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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서 400번 비행기를 타며 배운 것: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빠를 때입니다[최강파이어]

26.05.29

안녕하세요,

 그릿 있는 투자자 최강파이어입니다.

최근 서울과 수도권 상급지 위주로 아파트 가격이 다시 들썩이면서,

"기회를 놓친 건 아닐까?" 

“이제와서 투자 공부를 시작하기엔 너무 늦은 건 아닐까” 하는 불안감이 커지는 것 같습니다. 

저 역시 비슷한 생각을 하며 2022년 5월 열반스쿨 기초반을 수강하기 시작했고, 투자공부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남들보다 늦은 40대에 시작했고, 겁도 많고 행동도 느린 편이었습니다. 

게다가 '제주도 거주'라는 물리적 한계까지 있었습니다. 

하지만 제주에서 육지로 400번이 넘게 비행기를 타면서 임장을 다니고 강의를 듣고 있습니다.

그 시간 속에서 제가 배우고 느낀 세 가지를 나눠보고자 합니다. 

 

1. 나만의 비전보드, 주체적인 삶의 시작이 되다

 

"꿈을 그리는 사람은 마침내 그 꿈을 닮아갑니다."

 

너바나님께서 수강생들에게 늘 강조하시는 이 한 마디가 제 인생을 바꾸었습니다.

 처음 강의를 들을 때만 해도 

제 목표는 그저 '빨리 돈을 많이 벌어서 은퇴하고 싶다'는 막연한 욕망뿐이었습니다.

하지만 강의를 듣고 내 손으로 직접 비전보드를 채워 나가면서, 

내가 원하는 미래를 구체적으로 그려볼 수 있었습니다.

 단순히 '돈' 그 자체가 아니라, '내가 왜 돈을 벌어야 하는지', 

'나는 어떤 삶을 살고 싶은지'에 대해 태어나서 처음으로 깊게 고찰하게 되었습니다. 

예전에는 하루하루를 버티는 데 집중했다면, 지금은 방향을 고민하며 살아가게 되었고

그 과정 속에서 저는 수동적인 직장인에서, 

내 삶을 스스로 이끄는 사람으로 조금씩 변화하기 시작했습니다.

 

2. 환경이 사람을 만든다: 좋은 동료와 멘토라는 자산

 

"내 주변 사람 5명의 평균이 곧 나의 모습이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투자 공부를 하기 전 저의 일상은 퇴근 후 직장 동료들과 술잔을 기울이며 상사 뒷담화를 하거나, 친구들과 어울려 노는 것이 전부였습니다.

 좋은 사람들이었지만, 서로의 발전을 자극하는 관계는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월부에서 공부를 시작하면서 제 주변 5명은 완전히 다른 분들로 채워지기 시작했습니다.

 

-기초반 시절: "세상에 이런 세계가 있구나, 투자는 이렇게 제대로 공부해서 하는 거구나" 감탄하며 강사님들과 동료들을 바라보았습니다.

-실전반과 월부학교 : 기초반만 3년 가까이 듣다가 실전반에 가고, 4년 차에 월부학교에 입학했을 때 느낀 충격은 아직도 생생합니다. 그곳의 동료들은 저마다의 힘든 사정과 한계 속에서도 매 순간 최선을 다해 한계를 이겨내고 있었습니다. 

멘토님과 튜터님들 역시 제자들의 성장을 위해 자신의 시간을 내어 진심으로 함께해주고 계셨습니다.

그 모습을 보면서

‘나도 이 환경에서 피해를 주지 않는 사람이 되고 싶다’

‘함께하는 사람들에게 부끄럽지 않게 해보자’ 이런 생각이 들면서

행동이 바뀌었고, 행동이 쌓이면서 실력도 조금씩 성장했습니다.

혼자였다면 오래 못 갔을 길을 좋은 동료들 덕분에 버틸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3. 상황을 탓하기보다 '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태도

 

"자극과 반응 사이에는 공간이 있다." - 빅터 프랭클, 《죽음의 수용소에서》

 

우리는 상황을 완전히 통제할 수는 없지만, 그 상황에서 어떻게 행동할지는 선택할 수 있습니다.

과거의 저는 늘 바꿀 수 없는 환경을 탓하곤 했습니다. 

'우리 상사는 왜 저럴까',

 '정부는 왜 집값을 못 잡을까', 

'왜 나는 하필 제주도에 살아서 임장 한 번 가기가 이렇게 힘들까',

 '내가 솔로였다면 훨씬 편하게 임장 다녔을 텐데...'

하지만 세상은 내 뜻대로 되지 않는 일이 훨씬 많다는 것을 투자활동을 하면서 깨달았습니다.

비행기를 타러 갔는데 갑작스러운 고장으로 결항이 되어 임장을 못 가게 되기도 하고'

주말에 갑작스러운 회사 일정이 잡혀 계획이 틀어지기도 하며,

투자를 하려고 마음먹으니 갑자기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이기도 했습니다.

예전 같았으면 불평, 불만만 하고 끝났을 텐데

이제는 상황을 받아들이고

“그럼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건 뭘까?” 이런 고민을 하게 되었습니다.

임장을 못 가면 그 시간에 임장보고서를 쓰고 독서를 하거나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면 되었습니다. 

꽉 막힌 규제 지역 때문에 좌절하기보다,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의 선택지를 찾아 비규제 지역에서 투자를 묵묵히 진행했습니다. 

중요한 것은 모든 상황이 완벽해 질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지금 가능한 최선의 선택을 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약점을 극복하면 나만의 '트레이드 마크'가 됩니다

 

많은 동료분이 제게 묻습니다.

"제주도에서 비행기까지 타면서 어떻게 그렇게 계속할 수 있었어요?"

돌아보면 저에게 특별한 비결은 없었습니다. 

그저 매월 강의를 수강하고, 주어진 과제를 어떻게든 해내고, 

함께하는 조원과 동료들에게 충실했던 것이 전부였습니다. 

느리고 겁 많던 40대의 직장인이었지만, 

멘토님과 튜터님들이 보여주신 투자 원칙을 믿고 묵묵히 행동으로 옮겼을 뿐입니다.

아직 저 역시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과정 중에 있지만,

 확실한 것은 5년 전의 저와 지금의 저는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되었다는 점입니다.

예전에 코크드림 멘토님께서 "약점을 극복하면 나만의 트레이드 마크가 된다"고 말씀해 주신 적이 있습니다. 

저에게는 '제주도 비행기 임장'이 제 트레이드 마크가 된 것처럼 말이죠.

지금 이 순간에도 "내 상황에서 정말 할 수 있을까?" 

고민하며 행동을 망설이고 계신 분이 있다면, 

거창한 시작 대신 오늘 강의 1개 듣기, 책 1페이지 읽기, 임장보고서 1장 쓰기처럼 

당장 할 수 있는 작은 것부터 쌓아 나가보세요. 

그 작은 점들이 모여 결국 여러분이 꿈꾸던 비전보드의 삶을 완성해 줄 것입니다.

포기하지 않고 묵묵히 걸어가는 여러분의 여정을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댓글

딩동댕2creator badge
26.05.29 13:00

최파님 멋있습니다~!! 보면서 항상 많이 배웁니다 ㅎㅎ 좋은 글 감사합니다 🩷

스뎅
26.05.29 13:08

멋진 선배님 파이어님 💛🩷 늘 꾸준함의 대명사! 좋은 글 감사합니다 💛🩷

펭쥐니
26.05.29 13:17

최파님 오늘도 귀감이 되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너무 멋져요.. 최파님이 옆에 계셔주셔서 더 꾸준~히할 수 있게 되고 있습니다! 꾸준히 끝까지 해 나가시는 최파님, 늘 응원드립니다!! 감사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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