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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투자한 자산가 선배가 아직 회사를 다니는 이유

26.05.12 (수정됨)

안녕하세요.

나날이 더 많은 분들께 도움을 드리고 싶은 나알이입니다.

 

제 주변엔 주식을 통해 자산을 만든 선배가 있습니다.

처음엔 그저 소탈하고 좋은 직장 선배라고 생각했습니다.

부서가 바뀌어도 같은 직군에서 오래 같이 일하다보니 자연스럽게 가까워졌던 것 같습니다.

 

선배와 일상 이야기를 나누다가 어쩌다 보니 선배가 투자를 한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저도 부동산 투자를 하고 있다 보니 자연스럽게 돈과 투자 이야기를 자주 나누게 되었습니다. 

 

이야기를 나눌수록 생각보다 훨씬 큰 자산을 운용하고 있었고
투자를 시작한 지도 어느덧 10년 가까이 되었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그간 선배를 곁에서 보면서 깨달은 점이 하나 있습니다.

투자자로 오래 살아남은 사람은 기술이 아니라 태도가 다르다는 것입니다.

 

오늘은 제가 선배를 보며 느꼈던 점들을 적어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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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시장 앞에서 겸손합니다

 

선배는 이미 투자자산에서 현금흐름이 만들어지고 있었지만
아직 회사를 떠나지 않았습니다.

 

직장에 기대지 않아도 될 만큼의 현금흐름이 있음에도,

왜 아직 회사를 다니냐는 제 질문에 선배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상승장에서 통했던 방식이 하락장에서는 다르게 흘러가더라."

 

10년 동안 시장을 겪으며
시장은 늘 내 생각대로 움직이지 않는다는 걸 배웠다고 했습니다.

 

과거 시장이 좋을 때 돈을 많이 벌면서 자신감이 강하게 생겼던 시기가 있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 뒤 하락장을 겪으며 

더 벌 수 있다는 확신보다 리스크를 먼저 생각하게 되었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지금처럼 주식 시장이 좋을 때 수익이 나더라도 

조금 더 안전한 기반을 남겨두려 한다고 했습니다.

 

선배는 여전히 배움의 시간을 소중히 여기고 있습니다.

오래 투자한 사람일수록 빨리 부자가 되는 것보다
오래 살아남는 걸 더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걸 느꼈습니다.

 

얼마 전 읽었던 월급쟁이 부자들 돈버는 독서모임의 책 구절도 생각이 납니다.
 

빠름은 모든 관심을 차지하고, 느림은 모든 능력을 차지한다. 
- 돈의 방정식

 

2. 결과에 감정을 입히기 전에 복기를 먼저 합니다.

 

선배를 보면서 인상 깊었던 점은
투자 결과보다 과정을 더 중요시한다는 점이었습니다.

 

수익이 났든 손실이 났든 감정부터 앞세우지 않으려고 노력한다고 했습니다.
 

무엇을 놓쳤고 무엇을 지켰는지 먼저 돌아본다고 했습니다.

 

특히 기준에 맞지 않은 매수를 했는데

수익이 있을 때 가장 경계한다고 했습니다.

 

잘못된 행동이 좋은 결과로 끝나면
결국 같은 실수를 반복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넘겨 짚은 실수는 언젠가 꼭 벼린 칼처럼 돌아온다고 했습니다.

 

“돈 벌었으면 됐지”가 아니라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철저히 복기한다고 했습니다.

 

반대로 기준을 지켰는데 생각보다 

수익이 나지 않을 땐 크게 흔들리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기준을 지키지 못해서 크게 실수했을 땐

가장 아프기 때문에 더 오래 돌아 본다고도 했습니다.

 

선배는 특별한 정보를 찾기보다
스스로를 돌아보는 시간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처럼 보였습니다.

 

하나 더 인상적인 것은 예측할 수 없는 것을 모른다고 말하는 점이었습니다.

안다고 단정하거나 지식을 자랑하지 않았습니다.

 

마치 제가 부동산 투자에서 배우고자 하는 태도와도 비슷했습니다.

미래를 맞히려 하기보다
현재 내 상황에서 어떤 기준을 지킬 것인지에 집중하는 모습이었습니다.

 

그래서인지 선배의 투자 이야기를 듣고 있으면
자기 자신을 다루는 태도에 가까운 느낌을 받을 때가 많았습니다.

 

 

 

3. 나눌 줄 알고, 아까워하지 않습니다

 

선배가 투자 공부를 시작할 때는
지금처럼 온라인 강의나 정보가 많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만큼 시행착오도 많았다 보니
어떨 땐 시장을 크게 몸으로 맞는 것 같았다고 표현했습니다. 

 

몸으로 부딪히며 배운 것들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나누어 왔다고 했습니다.

조금 덜 헤매고, 조금 덜 힘들었으면 하는 마음이 느껴졌습니다.

 

다만 아무에게나 알려주지는 않는다고 했습니다.

잘 되면 자신의 실력이라 생각하고

잘 안 되면 남 탓을 하는 사람도 많이 보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배우려는 태도와 진심이 있는 사람에게만 나누고
항상 이 부분을 강조한다고 합니다.

 

“방향을 찾는 데 도움은 줄 수 있지만
투자의 책임은 결국 본인에게 있다.”

 

4. 마지막으로 선배는 작은 돈을 귀하게 여깁니다.

 

1~2천원을 아낄 수 있다면 아끼려고 하는 모습을 보곤 합니다.

세계의 부자들이 쓴 책을 보면 작은 돈부터 귀하게 여긴다는 이야기가 자주 나오는데
그런 모습들을 가까이서 볼 때마다 돈이 많아져서 태도가 만들어진 게 아니라
작은 태도들이 쌓여 지금의 자산을 만든 것 같다는 생각을 하곤 합니다.

 

마무리하며

 

어떤 투자 방법을 해왔건 오래 투자한 사람들의 태도는 닮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시장을 쉽게 단정하지 않고 결과보다 과정을 돌아보며
자신의 기준을 지키려 노력하는 모습들 말입니다.

 

여러분들은 어떤 기준을 가지고 투자생활을 하고 계신가요?

 

결국 오래 살아남는 사람은 무언가 특별한 기술을 가진 사람이 아니라
스스로를 다룰 줄 아는 사람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오늘도 각자의 자리에서 나아가는 모든 분들을 응원합니다.

이미 내가 배우고 있는 방법으로 자산을 만든 사람들이 있고

방향이 옳다면 여러 과정을 겪더라도 분명 결과는 따라올 것입니다.

 

노트북, 미리 알림, 포스트잇, 메모, 스티커 메모, 메모장, 메세지

댓글

허씨허씨creator badge
26.05.12 07:39

알이님 회사 선배분 정말 멋지시네요!!! 4가지 태도 저도 꼭 챙겨가겠습니다.

등어
26.05.12 07:59

배울점이 정말 많은 선배군요 ! 좋은 글 감사합니다 !

베댄아
26.05.12 08:01

투자자로 오래 살아남은 사람은 기술이 아니라 태도가 다르다는 말이 인상 깊네요 태도를 갖추고 오래 살아남은 투자자가 되야겠습니다 귀한 인사이트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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