분명하게 드러나게 하고, 나쁜 습관을 일으키는 신호를 보이지 않게 하라
[37% (114p)]
예를 들어 정크푸드는 우리의 보상 체계를 광분 상태로 몰고 간다
[38% (118p)]
도파민 수치가 올라가면 행동의 동기가 생겨난다.17 우리를 행동하게 만드는 것은 보상에 대한 예측이지, 보상의 실현이 아니다.
[45% (140p)]
우리의 행동은 이런 예측들에 따른 것이다. 다시 말해 우리의 행동은 우리에게 일어난 사건 그 자체, 현실에 따라서가 아니라 그 사건을 어떻게 해석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예를 들어 두 사람이 똑같이 담배를 보고도 한 사람은 담배를 피우고 싶어지고, 다른 한 사람은 냄새조차 맡고 싶지 않을 수 있다.
[52% (160p)]
어떤 의미에서 습관이란 우리가 정말로 원하는 것을 얻어내지 못하게 방해하는 장애물일 뿐이다
[52% (162p)]
이와 유사하게 우리의 시간과 에너지를 차츰차츰 빼앗아가는 마찰 요소들을 제거하면 더 적은 노력으로 더 많은 성과를 얻을 수 있다(정리를 하면 기분이 좋아지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앞으로 나아감과 동시에 환경이 우리에게 부과하는 인지 부하가 가벼워지기 때문이다).
[53% (164p)]
노력은 최소로, 성과는 최대로
오즈월드 너클스Oswald Nuckols는 미시시피 주 나체즈에 살고 있는 IT 개발자다. 그의 방 청소 습관은 ‘방을 리셋한다’는 전략에 따른다.7 예를 들어 텔레비전을 다 보고 나면 그는 텔레비전 스탠드 뒤쪽에 리모컨을 두고, 소파에 놓인 쿠션들을 정리하고, 담요를 개켜둔다. 차에서 일어날 때는 쓰레기를 밖으로 가져와 버린다. 샤워를 할 때면 샤워 물이 덥혀지는 동안 목욕탕을 구석구석 닦는다(그는 “샤워를 하면서 내 몸을 씻기 직전이 목욕탕을 청소하기에 가장 완벽한 시간이다.”라고 말한다).8
방 하나하나를 리셋한다는 것은 단순히 마지막 행동 후에 청소를 한다는 것이 아니라, 다음 행동을 준비하는 것이다. 그는 이렇게 말했다. “내 방에 들어갔을 때 모든 게 제자리에 있어요”
[53% (165p)]
다이어트에 속도를 내고 싶은가? 주말에 과일과 채소를 잘라서 용기에 소분해두면 주중에 쉽게 과일과 채소를 먹을 수 있다.
[55% (169p)]
매일 엄청난 영향력을 끼치는 순간들은 한 무더기 존재한다. 나는 이런 자잘한 선택들을 ‘결정적 순간’decisive moment이라고 부른다.
[55% (172p)]
‘오늘 요가를 해야지’는 ‘요가 매트를 깔아야지’로 바꾼다.
[56% (173p)]
사람들은 종종 한 페이지 읽기나 1분 명상, 전화 한 통 걸기로 습관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을 믿지 않는다. 하지만 핵심은 뭔가 한 가지 일을 하는 것이 아니다. 실행하려는 습관을 완전히 체득하는 것이다. 습관이 자리를 잡아야만 그것을 향상시킬 수도 있다
[56% (174p)]
시작을 쉽게 하라. 나머지는 따를 것이다.
어떤 사람들에게는 2분 규칙이 속임수처럼 느껴질 수 있다. 진짜 목표는 2분 동안 하는 행동 이상임을 알기 때문에 자신을 속이는 듯 느껴지는 것이다. 실제로 책 한 페이지를 읽거나 푸시업 한 번을 하거나 노트를 펼치는 걸 간절히 원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이것이 정신적 속임수라는 걸 알고 있는데, 왜 우리는 거기에 속아 넘어가는 것일까? 2분 규칙이 추진력을 주는 듯하다면 이렇게 해보자.
2분 동안 그 일을 하고, 멈춰라.
달리기를 하러 나가서 2분 후에는 멈춘다. 명상을 시작하고 2분 후에는 멈춰라. 아랍어를 공부하고 2분 후에는 멈춰라. 이것은 시작을 위한 전략이 아니라 전체적인 것이다. 습관은 오직 120초 동안만 지속될 수 있다.
내 독자들 중 한 사람은 이 전략으로 45킬로그램을 감량했다. 시작할 때 그는 매일 체육관에 갔지만 5분 이상은 머물지 말아야 한다고 스스로에게 말했다. 그는 체육관에 가서 5분 동안 운동을 하고 시간이 다 되자마자 그곳을 떠났다. 몇 주 후에 그는 주위를 둘러보면서 생각했다. ‘음, 어쨌든 난 항상 여기에 오고 있어. 좀 더 오래 있어야 할 때가 된 것 같아.’ 몇 년 후 몸무게가 줄었다.
[63% (195p)]
정체성은 그 자체로 강화 인자가 된다. 우리는 어떤 일이 자기 정체성에 부합하고 기분이 좋아지기 때문에 그 일을 한다. 습관이 삶의 일부가 될수록 자기 격려와 채찍질은 덜 필요하다. 보상은 습관을 시작하게 하고, 정체성은 습관을 지속하게 한다. 장기적 보상은 얻을 때까지 기다려야 하지만 즉각적인 강화는 단기간에 동기를 유지하도록 돕는다.
[65% (201p)]
나는 이 기술을 ‘클립 전략’이라고 부른다. 수년 이상 독자들로부터 다양한 방식으로 이 전략을 사용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있다. 한 여성은 책 한 페이지를 쓸 때마다 통 하나에서 다른 통으로 머리핀을 옮겼다. 한 남성은 푸시업 한 세트를 할 때마다 캔 하나에서 다른 캔으로 구슬을 옮겼다.
과정을 하나씩 해내는 것은 만족스러운 경험이다. 클립이나 머리핀, 구슬을 옮기는 것 같은 시각적 측정 수단은 우리가 과정 하나를 해냈다는 것을 명확히 보여주는 징표가 된다. 이런 것들은 우리의 행동을 강화하고, 어떤 활동에 대한 즉각적 만족감을 높인다.
[67% (207p)]
당신이 레스토랑을 운영한다면 요리사가 일을 잘 해내고 있는지 알고 싶을 것이다. 성공적인 측정 방법 하나는 매일 몇 명의 고객들이 음식값을 지불하는지를 추적하는 방법이다. 고객들
[69% (215p)]
그래서 만약 지키고 싶은 습관이 있다면 파트너와 함께하거나 습관 계약서를 쓰는 것이 큰 도움이 된다
[72% (223p)]
특히 권위에 직면했을 때 복종하거나 반발하는 방식, 스트레스 상황을 자발적으로 받아들이거나 저항하는 방식, 짜증을 내거나 반응하는 방식, 콘서트장 같은 곳처럼 감각적 경험을 느낄 때 매혹되거나 지루해하는 방식은 유전적 요소가 강하게 작용하는 곳이다.9
[74% (229p)]
더 나아지는 것만으로는 승자가 될 수 없을 때, 달라짐으로써 승자가 될 수 있다. 자신이 가진 기술들을 조합하면 경쟁 수준을 낮추고 두각을 드러내기가 더 쉬워진다
[75% (234p)]
이제 자신과 비슷한 수준의 사람과 테니스 경기를 한다고 생각해보자. 경기가 진행되면서 당신은 몇 포인트는 따고, 몇 포인트는 잃을 것이다. 승리할 기회도 물론 몇 번 잡을 것이다. 정말로 애써야 가능해지지만 말이다. 점점 게임에 집중하면서 정신을 산만하게 만드는 방해물은 사라지고, 완전히 자신을 내던질 것이다. 이것이 어렵지만 관리 가능한 수준의 도전, 즉 ‘골디락스 법칙’Goldilocks Rule이다.
[76% (237p)]
몰입은 특정 활동에 완전히 빠져든 상태로, ‘존’이라는 상태를 경험하는 것이다. 과학자들은 이 느낌을 수량화하려고 애쓴 결과 우리의 현재 능력에서 대략 4퍼센트 넘어가는 일을 할 때 몰입 상태에 돌입한다는 것을 알아냈다.
“최고의 선수들과 보통 사람들의 차이가 뭡니까?” 내가 물었다. “그러니까, 대부분의 사람들에겐 없지만 그들에게 있는 거요.”
그의 대답은 쉽게 예상할 수 있는 것이었다. 유전, 행운, 재능 등. 하지만 곧 그는 예상치 못한 답을 덧붙였다. “어느 시점에 이르러 매일같이 하는 훈련에서 오는 지루함을 견디는 게 관건이죠. 같은 리프트 동작을 하고 또 하는 거요.”
[77% (239p)]
심리학에서는 이를 ‘가변적 보상’variable reward7이라고 한다.* 현실 세계에서 가장 공통적인 예로 들 수 있는 것은 슬롯머신이다. 도박사는 잭팟을 몇 번이고 터뜨릴 수 있지만 그것이 언제 터질지는 예측할 수 없다. 보상이 일어나는 간격이 너무 다양한 것이다. 이런 변동성은 엄청난 양의 도파민 분비를 이끌어내며, 결과적으로 기억력을 강화하고 습관 형성을 가속화한다.8
[77% (240p)]
작가이자 명상 강사인 데이비드 케인David Cain은 자신의 수업을 듣는 이들에게 ‘편할 때만 명상하는 사람’이 되지 말라고 독려한다. 이와 유사하게 우리 역시 자기 좋을 때만 운동하고, 글을 쓰고, 뭔가를 하는 사람이 되고자 하지는 않는다. 어떤 습관이 자신에게 정말로 중요하면 기분이 어떻든 그 습관을 계속하려고 한다. 전문가들은 기분이 영 아닐 때조차 행동을 취한다. 그것이 즐겁지 않더라도, 그걸 계속할 방법을 찾는다.
나 역시 운동을 하면서 끝까지 하고 싶지 않은 동작들이 많지만, 운동하는 것을 결코 후회하지 않는다. 기고문들을 쓰고 싶지 않을 때도 있지만, 내게 중요한 사안들을 표현하고 그와 관련된 뭔가를 하는 걸 후회하지 않는다.
[81% (250p)]
습관을 체득하는 것만으로는 개선이 일어나지 않는다. 계속해서 조정해나가야 한다. 숙고와 복기는 우리가 올바른 일에 시간을 쓰고, 과정에서 필요할 때마다 수정을 하게 해준다
[81% (252p)]
반대로, 습관을 한 번도 복기해보지 않는 건 거울을 한 번도 보지 않는 것과 같다
[82% (254p)]
《도덕경》에는 이런 생각이 완벽하게 표현되어 있다.
사람은 부드럽고 유연하게 태어난다.
죽으면 뻣뻣하고 딱딱해진다.
초목은 연하고 휘어지게 태어난다.
죽으면 부서지고 말라비틀어진다.
뻣뻣하고 유연하지 않은 사람은 죽음의 신봉자이리라.
부드럽고 유연한 사람은 삶의 신봉자이리라.
딱딱하고 뻣뻣한 것은 부서진다.
부드럽고 유연한 것이 마침내 승리한다.
[82% (255p)]
삶은 끊임없이 변화하고, 그리하여 우리는 주기적으로 과거의 습관과 믿음이 여전히 자신에게 이득을 주고 있는지를 살펴봐야 한다. 자기 인식 결여는 독이다. 숙고와 복기는 해독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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