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반스쿨 중급반 1강을 들으면서
이번 강의는 투자 기술보다
투자자의 자세와 원칙에 대한 강의라는 생각이 들었다.
요즘 투자금은 어느 정도 준비되어 가는데
정작 어디를 해야 할지 모르겠고,
슬럼프라고 하기에 부끄럽지만 마음이 조금 힘들었던 시기였다.
그런데 강의를 들으며
지금 내가 부족한 건 투자금이 아니라
확신과 기준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강의에서 계속 나온 이야기는
투자는 지루하고 기계적이어야 한다는 것이었다.
독서, 강의, 임장, 투자.
결국 투자자의 성장은
이 네 가지가 균형 있게 쌓여야 가능하고,
그중에서도 독서가 뿌리라는 말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사실 나도 임장과 투자에 더 관심이 많았지
독서가 왜 중요한지 깊게 생각해보지는 않았던 것 같다.
하지만 독서는
를 만들어 준다고 했다.
요즘처럼 시장도 바뀌고
규제도 바뀌고
투자처도 잘 안 보이는 시기일수록
더 많이 보는 것이 아니라
더 단단해지는 것이 중요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 하나 기억에 남는 건
원칙 없이 감정으로 사고팔면
시장이 올라도 내 자산은 마이너스가 될 수 있다는 이야기였다.
결국 중요한 건
오를 것 같아서 사고,
떨어질 것 같아서 파는 것이 아니라
가치가 있고
가격이 싼 것을 찾고
기다리는 것이라는 점이었다.
요즘 내 상황과도 많이 연결되는 강의였다.
조급하게 투자처를 찾기보다
기준을 만들고
독서로 투자자의 뿌리를 키우는 시간이 먼저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열반스쿨 중급반은
투자 방법을 배우는 강의라기보다
왜 투자해야 하는지,
어떤 투자자가 되어야 하는지를 배우는 강의인 것 같다.
요즘 너무 바쁘고 너무 힘들고 마음이 많이 흔들리고 있었는데
강의를 들으며
지금도 충분히 과정 안에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조급해하지 말고
독서하고,
기록하고,
임장하고,
투자하고.
독강임투를 반복하면서
투자자의 그릇을 조금씩 키워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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