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해 보고 살기 싫어요]
직장에 처음 들어왔을 때
존경했던 상사가 해준 말씀이 아직도 기억납니다.
“적당히 손해 보고 살아도 돼.
그러면 네 인생이 훨씬 편해질 거야.”
그때는 그 말씀이 잘 이해되지 않았습니다.
투자를 하면서도 그랬습니다.
아득바득 단 하나도 손해 보지 않으려고 했던 때가 많았습니다.
‘나는 왜 그래야 하지?’ ‘왜 나만 손해 봐야 하지?’
그런 생각 때문에 쉽게 양보하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돌이켜보면, 그렇게 한다고 손해를 보지 않은 것도 아니었습니다.
오히려 제 마음만 더 힘들었습니다.
조금 더 멀리 보고
상대에게도 그럴 만한 사정이 있겠거니 하고 넘겼을 때 일은 순리대로 풀렸습니다.
모든 것을 다 이기려고 하지 않아도 괜찮다는 것.
상대가 1을 줬을 때 내가 2를 주는 선택이
결국에는 운이 되어 돌아온다는 것도 알게 됐습니다.
항상 이기는 선택보다 오래 가는 선택이 더 중요하다는 걸 배워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