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투자, 가족, 나눔 세가지의 길을 걷고있는 삼도(三) 입니다.
이번에 프메퍼 튜터님, 그리고 월부학교 다른반 운영진 분들과 함께 독서모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배운 점과 느낀 점을 함께 나눠보려 합니다. 도서는《네이비씰, 승리의 기술》입니다.
생사를 오가는 전쟁에서 겪은 내용을 토대로 삶, 회사에서 적용할 수 있는 실전 내용들이 가득한 책인데요. 리더십의 관점에서 내용을 풀어서 현재 운영진 역할과 대조해서 보며 부족한 점을 개선하고 목표를 설정할 수 있었던 책이었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한 가지 질문이 계속 머릿속에 맴돌았습니다.
'나는 좋은 운영진인가, 결과를 내는 운영진인가?'
솔직히 말하면, 저는 오랫동안 이 둘이 같은 말이라고 생각했습니다.
# 저는 '좋은 사람'이 되려 했습니다
운영진 활동을 돌아보면 이런 모습이 많았습니다.
내가 좋아하는 반원에게는 먼저 다가갔고, 관계가 불편해질 것 같은 말은 하지 않았습니다. 남의 평가가 두려웠고, 팀 전체보다 눈앞의 개인 관계를 더 소중히 여겼습니다.
그런데 책을 읽으며 알게 되었습니다.
좋은 사람 ≠ 좋은 리더
그럼, 이번 독서 모임에서 배운 내용을 토대로 글을 작성해 보겠습니다.
PART1. 극한의 오너십
팀의 결과는 내 책임

배운점
리더는 관리자가 아닌 다른 사람의 인생의 변곡점을 만들어 준다는 말이 참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리고, 극한의 오너십에서 강조하는 점은 남을 탓하지 않고 원칙과 규율을 토대로 반원들에게 전달하는 부분의 중요성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팀이 실패하면 내 책임, 팀원이 성장하지 못하면 나의 책임이라 생각하며 막중한 임무가 있다는 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운영진 자체가 팀의 성공 공식이 되는 중요성도 함께 배울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저의 모습을 돌아보면 반원이 변하지 않으면 '저 분은 원래 그런 분이야' 하고 넘겼던 경우가 많습니다. 결과가 안 나오는 건 그 사람 탓, 상황 탓을 먼저 했습니다. 책임을 지는 척했지만, 사실은 내 편안함을 지키고 있진 않았는지 생각해 볼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 동료의 성장이 내 책임이라는 목적의식을 갖고 팀 안에서 역할을 감당하도록 하겠습니다.
PART2. WHY, 뜨거운 믿음
스스로 WHY에 대한 확신과 전달

배운점
WHY를 챙기기 위해 스스로 성장하고 성공하는 부분이 중요함.
리더는 주어진 미션에 대해 먼저 스스로를 설득해야 하는 중요성에 대해서 배울 수 있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더 많은 시간을 사용해서 생각해야 하고 그렇게 정리된 내용을 팀원이 이해할 수 있도록 전달해야 같은 방향성을 향해 갈 수 있는 중요성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고강도의 훈련을 하다보면 진실의 순간을 맞이하는데 그 때 내가 이것을 해야 하는 이유가 없으면 무너진다는 것도 배울 수 있었는데요. 그런 때에 나만의 WHY가 나를 다시 일으켜 세울 수 있고, 나만의 회복하는 레시피를 알고 있어야 하는 중요성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이번 학기 소그룹원들의 성장을 위해서 성장의 이유를 찾고 목표를 찾으며 작은 변화를 목격했었는데요. 그룹원들과 목표에 대해서 이야기 나누고 그것을 왜 해야 하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 후 각자의 목표를 설정했던 시간이 있었습니다. 이후에 함께 독서를 꾸준히 인증하고, 임보 스터디를 하고, 나눔글을 서로 독려하며 작성하며 WHY의 중요성을 더욱 깊게 느낄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PART3. 신뢰, 엄호이동
서로의 등을 내어주는 관계

배운점
서로 돕고 문제를 해결하고 성장하는 것은 필수불가결의 원칙이라는 점이 신기했습니다. 그리고, 신뢰를 쌓는데는 시간이 걸린다는 것을 알고 너무 조급해 하지 말아야 할 거 같습니다. 투자에 있어서 물건을 찍어주면 쉽고, 편할 거 같지만 오히려, 그렇게 투자를 못하는 경우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이번학기 저의 모습을 돌아보면 튜터님, 운영진, 반원들에게 등을 내어주었나? 라고 돌아보면 많이 부족했던 거 같습니다. 스스로 해내고 싶었던 마음이 많았는데 결국 돌아보면 스스로 해내지 못한 것들이 많고 목표한 성장도 많이 못했음을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튜터님과 반원들을 온전히 신뢰하지 못했다는 걸 스스로도 느낄 수 있었는데요. 하지만, 이런 개념에 대해서 알게된 것 자체로 감사하며 앞으로 남은 학기 솔직한 마음으로 이야기 하고 저의 등을 맡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PART4. 팔로워십, 솔직함
독서모임 후 반원들에게 발표할 기회가 있었는데요. 인턴 튜터님에게도 피드백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운영진은 튜터님과 반원들 사이의 가교입니다. 튜터님의 방향성을 반원들에게 제대로 전달하고, 한 팀이 같은 생각, 같은 방향을 향해 움직일 수 있도록 연결하는 역할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연결이 제대로 되려면, 먼저 튜터님과 방향이 맞아야 합니다.
저는 그 얼라인을 잘 맞추고 있었을까요.
돌아보면 튜터님께 솔직하게 여쭤보지 못했던 순간들이 있었습니다. 혼자 판단하고, 혼자 해결하려 했습니다. 스스로 성장하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이 앞섰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결국 앞서 이야기한 대로 성장의 방해가 되었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학기 배워야 할 건 리더십보다 팔로워십이었습니다.
솔직하게 물어보고, 솔직하게 이야기하는 것. 그것이 튜터님과의 방향을 맞추는 출발점이고, 그 방향이 반원들에게 제대로 전달될 때 비로소 결과가 만들어진다는 걸 알게 됐습니다.
이번학기, 좋은 사람이 되려 했던 시간이 길었습니다.
이제는 결과를 내는 사람이 되는 연습을 하려 합니다.
앞으로 남은 시간,
또 앞으로 만날 다음 동료들을 위해 더 솔직하게 열심히 성장하도록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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