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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년 8월 돈버는 독서모임 <결국 해내는 사람들의 원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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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아이디어가 정말로 세상에 처음 나온 것이라면 그것은 놀라운 일이다. 하지만 그렇다면 그 아이디어가 인기를 얻기에 너무 이른 시기에 나온 건 아닌지도 걱정해야 한다. 이전에 시도한 적이 있는 아이디어지만 제품의 질을 개선해서 출시할 수 있다면 사람들이 그 제품을 받아들일 가능성이 크게 증가한다. 기존의 제품과 아이디어와 물건을 개선할 여지는 언제나 존재한다. 하지만 처음이든 더 개선해서 내놓든, 이들 중 어느것도 아이디어가 성공하기 위한 절대적인 요건은 아니다.당신이 자신만의 해석과 감정, 비전과 아이디어, 의견과 함께 진정성 있게 내놓는다면 그것은 세상에 내놓은 기발한 선물이 된다. (p.205)
=> 이 부분을 읽으며 '새로운 것을 만들어야만 가치가 있다'고 생각했던 나의 고정관념을 돌아보게 되었다.
투자를 시작하고 독서와 강의를 들으며 다른 사람들의 글을 읽을 때면 이미 나보다 잘하는 사람이 많고, 내가 쓰려는 내용도 누군가는 이미 했던 이야기라는 생각에 망설일 때가 있었다. (발제문 준비할 때도 마찬가지)
우지공님께서도 나의 스토리가 담겨지고 그걸 어떻게 해석할 건지에 따라 다르게 받아들여진다고 말씀을 해주셨었는데 저자도 마찬가지로 완전히 새로운 아이디어가 아니어도 괜찮다고 말한다.
중요한 것은 내가 경험한 것과 느낀 것, 그리고 나만의 해석을 담아 진정성 있게 표현하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가 진정한 자아를 드러내면 사람들이 우리를 사랑하지 않을 것이라는 두려움은 매우 인간적인 두려움이다. 대부분 연구에 따르면 솔직하지 않은 행동, 심지어 완벽주의 적인 행동은 어린 시절에 발달한다고 한다. 이때 우리는 소속감을 얻기 위해 자기 욕구와 필요를 무시하고 사람들의 기대와 요구를 충족시키는 데 전념하는 법을 배운다. 칭찬 받지 못하는 부분은 감추고, 칭찬받는 부분에 힘을 싣는 법을 배운다. (p.249)
=>생각해보면 내가 쓴 독서후기나 투자후기가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었던 것도 특별히 새로운 내용이어서가 아니라 내가 직접 부딪히고 고민했던 과정이 담겨 있었기 때문이었던 것 같다. 독모를 리딩 할 때나 수업을 할 때에도 마찬가지로 정보를 줄 때보다 경험을 연결 할 때에 집중력이 올라가는 것을 느꼈고, 함께 하는 분들께도 책내용과 경험이 연결 될 때 지루하게 느끼지 않는다는 것을 알려주셨다. 나도 마찬가지이고 사람들은 정보 자체보다도 그 안에 담긴 진심과 경험에 공감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하게 되었다.
또한 내가 얼마나 다른 사람들의 시선과 평가를 의식하며 살아왔는지 돌아보게 되었다. 좋은 사람으로 보이고 싶고, 잘하는 사람으로 인정받고 싶어서 부족한 모습은 숨기고 잘하는 모습만 보여주려 했던 적이 많았는데 지난 학기 프튜님께서 이 부분을 지적해주셨어서 처음으로 내게 와 꽂혔었고 이번 학기 이나 튜터님께서도 비슷한 말씀을 해주셔서 아직 고치지 못한 것을 알게 되었다.
4남매 중 맏이로써, 예체능 계열에서 늘 인정받아야 했다보니 어릴 적부터 자연스레 내게 이런 인정욕구가 자리잡았고 커져왔던 거 같다. 나의 가치 뿐만 아니라 다른 책에서도 인정욕구가 나의 성장을 막는다고 말하고 있어서 고치는 중이지만 여전히 남아있기도 하다.
운영진을 하면서 역할에만 포커스 되어 힘듦을 찾아내고 해소해드려야 한다는 것에 꽂혀있었는데 이번 학기 뿐만 아니라 그동안의 동료들과의 관계를 돌아보면 오히려 부족함과 고민을 솔직하게 나누었을 때 더 깊은 신뢰가 생겼고 같은 조가 아니더라도 연락을 주고받는 동료로 남았다. 나의 완벽한 모습이 관계를 연결하는 것이 아니라 진솔한 모습이 사람을 연결한다는 사실을 조금씩 배우고 있고 그렇게 하려고 하는 것 같다.!
당신이 자신과 맺는 관계도 마찬가지다. 자신과 진실하고 친밀한 관계를 맺는 유일한 방법은 자신의 진짜 모습을 온전히 보고 ,인정하고 포용하는 것이다. 그리고 자신이 그럴 자격이 있다고 믿는 것이다. 당신이 진정한 자기 모습과 일치하지 않거나 단절되어 있을 때, 당신은 사람들로 가득 찬 방에서조차 쉽게 외롭고 소외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p.299~300)
=> 내가 생각한 이 책의 핵심 메세지인데 사람들과의 관계보다 먼저 나 자신과의 관계를 돌아보게 되었다.
그동안 나는 좋은 투자자가 되고 싶었고, 좋은 동료가 되고 싶었고, 맡은 역할도 잘 해내고 싶었다. 하지만 잘하고 싶은 마음이 커질수록 아직까지도 여전히 부족한 모습은 숨기고 잘하는 모습만 보여주려 했던 것은 아닌지 생각하게 되었다.
책에서는 자신과 친밀한 관계를 맺기 위해서는 자신의 진짜 모습을 있는 그대로 보고 인정해야 한다고 말한다. 그런데 돌이켜보면 나는 실수하는 나, 모르는 것이 많은 나, 부족한 나를 쉽게 인정하지 못해서 반장님이 리마인드 해줬을 때 '잘하고 있는데 왜그러지?' 억울해! 하는 마음이 스멀스멀 올라오기도 한 걸 느끼면서 내가 어떨 때에 마음변화가 있는지 바라보는 요즘이다.
결국 사람들 사이에서 느끼는 외로움도 관계의 수가 부족해서가 아니라 나 자신과 단절되어 있기 때문에 생길 수 있다는 사실이 와닿았다. (가족과의 관계에서도 마찬가지ㅠㅠ) 내가 나를 인정하지 못하면서 다른 사람의 인정으로 그 빈자리를 채우려고 했던 것은 아닐까 돌아보게 되었는데 재밌게도ㅋㅋ 옛날에.. 연애를 쉬었을 때가 떠올랐다.
어릴 적 작심이는 허전한 마음과 외로운 마음을 누군가로부터 채워야 한다고만 생각했었따. 하지만 꽤 긴 시간 연애를 쉬면서 혼자서 일어나는 법, 혼자서 노는 법 그리고 무엇보다 혼자서도 자신을 사랑하는 법을 조금 배울 수 있었고 나 자신을 먼저 사랑하다보니 다른 사람도 사랑할 수 있는 마음이 커졌었다.
더 나은 사람이 되어야 사랑받을 수 있다고 생각했지만, 이 책은 있는 그대로의 나를 인정하는 순간 비로소 나 자신과 진정한 관계를 맺을 수 있다고 알려주었다. 앞으로는 부족함을 감추는 사람이 아니라, 있는 그대로의 나를 받아들이고 성장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
[적용할 점]
[나누고 싶은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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