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은은하지만 뜨거운 열정을 품은 투자자
스뎅입니다 :)
이번 독서 TF 오프모임은 스리링님, 리스보아님, 험블님 세 분의 발표로 진행되었는데,
듣는 내내 저의 투자를 돌아보게 만드는 시간이었습니다.
스리링님의 발표에서 가장 크게 와닿은 것은
복기의 목적은 가격이 아니라 기준을 남기는 것이라는 말이었습니다.
복기를 할 때 우리는 너무 쉽게 현재 가격만 보고 결론을 냅니다.
'먼저 오른 단지가 더 좋은 단지'라는 생각도 그 함정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가격은 결국 후행지표이고, 결정을 이끄는 것은 가치판단 입니다.
계엄령 이후, 25년 상승장, 26년 상승장까지 세 번의 복기 시점을 보면서
같은 자산을 보더라도 복기하는 시점에 따라 전혀 다른 판단이 나올 수 있다는 것,
그래서 가격으로만 복기하면 오류에 빠질 수밖에 없다는 것이 실감났습니다.
가치 판단의 순서도 다시 새겼습니다.
위치·접근성 → 생활권 위상·환경 → 단지 선호도 → 그래프(보조지표)
또 적투 튜터님 말씀처럼 "내가 산 것이 못난이처럼 보인다"는
감정 자체도 복기의 대상이 되어야 한다는 말도 깊이 남았습니다.
아쉬움과 후회에 머무는 게 아니라, 당시 나의 기준과 논리가 지금도 유효한지를 검증하고,
목표한 바까지 어떻게 끌고 갈 것인지를 생각하는 것이 진짜 복기 일 수 있겠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앞으로 복기할 때 적용할 것들:
리스보아님 발표에서는 환금성이 낮은 물건,
오피스텔과 대형 평형을 실제로 매도한 경험담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가장 크게 와닿은 것은 매도의 가장 큰 기회비용은 '시간' 이라는 말이었습니다.
특히 오피스텔처럼 보유한다고 해서 가치가 오르는 게 아닌 자산은,
망설이는 시간 자체가 손실이라는 것을 실감했습니다.
매도를 결심했을 때 핵심은 두 가지였습니다.
"내 단지를 찾는 사람은 어떤 사람인가? 어디와 비교할까?"
수요를 정확히 파악해야 가격 설정도, 부동산 사장님 찾기도 제대로 할 수 있다는 것.
대형 평형은 30평대 대비 충분히 싸다고 느껴지는 가격이어야 하고,
오피스텔은 전월세 수요가 주 타겟이기 때문에
전세가 수준까지 내려와야 매수 수요가 붙는다는 점도 새롭게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환금성이 낮은 물건일수록 수요자가 나타났을 때 흔들리지 않고,
상대방의 니즈에 집중해서 매도를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도 기억에 남습니다.
매수하는 순간 보유와 대응의 난이도가 함께 생긴다는 말처럼,
매도는 투자의 끝이 아니라 다음 투자로 나아가는 디딤돌이라는 시각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앞으로 적용할 것들:
험블님 발표에서는 계획서를 잘 쓰는 방법을 들을 수 있었는데,
결국 핵심은 경험을 주기적으로 잘 정리해두는 것이었습니다.
AI를 활용하더라도 본인이 먼저 잘 정리되어 있어야 한다는 말,
경험을 흘려보내는 것과 매듭짓는 것의 차이가 얼마나 큰지 다시 느꼈습니다.
기록하다 보면 더 깊게 생각하게 된다는 것도,
결국 능동적으로 경험을 쌓으려면 주기적인 정리가 먼저라는 것도 와닿았습니다.
발표 구조로 공유해주신 틀도 앞으로 사용해보고 싶습니다.
사람들이 어려워하는 것(페인포인트) → 도움이 될 나의 경험·사례 → 액션플랜
같은 경험도 시장 상황과 내 실력에 따라 복기할 지점이 달라진다는 말도 인상 깊었습니다.
내 경험의 양보다, 그것을 얼마나 깊게 돌아보느냐가 다음 투자에 적용할 수 있는 수준을 결정한다는 것.
험블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가치판단을 제대로 해두고 꾸준히 트래킹하다 보면
가격에 휩쓸리지 않고 본질을 볼 수 있게 된다는 것도 이번 모임 전체를 관통하는 이야기처럼 느껴졌습니다.
앞으로 적용할 것들:
이번 모임은 투자에서 '가치'라는 기준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매수, 보유, 복기, 매도 전 과정에서 다시 한번 확인한 시간이었습니다.
세 분의 발표가 각각 달랐지만, 결국 하나의 메시지로 이어진다고 느꼈습니다.
가격에 흔들리지 않으려면, 가치를 보는 나만의 기준이 있어야 하고,
그 기준은 경험을 제대로 정리하고 복기해야만 만들어진다.
좋은 경험을 아낌없이 나눠주신 세 분께 감사드립니다.
마지막으로 튜터님께서 해주신 말씀도 많이 남았습니다.
독서 루틴을 잘 장착하는 것,
앞으로 뭘 해야 하지라는 생각이 든다면 누군가 시켜서가 아니라 스스로 먼저 움직이는 것이 중요하다는 말씀이었습니다. 결국 독서도, 투자도 주도성이 없으면 제자리인 것 같습니다.
AI 활용에 대한 이야기도 인상적이었습니다.
AI가 주는 정보 자체는 가치가 없고, 그것을 읽어내는 문맥 파악 능력이 진짜 실력이라는 것.
텍스트를 많이 읽고 스스로 생각하는 훈련이 쌓여야,
AI를 제대로 레버리지 할 수 있다는 말씀이 와닿았습니다.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 매번 주어진 환경과 시간이란 프레임에
함께 할 수 있어 행복하고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