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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 고양 덕양 화정 24평 월세 잔금일(Day+3일)이 바로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해야하는지 도움 요청드려요.

26.05.17

안녕하세요. 월부인님들.
급하게 물어볼데도 없고 상황이 긴박하여 카페에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부동산 숨고님분들부터 지식인님들의 고견을 듣고 싶어서요.
(동네 다른 부동산 중개사께 유선으로 간략히 물어봤지만, 제3자가 언급하기 곤란하다고 말씀하시면서 피하심)

 

돌아오는 이번주 수요일이 월세 잔금날인데요. 어떻게 해야할 지 두렵고 막막하고 좋은 결정을 할 수 없어 이렇게 도움 부탁드립니다. 제발 도와주세요.
오늘 오후 저녁에 중개사(임대인의 입장을 포함)와 마지막 통화를 하면서 기분 좋지도 않고 까다롭고 이상한 임차인으로 만들면서 끝냈는데요.
저는 아래 내용처럼 이런 상황에 놓여 있습니다.

 

ㅇ물건지역 :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ㅇㅇㅇ
ㅇ매물(월세) : 24평 30년 이상 구축 아파트/ 보증금 1억(최초 월세 75만 → 가계약금 입금 전 80만으로 금액 상승) / 잔금 9천만원 입금 예정(이전 계약금 1천만원)
ㅇ임대인(집주인) : 지방에서 거주하고 있음
ㅇ물건 소개 내용 : '26.4월경 이전 소유자가 현재 소유자(임대인)에게 매매 거래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월세가 진행됨
- 월세 잔금날에 임대인은 이전 소유자에게 먼저 소유권만 가져오고, 매매 거래 잔금을 동시에 치루면서 어떤 부분(근저당??)도 그날 동시에 처리된다고 함(카카오뱅크 인터넷뱅킹 대출 심사받을때 소유권 넘어온건 확인되는데 무엇때문에 안된다고 안내 받음)
ㅇ계약서 작성일 : 부근에 다른 집을 매수하고 있는 자녀가 임대인을 대신해 위임받은 대리인 자격으로 계약서 작성함, - 집 수리 상태 중 구두로 전등은 깨끗해서 손대지 않는다고 하여 그 부분은 수용
ㅇ계약서 특약문구 : "샷시 제외하고 내부수리 완료하는 조건임" 포함됨

 

금일 오후에 부동산 중개사도 집수리한 것을 못 봤다고 하여 같이 시간을 정해 만나서 집 상태를 같이 확인함
→ 욕실(ㅇ), 신발장(ㅇ), 출입문(ㅇ), 도배(ㅇ), 장판(ㅇ), 주방(겉표면 필름조치, 내부 상태 그대로), 베란다(페인트 안됨)

 

여기에서 무엇보다 부동산 중개사와 확인했을때 주방 윗아래부분 수리(?)가 되어 있지 않아 그자리에서 물어보았으며, 임대인 또는 자녀분과 통화를 했는지 알 수 없으나 결론적으로 말했을때 주방 수리(필름 작업)를 한 상태라고 함

 

※ 계약서 작성 이전에 딱 1번 공실인 집을 보았을때 대체로 깔끔하였으며, 나중에 임대인이 지방에서 올라올려고 한다고 하면서 샷시만 제외하고 올수리한다고 부동산 중개사은 설명함.
전등(신발장 센서 고장, 거실/방/종전 그대로)은 계약날 이전 소유주가 전기하는 사람이라고 하면서 이미 손봤다고(?)하여 그냥 수용한 부분이라 더이상 언급하지 않음

 

* 부동산 중개사 입장 결론(임대인 또는 자녀 포함으로 추측됨) :
주방에 필름 처리를 한 것 또한 손을 대었기 때문에 수리를 했다고 말하며서, 지금 전월세 집도 없는데 안 들어올거면 빨리 말하라고 함(임대인은 입주청소??도 했고 집수리를 했는데, 임차인이 안들어오는 것이므로 배액배상도 아니고, 계약금을 돌려준다고 명확히 얘기한 것도 아님)

 

* 월세 임차인 나의 입장 결론 : 부동산 중개사에게 다른 것보다 주방의 겉부분 (필름) 작업이 수리(교체)에 해당하지 않은 것으로 분명히 계약 내용과 다르다고 말했으나, 돌아오는 대답은 동일하여 추가 상황이 바꾸어지는 것은 없을 것 같은 상태

 

현재 이런 상황에서 저는
1) 부동산 중개사를 거치지 않고 직접 임대인과 통화해서 매듭을 지어야하는 것인지
--> (추측) 어떤 방향으로 갈 지 모르겠으나, 해결보다는 평행선 또는 악화될 수 있을 것 같음

2) 부동산 중개사에게 주방 수리가 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잔금 처리가 어렵다고 명확하게 의사를 표시하고 이부분에 대한 해결이 같이 이루어져야한다고 해야하는지
--> (추측) 부동산 중개사와 결론 없는 돌고도는 통화로 시간이 계속 흐를 것 같음

3) 돌아오는 수요일 잔금날에 추가로 계약서를 작성하여 주방 수리를 전제로 잔금 전액 또는 일부 금액을 주는 것으로 해야하는지
--> (추측) 먼저 월요일 임대인에게 내용을 전해달라고 할 예정이나 어떻게 될 지 잘 모르겠음

4) 그냥 임차인이 수용하고 들어가서 월세 지불하면서 계약기간 동안 거주
--> 앞으로 큰 하자가 없기를 바라지만 작은 부분 수리(?) 등이 생기게 되면 어떻게 해야하나 걱정됨

 

그냥 동네에서 6년 넘게 기존 전세로 임차인으로 살다가 임대인이 다주택자여서 이사를 하게 되는데 이런 상황이 놓여졌네요. 아이 학교도 있고 다른 지역은 생각을 안 한것은 아니지만서도 그 누구의 탓도 아니고 저의 잘못인거겠죠?
감정없이 객관적인 사실만으로 간단하게 내용을 적어내려간다고 했지만, 마음이 안 좋네요.
각자 소중한 시간이 함께하고 있는데 제 글을 읽어주신 건 만으로도 감사합니다.

일요일까지 다시 생각해보고 돌아오는 월요일 부동산 중개사와 통화는 하겠지만,
뻔한 이야기가 돌고 돌겠다는 생각이 드는 것은 어쩔 수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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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오스칼v
26.05.18 11:43

안녕하세요, 토마토 토마스님. 서로가 생각한 수리 범위가 달라서 불편한 상황이 생긴 것 같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건 감정보다는 내가 원하는 대로 상황을 만들고 또 얻을 수 있는가 하는 관점인 것 같아요. 1. 만약 이 집에 살지 않기로 결정한다면 다른 대안이 있는지. 계약 파기 시 얼마든지 다른 집을 구할수 있는가? 고민 → 대안이 없다면 조금 맘에 안 들더라도 최대한 절충해서 들어가 살아야겠다, 라고 생각할 거 같아요. 2. 당장 실사용에 생기는 불편함, 추후 관리 문제(수리가 안되어 있어서 생길 수 있는 추가 고장 등 하자)가 걱정인지, 아니면 처음 기대했던대로가 아니어서 실망되는 만족감의 문제인지를 감정 빼고 생각해보기 → 전자라면 이에 대해 추가협의 사항을 특약에 넣거나 할 것 같습니다. 수리가 완벽하게 되지 않아 오래 사용했을때 마모될 것이 예상된다, 최대한 깨끗히 사용하겠으나 마모나 낡음에 대해 임차인에게 책임을 묻지 않는다와 같은 조항을 넣는 방향, 후자라면 기대했던 수리가 아닌 것에 대한 서운함을 집주인에게 직접 알리고 원하는 것을 얻거나(임대료 인하 등), 그게 안될 상황이면 이런 소통의 문제가 생겼고 서운상 황이나 내가 한 발 양보했다, 라는 것만 알린다. 3. 올수리라 임대료 인상에 승낙한 것인데, 기대에 못 미치는 것임으로 임대료를 인하하는 방향으로 이야기를 해본다 → 만약 중개사가 중간에서 소통을 잘 못한 것이라면(집주인은 이 정도만 해줄 생각이에요 라고 했는데 안내할때 잘못 전한 것일 수도 있어요. 사람이 하는 일이니까요...), 임대료 인하 얘기를 중간에서 해주시기 어려울 거에요. 특히 돈은 민감한 부분이고요. 해서, 현재 월세가 주변에 비해 좀 높은 수준인데 내가 수리가 잘되어서 승낙한 상황이라면 임대인에게 직접 연락해볼 것 같고, 수리와 상관없이 금액 자체가 저렴한 상황이라면 이런 상황이어서 심란하지만 참겠다는(?) 서운함만 전할 거 같습니다. 아무쪼록 잘 협의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슈필라움
26.05.17 01:35

안녕하세요 토마토 토마스님 주방의 수리가 생각과 다르게 진행되어 많이 속상하시겠어요. 잔금일이 다가오고 그럼 해당일자에 이사까지 준비되어 있는 상황으로 예상됩니다. 저도 정답은 아니지만 저의 생각은 샷시를 제외하고 내부수리 완료라는 문구에 교체인지 필름 작업인지 명확하게 확인하고 전달해야 하는 중개사의 물건 설명과 조율이 확실했어여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임대인과 직접 조율하라는 것은 중개인으로 해야하는 일을 회피하는 것으로 이 부분을 명확하게 설명하지 않은 중개인에게 잔금일전까지 협의를 명확하게 해 달라고 요구하셔야 할 것 같아요 수수료를 왜 주겠어요. 그리고 현실적인 대안으로 토마스님의 협상안을 정리 해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특약상에 수리라는 것이 교체라는 의미와 임대인의 필름작업의 의미와는 차이가 있어서 단순한 임차인의 변심이 아니고 물건의 상태에 따른 보증금과 월세를 협의한 사안이기에 (1안) 주방은 교체를 해달라 (2안) 안되면 월세나 보증금을 조정을 해 달라-그럼 얼마로 할 것인지 판단해야 할 것 같아요 그리고 현재 임대물건을 찾아보고 다른 대안이 있는지 아니면 다른 임대 물건의 상태와 임대료를 비교해 볼때 현재 상태와 금액을 수용할지 더 조율해 볼지 판단해 보시면 어떨까요 감정을 빼고 판단해 볼려는 토마스님 힘드시겠지만 마지막까지 냉정하게 잘 마무리 되시길 응원드립니다.

다꼼이
26.05.17 07:07

안녕하세요 토마스 토마스님, 주변에 월세 매물이 많지 않은 상황에서 이사하셔야 하는데, 명확하지 않은 계약내용과 의사전달로 힘드실 것 같습니다. 토마스토마스님이 적어주신 내용대로면 중개사분은 처음 공실에 집을 보여주실 때 주방은 필름지 작업만 한 것으로 의사전달을 한 상태이기 때문에 중개사님은 토마스님이 이 부분을 수용하여 계약한 것으로 이해하실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1. 토마스님이 필름지 작업된 주방 아랫부분을 보고 수리가 필요하지 않냐고 문의 2. 중개사분이 필름지 작업을 했다고 대답, 즉 추가 수리를 해 주겠다고 확약하지 않음 때문에 잔금이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서 수리를 요구하며 잔금 지급을 보류하기 어려워보입니다. 하지만, 잔금 전에 한번 더 중개사님을 통해 주방 하부의 수리를 더 요구하시고 수용해 줄 경우, 마음편히 입주 하시고 혹시 거절하게 되어도, 주방 하부의 누수 등이 걱정된다, 혹시 입주해서 사는동안 하자가 발생하면 바로 말할테니 조치를 해 주라 등으로 이야기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럼 토마스 토마스님 잔금 잘 마무리 하시고 이사 잘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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