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첫 조모임 후기..!
조모임은 단순히 좋은 이야기를 듣는 시간이 아니었습니다.
내가 지금 어디서 막히고 있는지 확인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사실 저는 투자 공부를 하면서도
‘내가 이걸 계속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자주 들었습니다.
강의는 듣고, 과제도 하려고 하지만
막상 일상으로 돌아오면 우선순위가 자꾸 밀렸습니다.
가장 문제점은 시간이 없었던 게 아니라, 시간을 먼저 배정하지 않았다는 점이었습니다.
투자를 특별한 이벤트처럼 생각하면 컨디션이 좋을 때만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오래 가려면 기분과 상관없이 돌아가는 구조가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목실감(?) 이 필요한 부분이라는것도 느꼈어요.
지금 저에게 필요한 건 대단한 목표보다 무너지지 않는 작은 반복이었습니다.
또 하나 인상 깊었던 건 투자는 결국 나를 알아가는 과정이라는 점이었습니다.
내가 감당할 수 있는 시간, 자금, 생활 리듬을 모르면
좋은 기회가 와도 제대로 붙잡기 어렵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남의 속도와 비교하기 전에
내가 오래 버틸 수 있는 방식을 먼저 찾아야겠다고 느꼈습니다.
저만의 기준을 정해야한다는 점두요!
질문을 준비하면서도 많이 배웠습니다.
막연했던 고민을 글로 쓰니 제 상태가 더 선명하게 보였습니다.
답을 듣는 것도 좋았지만
질문을 만드는 과정 자체가 제 생각을 정리해줬습니다.
이번 시간을 계기로 이번 주부터는 욕심내지 않고 제가 지킬 수 있는 단위로 움직여보려 합니다.
하루를 완벽하게 쓰기보다
하루 안에 투자 공부가 끊기지 않게 만드는 것이 목표입니다.
늦더라도 멈추지 않는 쪽으로 가보겠습니다.
편하게 경험을 나눠주신 이호 선배님,
그리고 함께 질문하고 이야기 나눠주신 조원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이번 조모임 덕분에
투자를 더 현실적인 일상으로 가져와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번주도 화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