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강의
실전준비반 - 한 달안에 투자할 아파트 찾는 법
권유디, 너나위, 코크드림, 자음과모음

안녕하세요 단독세대주 입니다.
1년여 만에 듣는 실전준비반 강의라
그 사이 개편된 커리큘럼과 내용이 궁금했는데
역시.. 월부 강의는 재수강 해도 늘 새롭고 짜릿하네요 ㅎㅎㅎ
실준반 첫 강의는 크게 세 줄기로 나누면
투자의 본질 / 임장 A to Z /마인드 세팅 입니다.
어떤 태도로 이번 실준과정을 임해야하는지,
투자자로서 지역을 온전히 알아가기 위해
임장가기 전 어떤 준비를 해야하고
현장에서는 어떻게 해야하는지,
마지막으로는 투자자로 살아가는 과정에서 만날 고충과
그럼에도 꾸준히 나아가기 위해 필요한 태도와 루틴까지
크게 세 파트로 강의 구성을 해주셨는데요.
아니 이런걸 다..?! 할 정도로 꼼꼼히 알려주셔서 1차 놀라움
초수강생과 재수강생의 로드맵을 다르게 제시해주셔서 2차 감동
진솔하게 자모님의 지난 날을 터놓고 얘기해주시고,
끝까지 해나가 결과를 만들어내고 싶도록
응원과 독려해주셔서 끝에는 소오름이..
자모님 강의는 늘 꽉 찬 내용으로
구성도, 연결도, 정리도 일품인데
특히 마인드 관리해주시는 파트는 언제 들어도 늘 진심이 와닿습니다.
이번 강의에서 저를 아주 꿰뚫는 듯했던 대목은
투자자 사고 프로세스 였는데요.
직전에 들었던 서울투자 기초반을 수강 하면서
저는 최선의 투자을 위해서 단지 순위를 매기는 것에
시간을 꽤 할애했었습니다.
지역 내 단지의 입지와 가치를 토대로 나래비를 세우고
가격까지 입혀봤을 때 (예시)3순위 단지가 7순위랑 가격이 비슷하네?
뭔가 왜곡이 있다! 이게 싼 것 같다!
-를 판별하려고 했습니다 ㅎㅎ
같이 수강했던 조원분들께도
저는 이런 방법으로 비교평가 하고 있다고 공유했기 때문에
강의를 듣고 머리가 쭈뼛 서는 경험을 했네요 ㅎㅎㅎㅎ
개인적으로 0호기 리스크가 있어
투자를 하기에 위험한 제 상황에서
나중을 위해 제 나름 뭐라도 남기려고 시도한 것이었고,
합리적인 의사결정의 근거라고도 생각했었는데
'습'으로 남을 수 있는 행위를 적절할 때 알게 돼 너무 다행스럽습니다.
(물론 동료분들께도 투자가능한 단지를 먼저 비교하고 그 후에 순위를 내 투자해야 한다고도 공유드렸습니다. )
임장 A to Z 파트에서는
임장루트에 대한 자모님의 시행착오가 너무 공감됐습니다...
아무것도 없는 큰 대로변을 걷는데
중간에 아파트 단지 사이로 빠지자니
이후 루트가 헷갈리고 길을 못찾을거 같아 꿋꿋이도
기존 루트를 고수했던 저의 과거가 떠올랐어요 ㅎㅎ
결국 저는 그만큼 그 지역을
입체적으로 이해 못한 결과로 이어지니
이번에는 특히 단임 루트를 전보다 신경써서 짤 필요성을 느낍니다.
BM
단일 방향 말고 가능하면 주변 다 체크할 수 있는 단임루트 짜기
투자자 시간 확보와 습관 파트에서는
저에게 소소한 투자자 루틴이 얼마나 안중에도 없는지 느꼈습니다 ㅎㅎ
사실 알고는 있었는데
일단 반년 이상 떨어져 있었던 환경안에 되돌아왔고
다시 적응해서 이어나가는 것에 혈안인 상태입니다.
그러기 위해 조장지원도 했고
뭉텅이 시간이든 자투리 시간이든 해야할 것을 일단 하는 것을
몰입 시간이라고 자기 최면을 걸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결국 TO DO LIST 중에 중요한 순으로 하나씩 쳐내는 것 뿐이었네요.
그렇게 하면 해도 해도 뒷일 생각과 걱정,
다 챙기고 싶은 중압감과 부담때문에
과정의 결과물에 만족할 수 있는 여유를 잃는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독서나 다른 루틴을 챙기는 동안
내가 당장 해야할 임보를 못쓰고, 임장 준비를 못하는 것이 아니라
투자자로 끝까지 해나갈 수 있는 자기 확신과 마인드 정비로 연결되는
중요한 과정이라는 것 계속 리마인드 해야겠습니다.
그러기 위해선 다 각잡고 하지 않는다는 말씀이 너무 꿀팁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투자자 생활을 정말 그만 두고 싶었을 때
계속 유지해나가야만 하는 이유과 목표를
끊임없이 새기면서 해나가셨다는 이야기는
모든 튜터님들께 공통적으로 정말 많이 들어왔고 또 공감합니다.
저는 실제로 잠시 그만두기도 했었던 것이
내 꿈과 목표가 더이상 설레지도 않고
계속 해나가게 하는 대단히 강력한 어떤 이유도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살면서 해보지 않았던 것을 하는 과정에서
얻는 성취도 컸지만 순간순간의 작은 목표들에
도달하지 못하며 느낀 좌절에 더 치우쳤기 때문입니다.
너바나님이 실패를 너무 감정적으로 받아들이지 말라는
글도 쓰셨는데 저는 그렇게 못했었습니다.
자모님 또한 과정속의 작은 목표들을
늘 달성한게 아닌데 지금의 결과에 이르신 것은
힘들어도 계속 할 수 있게 하는 이유와 목표를 가지고,
지난 번보다 차츰 더 목표치를 채워나간
성장에 집중하신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온오프가 있었던 지난 2년여의 월부생활에서 느낀 것은
저는 뭔가 특별하고 분명한 목표를 통해 해나갈 힘은 없습니다.
어쩌면 저한테 꼭 맞는 적절한 목표나 꿈을 제대로 설정하지 못한 것일 수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휘청이려고 할 때
자기 중심을 다잡을 수 있는 제 나름의 이유는 찾았습니다.
이걸 하지 않는다고 해서 내가 대단히 행복하지도 즐겁지도 않았던 경험.
그걸 통해 사고를 바꿨습니다.
앞으로는 순간순간의 실패를 값지게 여기겠습니다.
시행착오와 성장통으로 성장해나가도록 조언과 응원해주신 자모님 강의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BM
확언 루틴
각잡고 하려는 것 노노 : 독서는 모바일로 틈독
매일 임보 장수 목표 세우기
댓글
댓글요정 왔습니다 ㅎㅎ 역시 다수강이라 저와 이해도의 깊이가 다르시군요 bbㅎㅎ .. 습 관련부분은 무슨얘긴지 모르는거보니 복습하러 가야겠습니다 ㅎㅎ 한발한발 나아가는모습 멋지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