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9월 처음 열중을 수강할 때만 해도 독서 습관을 꾸준히 이어가야겠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앞마당을 늘리며 1호기 찾기에 집중하다 보니 바쁘다는 핑계로 어느 순간 책을 완전히 놓게 되었고,
간간히 돈독모만 참여하는 수준에 머물러 있었다.
그렇게 독서 루틴이 망가진 상태에서 열중이 마지막이라는 얘기를 듣고 큰 고민 없이 수강 신청을 하게 되었다.
마지막 강의라서인지 권유디 튜터님께서 저환수 원리를 더 디테일하게 짚어주셨고,
투자에서 이 원칙은 하나라도 빠지면 안 된다는 점을 다시 한 번 기준으로 세우게 되었다.
다섯 가지 조건이 모두 충족됐을 때만 투자해야 한다는 사실을 알고는 있었지만,
실제 투자 과정에서는 ‘이 정도면 괜찮지 않을까..’라는 판단으로 하나하나를 충분히 검증하지 못했던 부분도 자연스럽게 돌아보게 되었다.
또 투자 이후 복기가 핵심이라는 말씀을 들으며, 그동안의 복기 방식 역시 되돌아보았다.
투자 이후의 아쉬움이나 결과에 대한 감정에 머무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는 다음 투자로 이어지는 복기라기보다는 오히려 판단을 흐리게 만드는 방향에 가까웠다.
투자 당시 기준에서 최선의 선택이었는지, 그리고 지금 기준으로 다시 본다면 어떤 선택을 할 수 있을지를 함께 비교해보는 복기가 필요하다는 점이 인상 깊었다.
결국 다음 투자를 위해서는 기준을 지키는 것과 함께 복기를 통해 성장하는 과정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며,
이를 바탕으로 다음 투자에서는 지금보다 더 나은 판단과 선택을 이어갈 수 있도록 기준을 더욱 단단히 다져가려 한다.
댓글
다른 분들이 함께 본 인기🏅칼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