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매일 조금씩 될 때까지
그릿하는 하루쌓기입니다.
오늘은 글쓰기를 통해
저의 지난 날을 돌아보며
앞으로 살아가고 싶은 나의 모습을
조금 더 다져 보려고 합니다.
좋아요와 댓글은 많은 응원이 되더라구요,
응원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합니다 :)
저는 태생적으로
독립성을 가진 사람입니다.
40에 가까워 지고 나서
그런 저의 모습을 인지하게 된 것 같아요.
회사에서 하라는 대로 하기가 싫었습니다.
대표님께서는 너와 나만 잘 되면 된다는
뉘앙스의 말씀을 많이 하셨어요.
너만 있으면 된다며,
당신한테는 제가 제일 중요하다는
말씀을 종종 하시곤 했습니다.
그런데 저는 그 말씀을 받아들일 수 없었어요.
저를 믿고 따른 후임들을 져버릴 수 없었어요.
같이 잘 되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고집을 부렸어요. 그리고 월부를 찾아왔습니다.
저희 아버지는 독립성이 강하십니다.
중학교 시절
버스카드를 만들기 위해
아버지와 함께 은행을 갔는데,
아버지께서는 은행창구에서
직원과 약관내용이 이해가 되질 않는다며
20분넘게 실랑이(?)를 벌이셨어요.
뭐든 쉽게 넘어가시는 법이 없으셨어요.
아버지는 항상
‘내가 왜 그래야 되는데?’
라는 태도를 갖고 계셨어요.
지금도 가족여행을 가면
무리에 있기 보다는
따로 떨어져서 본인이
하고 싶은 것을 하시는 성향이 강하십니다.
저는 아버지에게 그런 독립성을 받은 것 같습니다.
저는 유전적, 환경적 그리고
기타 여하한 이유로 인간관계를
잘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그 동안 살아오면서
인간관계에서도 독립적인 모습을 많이 보였어요.
다르게 표현하면
고집이 세고, 제가 하고 싶은 대로 하며,
인생을 살아 왔어요.
제가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지극 정성으로 잘했어요.
반대로 제가 관심이 없는 사람에게는
눈길조차 주지 않았어요.
그런데 문제는 좋아하는 사람이 1이면
좋아하지 않은 사람이 99에 가까웠어요.
중학교 시절 매일 같이 다니며
친하게 지냈던 친구가 있었는데,
어떤 부분에서
맞지 않다는 생각이 들거나
제 마음에 들지 않으면
어느 순간부터 남은 학기 동안 그 친구와
말 한마디도 섞지 않은 경우도 있었어요.
그러던 저의 고집이
30대부터 더 안좋은 방향을 강화되었어요.
제가 아무리 좋아하고,
그리고 때로는 세상을 다 내어줄 것처럼 사랑했던 사람도
결국 제 곁을 떠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작은 회사였지만 많은 인연들이 있었어요.
애인처럼 애정했던 후임들도 있었어요.
그런데 결국 모두 떠나갔어요.
제가 아무리 노력을 해도
더 높은 급여를 찾거나 더 나은 환경을 찾아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들을 위해
더 이기적인 선택을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이러한 경험들은
저의 불합리한 확증편향을 더욱 더 키워갔어요.
어느 순간부터 후임들에게 관심을 주지 않았어요.
그리고 상대방에게 요구했어요.
“네가 입증해라. 날 떠나지 않을 사람이라는 걸,
그럼 내가 네게 줄 수 있는 것을 주겠다.”
어느 순간부터
회사로부터 배운 나쁜 습관이
제게 무의식적처럼
뇌속에 박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그리고 월부에 왔습니다.
월부에 와서 제 본연의 모습들을
하나하나 씩 메타인지할 수 있게 되었어요.
독서의 힘이 컸고,
멘토님, 튜터님 그리고 동료들의 도움이 컸어요.
그리고 지금 배워가고 있는 건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주면 줄 수록
내가 행복하고 결국 내가 더 잘 된다는 것이예요.
그럼 우리 가족도 잘 될거고,
앞으로의 삶을 죽는 순간까지
보다 높은 빈도에 행복감을 느끼며
살아갈 수 있다는 거예요.
좋은 사람이 되고 싶어요.
왜 좋은 사람이 되고 싶냐고 물어본다면
논리적으로 설명하지는 못하겠어요.
뇌 구조 자체가 그렇게 바뀐 것 같아요.
좋은 사람이 되지 못하는 것이 두려워요.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지 못한다는 사실이 두렵습니다.
하지만 맹목적으로
좋은 사람이 되는 것을 추종하는 것보다는
저의 독립적인 모습을 잃지 않으려고 합니다.
월부에 온 건
주도적인 삶을 살고 싶어서 였기 때문입니다.
회사에서 시키는 대로
고객들의 니즈를 맞춰주며 살아가기 싫었어요.
무엇보다 받아들이기 어려웠던 건
그들의 요구가 합리적이지 않았기 때문이예요.
매일 뒷담을 하고 의미 없는 술잔을 기울이는 등의
타인을 위한 삶을 살고 싶지 않았어요.
그들에 목표를 위해 나의 인생을 소진하고 싶지 않았어요.
나도 나만의 목표를 위해 의미있는 삶을 살고 싶었어요.
저는 그러한 저의 주관성을 잃지 않으려고 해요.
제 스스로가 옳다고 생각하는 기준을 지켜가며
당당하게 타인을 돕고 또 세상에 도움이 되고 싶어요.
그런 삶을 살기 위해
월부에서 공부하고 있다고 생각해요.
앞으로도 그런 마음을 잊지 않고
제 스스로가 지금 이야기 하는 것을 지켜가며
살아가는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매일 제가 할 수 있는 것들을
조금씩 해 나가며 성장하려고 합니다.
앞으로 어떠한 인연으로
저와 함께 하는 시간이 있으실 수 있으실 거예요.
저의 진심은 여러분이 잘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저도 그것을 통해 함께 성장하고 잘되고 싶습니다.
그러한 과정에서
저의 부족한 점이 보이실 수도 있으실 거예요.
따뜻한 마음으로 제게 조언해 주시면
제가 무엇보다 행복한 마음으로
그리고 감사하게 수용하겠습니다.
제가 바라는 건 여러분과 저의 행복입니다.
앞으로 더 솔직하고
진심을 다하는 하루쌓기가 되겠습니다.
투자를 정말 잘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저의 경험과 마음을 다해서
세상에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진심을 다해 잘하고 싶습니다.
그게 저의 마음입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