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언제쯤 경제적 자유를 얻을 수 있을까요?"
투자를 시작한 이후
저도 참 많이 했던 질문입니다.
첫 투자를 했을 때는
1년만 지나도 큰 변화가 있을 것 같았고,
몇 년만 지나면 원하는 자산 규모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부의 사다리에 올라타라』
10장을 읽으며 다시 한번 깨달았습니다.
부의 사다리는 생각보다
오래 걸리는 게임이라는 것을요.
책에서는 "기대가 우리의 행동에 얼마나
큰 영향을 주는지" 이야기합니다.
우리는 종종 단기간에 큰 성과를 기대합니다.
하지만 “극단적인 행동을 하지 않는 이상 극단적인 결과를 기대해서는 안 된다”고 말합니다.
결국 부를 쌓는 데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는 '시간'입니다.
이 부분을 읽으며
제 투자 여정을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작년에 작성했던 비전보드 달성 로드맵에는 2027년 순자산 n억 달성이 목표였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그 목표를 예상보다
빠르게 달성했습니다.
물론 운이 좋았던 부분도 있었지만,
돌이켜보면 특별한 비법이 있었던 것은 아닙니다.
그저 4년 동안 시장에 남아 있었고,
독서를 했고,
임장을 했고,
임보를 썼고,
투자를 했고,
복기를 했습니다.
하루하루는 별 변화가 없는 것 같았지만
시간이 지나고 보니 그 행동들이
복리처럼 쌓여 있었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목표를 바라보는 관점도
조금 달라졌습니다.
예전에는 "언제 10억이 될까?"를 생각했다면,
지금은 "10억이 되는 사람이 하는 행동을
오늘도 하고 있는가?"를 더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결국 부의 사다리를 오르는 사람과 중간에 내려오는 사람의 차이는
재능보다 '오래 하는 힘' 에 있지 않을까요?
오늘 당장 눈에 보이는 변화가 없어도 괜찮습니다.
우리가 읽는 책 한 권,
쓰는 임장보고서 한 장,
하는 투자 한 번,
반원들과 나누는 대화 하나가
모두 미래의 자산으로 연결될 수 있습니다.
부의 사다리는 빠르게 뛰어오르는 사람이 아니라,
꾸준하게 하는 여정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유리공과 고무공도 함께 챙겨야 합니다.
저 역시 앞으로도 조급함보다는
꾸준함을 선택하며,
고무공과 유리공을 모두 놓치지 않는
투자자가 되고 싶습니다.
결국 중요한 것은
얼마나 빨리 올라갔느냐가 아니라,
소중한 것들을 지키며
끝까지 올라가는 것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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