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전준비반 1강 강의 후기 [실전준비반 50기 73조 노옥지]

■ 1주차


불과 2달 전까지만 해도 임장이라는 단어 조차 낯설었던 나.

자음과 모음님의 1강 강의를 듣고 임장을 낱낱이 파헤친 기분이 들었다.

아직 시작도 하지 않았지만 강의를 듣는 내내 실제 자모님과 임장을 하는 것 같은 느낌이었다.


중요한 내용만 쏙쏙 뽑아 자세하고 재미있게 강의해주시는 자모님 덕분에

초보자 관점에서 궁금했던 많은 것들이 해소되는 느낌이었고, 뒤의 내용이 궁금하여 3편씩 2번에 나누어

쉬는 시간 없이 들었다(월급쟁이라 수면 시간에 많은 영향을 받지 않는 선으로 잘 자제했다...).


그런데 강의가 끝나갈 수록 막연하게 무섭고 두려운 느낌이 몰려오기 시작했다.

'이걸 진짜 내가 할 수 있을까?', '당장 토요일부터 조모임인데 임장도 처음인 내가 보고서를 쓸 수 있을까?' 등등

약한 마음의 목소리가 자꾸만 들리는 듯 했다.


열반스쿨 기초반을 듣고 부끄럽지만 핵심 과제였던 2~3주차 아파트 수익률 보고서를 작성하지 못했다.

핑계야 만들기 나름이지만 끝까지 해내지 못했으니 부끄럽다고 인정해야겠다.

그 기억 때문인지 실준반 과제가 더 무겁게 느껴지는 것 같기도 했다.


그래도, 자모님이 강의 시작부터 끝까지 정말 계속해서 '할 수 있다'고 말해주신 덕분에 용기를 낼 수 있었다.

내가 지금 이 강의를 듣는 이유와 주말에 시간을 내어 임장을 하고, 보고서를 쓰려는 마음은 어디에서 온 건지

다시 생각해보고, 정리해보며 의지를 다질 수 있었다.


눈 오는 날, 우산을 쓰고 혼자 임장을 다니며 '나밖에 없어.. 나 진짜 성공할 것 같아!' 라는 마음을 가지신

자모님의 열정을 이어 받아 ! 오늘도 고생했고, 내일도 할 수 있다 :)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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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름달21user-level-chip
24. 01. 11. 21:59

노옥지님 이전 기억은 떨치시고 이번부터라도 조원들과 함께 속도맞춰서 가시면 분명히 완주하실 수 있습니다. 노옥지님의 완강, 과제완수 응원할게요!!! 할 수 있다면,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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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훈팟user-level-chip
24. 01. 11. 22:37

노옥지님 강의 듣고 후기까지 쓰시느라 고생 많으셨어요. 당연 잘 하실 수 있고, 함께 힘내봅시다! 까즈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