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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은 기본에서 시작한다, 손웅정
가끔 기사나 다큐멘터리에서 들려오던 손흥민 아버지 ‘손웅정’에 대한 이야기들
책을 읽고나니 ‘와..진짜 이런 사람도 있구나. 대단하다.’ 라는 마음이 들었다.
올곧고 꼿꼿하게 살아온 사람
자기만의 단단한 철학이 있고 이를 철저하게 지키기위해 노력해온 사람
대단하고 멋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의 삶의 철학이 단순히 축구에 국한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지금의 나에게도 귀감이 되는 문장들이 많았고, 적어두고 두고두고 읽고 싶다.
p30
정말 중요한 것은 표적지나 상장 같은 사물이 아니다. 핵심은 내가 최선을 다했고 그와 더불어 해야 할 일을 행복하게 잘 마쳤다는 데 있기 때문이다.
‘자신이 그 일에 얼마나 성실히 임했는가.’ 중요한 것은 본질이 무엇이냐를 아는 데 있다.
본질을 아는 것.
핵심을 놓치고 주변 변두리에 마음을 빼앗기고 있진 않았는지 되돌아보게 되었다.
회사 일이든, 투자든, 관계에서든 진짜 중요한 본질이 무엇인지 잊지 말아야 겠다.
투자공부를 하면서도 마찬가지다.
일상에 녹아든 투자공부가, 월부에서의 활동이 익숙해지고 습관화되면서
뭐가 중요한지 놓치고 있는 순간들이 올 때가 있는 것 같다.
중요한 것과 그렇지 않은 것들을 잘 구분해야겠다.
p32
지금 있는 그 자리에서 매 순간 최선을 다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기 때문이다. 그래야 그 다음이 존재한다. 다음 단계로 나아가는 삶, 성장하는 삶이. 우리는 어쩌면 매 순간 성장하기 위해 살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정체된 삶에서는 행복을 느끼기가 어려운 것 같다.
인간이라는 존재는 끊임없이 변화를 갈구하며 성장해나가는 존재인 것 같기도 하다.
그런 목표의식이 없다면, 더 나아지고자 하는 욕구가 없다면
삶이 굉장히 무료해지고, 심각한 경우 왜 사는지에 대한 회의감마저 드는 것 같다.
그렇기에 이런 성장의 과정이 가끔은 버겁고 힘들 순 있지만
조금씩 나아지는 나의 모습이, 내 삶이 기쁨으로 다가오길.
매 순간의 소중한 행복을 놓치지 않길 바래본다.
p42
좋은 시절이라고 우쭐댈 필요도 없고 나쁜 상황이라고 지레 낙망할 필요도 없는 것이다.
진짜 맞는 말이다. 삶이라는 건 좋을 때가 있으면 안 좋을 때가 있고, 이런 우여곡절을 겪어나가는 ‘과정’일 뿐.
지금의 순간이 좋다고 남들 앞에서 우쭐댈 필요도, 안 좋다고 좌절할 필요도 없다.
덤덤하게, 그리고 겸손하게 삶을 대하자.
저자의 삶의 태도는 참 본받고 싶다
담박한 삶, 단순한 삶, 자유로운 삶
어찌보면 하나의 단어로 정의내리지 못했지만 내가 원하는 삶의 방향이기도 한 것 같다.
p87
내 삶의 기준과 가치관을 제대로 세워놓아야 휩쓸리지 않을 수 있었다. 한들한들 가을바람과 함께 흔들리는 갈대가 되고 싶진 않았다.
... 남들에게 어떻게 보이는가의 문제, 좋은게 좋은 거라는 식의 선택, 그런건 내 삶에는 자리하지 않았다. 나 자신에게 좋은 것이 진짜 좋은 것이다.
“지금 흘러가는 이 시간, 네 인생에서 다시는 안 온다.”
책에 나온 한 구절처럼, 우주적 관점에서 보면 인간의 삶은 정말 찰나의 순간일 뿐이다.
그만큼 지금의 순간순간이 모두 소중하다.
그런데 이런 소중한 시간을 남들 눈치를 보느라, 내가 원하지 않는 일과 감정에 휩쓸리느라 엉뚱하게 소비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지금도 잘 되지는 않고, 고치려고 노력 중이지만..
너풀너풀 남들에게 이리 휩쓸리고 저리 휩쓸리던 과거의 나를 생각해보면,
내 삶을 너무 하찮게 대하지 않았나 싶다.
스스로를 사랑해주자. 내 삶을 더 귀중하게 여기자.
그런 마음이라면 조금은 더 단단하게 나의 시간을 지켜나갈 수 있을 것 같다.
p147
질문을 하면 답이 나온다.
자기 스스로에게 문제를 던지면 답을 찾기 위해 노력하게 된다.
왜 이렇게 해야 할까? 더 나은 방법은 없나?
그냥 하지 말고, 더 나아질 방법을 끊임없이 탐구하며 개선해 나갈 것.
무식하게 그냥 해나가는 성실함도 물론 필요하지만,
단순하게 그냥 하는 것 말고 ‘잘’해나가기 위한 방법을 계속 생각하고 바꾸려는 노력을 지속해야겠다.
p196
자신이 선택해서 자기 의지를 발휘하여 능동적이고 주도적으로 살지 않으면 자신을 잃게 된다. 자신이 자기 삶의 주인공이라는 의식을 갖는 게 중요하다.
p247
남들이 뭐라고 하든, 그건 중요하지 않다. 중요한 건, 우리가 어떤 중심을 가지고 있느냐, 우리에게 얼마만큼의 확신이 있느냐이다.
p209
삶은 몇 번의 기회를 준다.
무심하게, 혹은 선물처럼.
그 기회를 잡는 자와 흘려보내는 자가 있을 뿐이다.
내 삶에도 엄청나게 많진 않았지만 나에게 다가왔던 기회들 중에
어떤 건 잡았고, 어떤 건 놓쳤고, 어떤 건 왔는지도 모르게 지나가버린 것들이 있다.
그 놓친 기회들을 이제와 생각해도 의미가 없지만,
그럼에도 가끔은 후회가 되는 순간들이 있다.
그래서 앞으로 올 기회는 놓치고 싶지가 않다.
마음에 와닿던 책의 문구들을 잘 곱씹어보면서, 나는 어떤 삶을 살아가야하는지
이를 위해 어떤 노력을 더 해나가야하는지 스스로를 좀더 되돌아봐야겠다.
“우리 삶은 결코 많은 게 필요치 않습니다.
단순하고 담박하게 사는 게 최상의 삶입니다.
매 순간 삶의 순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지금 이 순간에 머물러야 합니다.”

모든 것은 기본에서 시작한다
손웅정2021수오서재
댓글
단단하게만 보였던 욤님이 과거에 이리저리 휩쓸렸었다니 말도 안대여!!!!!!! 그나저나 문장들이며 욤님 생각이며 왜케 다 폭풍 공감되죠,, 오늘도 담백한 하루! 욤님 빠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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