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천만원 아끼는 부동산 지식은?
열반스쿨 기초반 - 1500만원으로 시작하는 소액 부동산 투자법
주우이, 너바나, 자음과모음

안녕하세요, 겸손하되 열정적인 투자자 험블입니다!
22년 7월, 실전준비반 강의를 시작으로 8월에 동료들과 함께 제대로 된 첫 임장을 하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어느덧 불가능할 것만 같던 지방투자를 하고, 여전히 자본주의를 배우고 알아가고 있습니다. 누군가에겐 두려울 수도 있는 지방투자가 저에게는 투자자로서 첫 발을 내딛게 해준 소중한 경험이 되어 그 경험을 이야기 해볼까 합니다.
강의를 수강하기 전, 저에게 지방투자란 상상조차 해보지 못한 일이었습니다.
제가 알고 있는 지방은 인구가 소멸하는, 머지 않아 일본의 뒤를 따라갈 수밖에 없는 그런 이미지 였습니다. 이런 지방에 내 돈을 넣고 투자를 한다니..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일이었습니다.
다행스럽게 저의 편견이 깨지는 데 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진 않았습니다. 너바나님의 열반스쿨 기초반을 수강 하며 투자라는 행위가 무엇인지, 투자를 '왜' 그리고 '어떻게' 해야 하는지 배울 수 있었습니다. 살면서 처음으로 투자의 필요성에 대해 느끼게 된 것이죠. 그리고 저는 투자자가 되기로 결심했습니다.
그래도 여전히 배운 것을 행동으로 옮기기 에는 두려움이 앞섰습니다. 작고 소중한 종잣돈 이지만 평소 소비습관이 뛰어났던 저에게는 어렵게 모은 돈이었고, 이를 지방에 투자 하자니 쉽사리 행동하지 못했습니다. 지방에 투자해도 돈을 벌 수 있다는 사실은 강의를 통해 배워서 충분히 이해했지만 내 돈을 넣으려 하니 마음이 저를 막아 섰습니다.
그래서 더 열심히 임장을 다녔습니다. 배운대로 행동하지 못하는 제가 이해가 안 가기도 했고, 이대로 투자를 포기하자니 이루고 싶은 목표는 명확했습니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지방에 임장을 다닐수록 현재 제가 거주하고 있는 수도권 지역보다도 살기 좋아 보이는 곳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가격은 이해가 되지 않을 정도로 싸더라구요. 단순히 지방이라 싸다고 하기에는 그곳에 사는 분들의 소득도 저보다 한참 높은 수준이었습니다.
남이 해주는 이야기, 세상이 전해주는 이야기가 아닌 스스로 지역을 밟아보고 내 두 눈으로 담아가며 가치 있는 물건이 무엇인지 알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지방이라는 이유로 수도권보다 좋지 않을 것이라는 저의 편견은 제 두 발과 두 눈으로 직접 확인하니 말끔히 사라졌습니다.
강의에서 배운대로 지역을 알아가고, 그렇게 아는 지역이 하나 둘 늘어가다 보니 점점 더 지방투자에 대한 확신이 생겼습니다. 무엇보다 제 원대한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 언제 올 지 모르는 수도권 투자의 시장을 마냥 저축만 하며 기다리기에는 기회비용이 너무 크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지방에 투자했습니다. 인구가 소멸하는 지방에서도 충분히 사람들이 좋아하는 지역은 있기 마련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사람들이 좋아하는 지역임에도 가치 대비 너무 싸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가치있는 이 자산을 잘 지켜간다면 언젠가 저의 수도권 투자에 큰 도움이 될 거라 확신하고 있습니다.
처음 강의를 들을 때는 지방이 왜 싼 지 쉽게 이해하지 못했던 저도, 지속해서 강의를 듣고 배운대로 행동하다 보니 어느새 조금은 자연스럽게 가치에 대해 알아가기 시작했고, 가치 대비 가격이 싼 것이 무엇인지 조금씩 알아가고 있습니다. 아마 투자를 하지 않았더라면, 더 오랜시간에 걸쳐 알게 되거나 여전히 모르고 있었을 지도 모릅니다.
어느때보다 더웠던 지난 여름, 수십 번의 임장과 수십 개의 물건을 보고 가치 대비 싼 물건을 찾으려 노력했던 저의 지난 과정들이 헛되지 않았음을 이제는 조금 더 알 것 같습니다.
여러분도 2024년 지방투자기초반 강의를 들으며 지방이 가진 가치 그리고 현재 너무나도 싼 가격임을 꼭 배우고, 행동해서 투자라는 결실로 이어지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댓글
남이 해주는 이야기가 아닌 스스로 지역을 밟아보고 가치있는 물건을 알아보려고 노력했다는 말씀이 인상 깊어요! 험블님 경험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많이 배워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