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행복을 그리는 투자자
그린쑤입니다.
월부에 들어온지
이제 딱 2년이 지나 3년차가 되었습니다.
그동안 앞마당을 늘리고 투자 활동에 집중하느라
정말 앞만 보고 달리기만 했던 것 같아요.
요즘 주위 동료분들이나 튜터링을 하는 조원분들을 보면,
오래 함께하신 분들이 많다 보니
대부분 투자를 마치고
이제는 '보유와 운영'에 집중하는 시기를 보내고 계시더라고요.
그러다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투자금이 없거나, 당장 투자를 못하는 상황에서는
우리는 어떻게 오래 지속할 수 있을까?”
오늘은 제가 투자를 못하는 시기를 보내며
어떤 생각을 했고,
어떻게 월부 환경 안에 남아 있으려고 노력했는지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내가 월부를 시작한 이유
사실 저는 처음부터
엄청난 목표를 가지고 월부에 들어온 사람은 아니었습니다.
재테크에 관심은 있었지만
가끔 공부를 끄적이는 정도였고,
주식이나 ETF를 소액으로 하는 수준이었어요.
(그것도 삼성전자에 물려 있었네요…ㅎㅎ)
그때 재테크에 관심이 많던 친언니가
월부 ‘열반스쿨 기초반’을 같이 들어보자고 제안했고,
저는 “일단 한번 들어나 보자”라는 마음으로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열반스쿨 기초반에서
노후자금을 계산해보는 시간을 가지며
정말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내 월급만으로는 내 노후를 책임질 수 없겠는데?”
그 생각이 들자 부동산 공부를 제대로 해봐야겠다고 다짐하게 되었습니다.
월부에 들어온 계기는 소소했지만,
비전보드를 작성하면서
처음으로 제 인생의 장기 목표를 구체적으로 생각하게 되었고,
“1년 안에 지방광역시 투자를 하겠다.”
라는 목표를 세운 뒤
정말 치열하게 달려갔던 것 같습니다.
당시의 비전보드를 보면
쇼핑, 여행, 마사지, 커피처럼
싱글 투자자였던 제 삶과 취향 중심의 목표들이 많았는데요.
지금 다시 보면 조금 귀엽기도 하고,
그때의 간절함이 느껴져서
오히려 더 소중하게 느껴집니다.

투자를 못하는 시기, 가장 중요했던 생각
2025년 5월, 1호기 투자의 잔금을 마친 뒤
저는 적어도 1년 동안은 추가 투자를 하기 어려운 상황이었습니다.
그때 제 머릿속에 가장 크게 있었던 생각은
딱 하나였습니다.
“사라지지 않겠다.”
1호기 투자 이후
환경에서 자연스럽게 멀어지는 동료들을 많이 봤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저는 집 한 채 투자했다고 해서
경제적 자유가 완성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월부라는 환경 자체에 남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오히려 그 시기부터는
“투자를 못하는 동안 나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를
더 많이 고민했던 것 같아요.
그리고 단기, 중기, 장기 목표를 다시 세웠습니다.
저는 ‘성장’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다음 투자를 할 때 조금 더 실력 있는 투자자가 되어 있고 싶었거든요.
목표를 세우면, 방법을 찾게 된다
당시 저의 단기 목표는
월부학교에 가는 것이었습니다.
신기하게도 목표를 세우고 나니
“어떻게 하면 갈 수 있을까?”를
계속 고민하게 되더라고요.
처음부터 “나는 안 될 거야”라고 선을 긋기보다,
할 수 있는 방법을 하나씩 찾아갔습니다.
물론 MVP나 월부학교 자체가
최종 목표가 되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내가 정말 필요성을 느끼고
진심으로 노력한다면
충분히 도달할 수 있는 목표라고 생각합니다.
운이 좋게도
지방투자실전반에서 조장을 맡게 되었고,
좋은 조원분들을 만나 MVP도 받을 수 있었고,
결국 월부학교에도 갈 수 있었습니다.
지금 돌아보면
“일단 해보자”라는 마음이
생각보다 훨씬 중요한 것 같습니다.
월부학교 조편성 설문에서도 운영진 지원을 했었는데요.
되든 안 되든 일단 해보자는 마음으로 지원했던 기억이 납니다ㅎㅎ
오래 살아남기 위한 루틴 만들기
투자자로 오래 살아남기 위해서는
조급함, 불안함, 떨어지는 의욕을
스스로 다잡는 힘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럴 때 필요한 것이 바로
“중요하지만 시급하지 않은 일”을
루틴으로 만드는 것이라고 느꼈습니다.
대표적으로는
독서와 시세트래킹입니다.
독서를 통해
나보다 먼저 부자의 길을 걸어간 사람들의 생각을 배우고,
흔들리는 마음을 다시 붙잡을 수 있었습니다.
또 꾸준한 시세트래킹을 통해
현장의 분위기와 가격 흐름을 놓치지 않으면서
앞마당을 관리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완벽하게 하려고 하기보다
“10분이라도 하자”는 마음으로
책상에 앉자마자 독서하고,
시세트래킹하고,
임보를 조금씩 써보는 루틴을 만들었습니다.
작은 루틴이 쌓이면서
투자자로서의 마인드/실력도 쌓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내 생각/경험 정리하기
요즘 특히 많이 드는 생각이 있습니다.
투자자로 공부하고 몰입하는 과정에서
내가 했던 고민과 경험을
글로 정리해두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이런 질문/고민들입니다.
결국 투자도, 성장도
내 생각을 정리하는 사람만이
더 오래, 더 단단하게 갈 수 있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결국 오래 가는 사람은
한 번 크게 잘하는 사람이 아니라,
환경 안에서 꾸준히 살아남는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투자를 못하는 시기에도
독서하고, 시세를 보고, 사람들과 함께하며
계속 투자자의 방향을 잃지 않는 것.
어쩌면 그 시간이
다음 투자를 준비하는 가장 중요한 과정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저 역시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오래 가는 투자자가 되기 위해
오늘도 조금씩 성장해보려고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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