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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돈버는 독서모임 - 김미경의 딥마인드
독서멘토, 독서리더
역행자는 이번으로 3번째 읽는 책이다.
하지만 읽을 때마다 정말 좋은 내용이 가득 들어있는 책이다.
내가 월부에 들어오게 된 계기를 만들어준 것인 만큼..
내가 처음으로 책을 읽고 '적용'이라는걸 해본 만큼
나에게 있어서는 인생책이다.
왜 책을 읽는지를 알게 해주고 책을 읽고 눈물을 흘릴 수도 있고
심장이 터질듯하게 웅장해질수도 있구나!! 생각했다.
블로그에도 여러번 독서후기를 올리기도 하고
실제로 적용해보기위한 글도 올리곤 했다.
이 때 당시 나에게 있어
'자의식 해체'라는 부분이 나에게는 정말 충격적인 부분이였다.
약간은 이기적으로, 내 멋대로 살아온 나에게... 내가 얼마나 멍청하고
혼자서만 살아가고 있었는지 깨닫지 못하고 항상 제자리인 이유가
무엇인지를 알게 되었다.
지금 난 '정체성 만들기'라는 부분이 눈에 많이 띄었다.
계속해서 책을 읽고, 내가 원하는 목표를 이룬 사람들을 만나고
환경안에서 지속하면서 나의 정체성을 바꾸는 것...
오늘 남자친구가 우리가 하던 취미를 내일 같이 하자고 말했다.
하지만 난 거절했다.. 임장을 가야했기 때문이다.
남자친구가 실망하는 듯한 눈치였지만, 난 주말에도 이미
남자친구와 함께하는 일정을 세워놓았기 때문에
평일을 무조건 써야했다. 그리고 그래야만 했다.
내가 만약 환경안에 있지 않았고, 조장을 하지 않았거나,
조모임을 하지 않았다면... 월부에서 강의를 듣고있지 않았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지금 내 정체성은 계속해서 바뀌고 있다.
자의식해체를 이루어서 월급쟁이 부자들이라는 곳 안에
목표를 이루고 싶다는 마음이 생겼다.
그리고 이제 내 정체성을 '목표를 향해 가는 사람'으로 만들어야한다.
p.138 난 그저 인간의 한계, 내가 가진 한계를 스스로 인정한다. 그래서 항상 내 의지를 믿지 않고 정체성을 조정하고, 환경을 조성함으로서 결과를 만들어낸다. 나는 나를 절대 믿지 않는다.
5단계인 '역행자의 지식' 부분에서 메타인지에 관한 내용도 기억에 남는다.
실행과 도전을 해가며 생기는 실패속에서 내 위치를 파악하고 나를 알아가는 것.
메타인지 하기 위해서는 무조건 실행해야만 한다.
'임장 다녀본 경험이 많지 않은데 조장해도 될까?'
'앞마당이 별로 없는데 조장이나 운영진 지원해도 괜찮을까?'
실제 내가 했던 고민이다. 아직.. 모든 걸 안다고 말할 순 절대 없지만
이 고민들을 깨고 다시 조장신청을 하고 운영진도 신청버튼을 누른 그 순간
난 메타인지를 향한 발걸음에 분명 한 걸음 걸어나갔을 것이다.
내가 이 책에서 항상 좋다고 느끼는 부분은 맨 뒷장 에필로그 부분이다.
사실 돈버는 이야기가 아닌 행복에 관한 이야기를 하고 싶었던 것이라고..
그리고 돈이란건 행복을 만들어 주지는 않지만 선택의 자유에 있어
큰 도움을 주는 것이라는 것.
여태까지 돈 벌기 위해 읽어왔던 이야기가 결국에는 '행복'과 연관이 된다는게
그렇게 내 마인드를 가꾸고 날 단단하게 만들면 행복하게 만들면
결국 돈이 따라온다는게 신기하기도 하고.. 가슴이 웅장해지는 느낌이다.
행복은 강도가 아닌 빈도다
라는 열반스쿨 기초반 때 너바나님께서 하셨던 말씀이 떠오른다.
난 지금 역행자의 길의 초입에 서있다.
이제 이 길을 잘 가기 위해서 내 주변을 '역행자'모먼트로 바꿔야한다.
조명도 달고, 그럴듯한 음악도 틀어서 자꾸만 순리자로 가려는 날
갈 수 없도록 속여야한다. 환경안에서!!!
댓글
독서하시고 이렇게 정리까지 새벽까지 열심히 하시는 별찌롱 조장님 화이팅!!
와우.... 아직도 읽고 있는 역행자 인데...언제 마침표를 찍으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