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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우주] 🎯 6월 2주 주간머니이슈 정리 🎯 언론도 쉬쉬하고 있어요, 부동산과 주식에 나타난 이상현상

26.06.08 (수정됨)

안녕하세요? 행복한 투자자 행복한 우주입니다.

지난 6월 5일에 올라온 주간머니이슈를 정리해보았습니다.

 

💡 서울시장 연임 그리고 부동산 공급

 

4년 뒤 31만호… 어마어마한 공급?

2026년 서울 아파트 입주 물량이 1년에 약 17,000호 정도입니다. 그런데 임기 4년 동안 31만호를 공급하겠다는 건 1년에 거의 8만호씩 공급하겠다는 소리인데,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또한 이번에 말하는 공급은 당장 입주가 아니라 분양을 뜻하며 분양하고 짓는 데만 3~4년이 소요됩니다. 결국 이번 임기 내에 바로 공급문제가 해결된다고 보긴 어렵고, 실제 공급은 앞으로 7~8년 뒤에나 완성된다는 걸 인지해야 합니다.

 

정비사업 발목 잡는 변수 세 가지

서울에는 남아도는 땅이 없어서 재개발·재건축을 해야 하는데 오세훈 시장이 쾌속 통합(추진위 건너뛰고 조합 설립)으로 절차를 줄여준다고 해도 아래 세 가지 리스크가 여전히 존재합니다.

  1. 물가와 공사비 폭등: 최근 건설 자재, 기름값이 너무 올랐습니다. 앞으로 3~4년 동안 더 오를 물가와 금리까지 미리 분양가에 반영하려고 하니 조합원 분담금이 터무니없이 올라갑니다.
  2. 분양가 상한제 규제: 조합에서는 사업성이 안 나와서 부담스럽고 그렇다고 비싸게 분양하자니 분양가 상한제에 걸립니다.
  3.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제: 이건 서울시장 권한이 아니라 법과 국회의 영역입니다. 중앙정부, 지방정부, 국회의 노선이 각각 다르면 시장이 아무리 속도를 내고 싶어도 법에 가로막힙니다.

     

강북 개발과 창동 차량기지 부지

  • 강북 재개발로 세대수가 늘어나면 좁은 도로 때문에 교통지옥이 됩니다. 이걸 막으려고 지하 도로를 뚫겠다고는 하지만, 경부고속도로 지하화도 수년이 걸리는 판에 구도심 강북 지하를 파는 건 엄청나게 오래 걸리는 일입니다.
  • 다만 창동 차량기지 복합개발(K팝 공연장, 업무지구 등)은 눈여겨봐야 합니다. 마곡지구처럼 베드타운이었던 동북권에 확실한 일자리가 생기는 호재입니다. 단, 무조건 10년 이상 걸리는 사업인만큼 인내심을 가지고 진척 상황을 보며 진입해야 합니다.

 

 

💡 국민연금발 170조 매도 폭탄 다행히 피하다 

 

개인투자자와 연기금의 결정적 차이

개인들은 주식이 오를 것 같으면 추격 매수하고 떨어지면 공포에 던질 수 있습니다.

반면 국민연금은 기계적입니다. 예를 들어 국내 주식 목표 비중이 14.9%였는데 코스피가 오르면 비중이 커지게 되고, 그럼 국민연금은 원칙을 지키기 위해 급상승한 국내 주식을 팔고 그 돈으로 떨어진 미국 주식을 채워 넣는 리밸런싱을 기계적으로 합니다.

 

원칙을 고수하지 않고 기준을 수정한 이유

그런데 이번에 국민연금이 국내 주식 보유 비중을 14.9%에서 20.8%로 올렸습니다. 원칙을 어긴 것처럼 보이지만 확실한 근거가 있었습니다.

  1. AI 슈퍼사이클: 메모리 반도체를 과독점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엄청난 실적 개선을 이루며 주가를 이끌었습니다.
  2. K-밸류업 프로젝트: 상법 개정 등을 통해 자사주 매입과 소각 등 주주 친화적인 미국식 시스템을 도입하면서 코리아 디스카운트가 해소되는 중입니다.

     

만약 고지식하게 원칙만 고수하며 170조 원어치를 시장에 던졌다면 국장이 폭락해 국민들의 직접 투자 자산과 연금 자산이 동시에 깎여 나갔을 것입니다.

 

개인 투자자에게 주는 시사점: 하락장은 예고 없이 언제든 찾아옵니다. 이럴 때 무대뽀 정신으로 한 방을 노리는 것이 아니라, 국민연금처럼 리밸런싱을 통해 수익금으로 저렴해진 자산을 담는 나만의 포트폴리오 원칙과 기준이 반드시 있어야 합니다.

 

 

💡 전쟁통에 금값은 왜 20%나 빠졌을까? 

 

중동에 전쟁이 터지면 안전자산인 금값이 솟구쳐야 정상인데 최근 한 달간 -7%, 고점 대비로는 -20% 가까이 떡락했습니다. 왜일까요?

중동 전쟁으로 기름값이 폭등하면서 물건을 만들고 나르는 비용이 모두 올라 인플레이션이 발생하고, 물가를 잡기 위해 정부가 금리를 인상시키자 사람들이 안전자산인 금에는 흥미를 잃게 된 것입니다.

  • 현금이 안 나옴: 워렌 버핏이 금 투자를 싫어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주식을 보유하고 있으면 배당금을 주고 부동산은 임대수익이 발생하지만, 금은 들고 있어도 돈이 안 나옵니다.
  • 기회비용: 최근 시중 은행 정기예금 금리가 3%를 넘는 상황이고 미국 국채는 어마어마한 이자를 줍니다. 이렇게 원금이 보장되면서 이자도 주는 채권과 예금이 있는데, 기회비용 면에서 이자 한 푼 안 주는 금을 굳이 들고 있을 이유가 없습니다.

     

금은 인류 역사상 화폐 가치가 떨어져도 내 자산의 가치를 지켜주는 최고의 수단이었습니다. 다만, 금리가 오르는 시기에는 금의 가격 방어력이 취약해집니다. 따라서 금 투자는 '앞으로 금리가 내려갈 것 같다'는 기대감이 생기거나 가격이 충분히 조정을 받았을 때 분할 매수로 접근하는 것이 좋습니다.

 

 

💡 내가 이 바닥의 최하수라고 생각하라 

 

개인 투자자는 국민연금처럼 자본금 덩치가 크지 않으니 내 맘대로 사고팔아도 시장에 그다지 영향을 주지는 못합니다. 하지만 하지만 어쨌든 본인 인생에서는 매우 큰 돈이고, 실수의 대가는 전부 본인이 감당해야 합니다.

 

“투자 초보자분들은 항상 내가 틀릴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세요. 

내가 이 바닥의 최하수라고 생각하면 돼요. 고수들이 나랑 다르게 행동한다면 내가 틀렸을 확률이 높습니다.”

 

너나위님의 마지막 말씀이 기억에 남습니다. 항상 시장 앞에서 겸허한 투자자가 되어야겠습니다☺️☺️☺️ 

모든 분들의 행복한 투자 생활을 응원합니다★


댓글

최강파이어
26.06.08 23:36

행부님 주간이슈 정리 고생하셨어요~~~

블랙스완s
26.06.09 12:11

와우 ~~ 주간이슈 정리 !! 멋집니다 행부님 ! 한단계한단계 착착 나아가시는 행부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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