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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스2] 한석준의 대화의 기술 독서후기 #104

26.06.27

 

 

저자 및 소개 

 

  • 대한민국 대표 커뮤니케이션 전문가 한석준이 작성한 ‘대화의 기술’
  • 25년 차 베테랑 아나운서인 저자는 이번 책에서 오랜 시간 연구하고 본인 스스로 시행착오를 겪으며 터득한 대화의 정수를 담았다.
  • 전작이 상대방에게 내 의사를 잘 전달하는 일방향 소통을 다뤘다면, 이번 책은 ‘나’와 ‘너’가 서로를 제대로 이해하고 ‘우리’를 만드는 쌍방향 소통에 초점을 맞췄다.
  • 한석준은 좋은 대화의 핵심은 ‘무게중심을 상대에게 두는 것’이라고 강조한다. 많은 사람이 무엇을 어떻게 말해야 하는지 고민하지만, 대화에서 정작 중요한 것은 ‘상대방이 내 말을 어떻게 받아들이는가’에 있다는 것이다.
  • 저자는 이를 위해서는 먼저 상대방을 인정하고 수용하려는 태도를 갖춰야 한다고 말한다. 누구나 공감할 흥미로운 사례와 실생활에서 곧바로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훈련법을 통해 대화가 어렵고 불편한 사람은 물론, 비대면 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 직장에서의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향상시키고 싶은 사람, 더 깊이 있는 인간관계를 만들고 싶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것 같다.

 

본-깨-적

 

1. 그러면서 알게 됐습니다. 좋은 대화의 핵심은 ‘상대방에게 무게중심을 두는 것’임을요. 우리는 종종 대화에서 자신의 이야기를 하는 데 급급하거나 상대방의 말에 즉각적으로 반응하려고 합니다. 하지만 진정한 소통은 상대방의 말을 온전히 듣고, 그의 감정과 생각을 이해하려는 노력에서 시작됩니다.
[깨] 대화의 목적은 내 이야기를 일방적으로 쏟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이 온전히 말할 수 있도록 내 에너지를 상대방의 입에 집중하는 것이다.
[적] 상대방이 말을 마치기 전까지 리액션이나 반박하는 것을 하지 않고, 감정과 생각을 끝까지 듣겠다.

 

2. 여기서 중요한 건 상대방과의 차이를 내가 이해하느냐 못 하느냐가 아닙니다. 상대방은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다는 걸 내가 받아들이느냐 아니냐가 핵심입니다. 상대방의 생각을 내가 받아들이지 않으면 대화는 바로 끝이 납니다.
[깨] 상대를 내 기준에서 억지로 이해하려 들기보다 나와 다르게 생각할 수도 있다라는 사실 자체를 인정하는 태도가 소통의 단절을 막아준다.
[적] 나와 의견이 다를 때 '왜 그러지?'라고 생각하지 말고, 저렇게도 생각할 수 있고 이런 부분은 적용해봐야겠다고 한다.

 

3. 생각보다 많은 사람이 문제가 벌어졌을 때 해결책을 찾기보다 누가 그랬는지, 왜 그랬는지, 어떻게 그런 일이 일어났는지를 세세하게 따집니다. 하지만 이런 행동은 문제 해결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오히려 방해가 되죠.
[깨] 과거의 잘잘못을 따지는 취조식 대화는 아무런 도움이 되지가 않는다. 
[적] 문제가 생겼을 때, 책임을 따지기보다 이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어떤 것을 해야 하는지를 찾는다.

 

4. 좋은 인간관계를 만들기 위해 반드시 기억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바로 ‘상대방을 정성스럽게 대하는 것’입니다. 누구나 존중받길 원합니다.
[깨] 좋은 인간관계를 만들기 위해서는 사람을 대하는 사소한 태도이다.
[적] 매일 마주하는 동료들을 대할 때, 정성을 다해서 인사한다.

 

5. 특히 업무 지시를 명확히 하지 않는 상사와 일할 때는 무엇보다 의중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럴 땐 상사의 말을 끝까지 듣고, 스스로 정리한 다음 내가 제대로 이해했는지 질문을 통해 확인해야 합니다.
[깨] 지시의 모호함을 탓하기보다 상사의 진짜 의도를 파악하는 것이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는 것이다. 그리고 질문을 통해 이해했는지 재확인한다.
[적] 지시가 에매할 때 짐작해서 일하지 않고, 다시 명확히 짚고 넘어간다.

 

6. 하지만 이런 식으로 칭찬을 받은 분들은 하나같이 저를 대화의 시작에 두고 좋게 평가하면서, 기회가 닿을 때마다 저를 칭찬했습니다. 타인을 통해 제 자신을 어필할 기회가 저절로 생긴 거죠.
[깨] 내 입으로 나를 자랑하는 것보다 내가 먼저 타인의 장점을 진심으로 추켜세워줄 때 그것이 돌고 돌아 나의 평판을 더 빛내준다.
[적] 대화 속에서 성과를 뽐내기보다 주변 사람들의 고생과 성취를 더 자랑하자.

 

7. 무슨 일이 있어도 곁에 두어야 할 사람으로 ‘아무 이유 없이 날 좋아해주는 사람’을 꼽았습니다. 그런데 많은 사람이 아무 이유 없이 날 좋아해주는 사람을 은연중에 무시한다는 말을 덧붙이셨습니다. 사실 우리의 인생은 나를 좋아해주는 사람 덕분에 풍요로워지는데, 그것을 모른다면서요.
[깨] 조건 없이 나를 지지해주는 사람들의 익숙함에 속아 정작 소중한 이들을 소홀히 대하고 있지는 않은지 되돌아보게 되었다.
[적] 나를 이유 없이 응원해주는 가족, 동료들에게 늘 감사함을 표현하자.

 

8. 저는 아무리 옳은 이야기라 하더라도 상대방이 원하지 않으면 그저 감정만 상하게 한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이후 저는 주변 사람들에게 함부로 조언하지 않습니다. 대신 이렇게 농담합니다. “내 귀한 경험을 왜 그렇게 쉽게 나눠줘?” 말은 이렇게 했지만, 아무리 진심을 담은 조언이라도 상대방에게 도움이 되지 않을 수 있다는 걸 알기에 자제하는 것입니다.
[깨] 내 기준에서 완벽한 정답일지라도 그것이 필요하지 않은 사람에게는 참견이며, 감정 소모일 수 있다.
[적] 누군가 고민을 말할 때, 답 보다는 공감을 해준다.

 

9. 그런데 상당한 시간이 흐른 후에 그분이 제게 묻더군요. 혹시 자신의 마케팅에 조언해줄 점이 있느냐고요. 그제야 저는 일전에 해주고 싶었던 이야기를 풀어놓았습니다. 조언은 바로 이때 해줘야 합니다. 다친 마음을 어느 정도 회복하고 개선의 의지가 생겼을 때 말이죠. 다시 말하면 상대방이 누군가의 조언을 들을 마음의 준비가 된 상황에 하라는 뜻입니다.
[깨] 올바른 피드백이라도 언제 전달하느냐가 중요하고 상대가 받아들일 때 비로소 가치가 발휘된다.
[적] 해주고 싶은 피드백이 있더라도 먼저 상대방에게 "00님은 어떻게 생각하시는데요?"라고 물어본다.

 

10. 그럼에도 현실에선 그 태운 커피가 제일 잘 팔려요. 저도 뭐가 더 좋은 커피인 줄은 압니다. 그런데 집에 가면 태운 거 마셔요. 구수하니까. 이게 일반인의 눈높이에요.” 백종원 대표는 카페 운영자의 질문에 대해 “고객 눈높이 측정을 잘못하신 거 같아요”라고 답했습니다. 대화에서 가장 주의해야 할 점도 바로 이것입니다.
[깨] 대화 역시 상대방의 눈높이에 맞춰야 소통이 통한다.
[적] 진짜 고수는 어려운 용어를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이 이해할 수 있도록 일상적인 언어로 바꾸어 설명하는 것이다.

 

11. 무언가를 이룰수록, 성공할수록 더욱 겸손해지고 다른 이들을 존중할 수 있다면, 그것이야말로 진정한 성공이 아닐까요? 이런 자세로 살아간다면 단순히 오래 가는 사람이 아니라, 주변과 함께 성장하며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사람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깨] 외적인 성취나 높은 자리에 오르는 것보다, 지위와 성과가 쌓일수록 오히려 자신을 낮추는 것이 성공의 척도이다.
[적] 좋은 성과를 내거나 칭찬을 받을 때 거만하지 말고 겸손하자.

 

12. 큰 실패를 겪고 난 후 저는 누군가를 함부로 평가하지 않습니다. 실패를 온전히 수용하고 스스로를 돌아보면서 사람들이 저마다 삶의 무게를 짊어지고 있음을 깨닫게 됐기 때문입니다. 아직 그 무게에 짓눌려 일어나지 못하고 있는 이의 심정도 이해하게 됐습니다.
[깨] 인생의 뼈아픈 좌절은 나를 무너뜨리기도 하지만, 타인의 아픔과 삶의 무게를 깊이 헤아릴 수 있게 만드는 요소가 된다.
[적] 힘겨운 상황에 처해 방황하거나 무기력해진 사람을 보았을 때, 나의 잣대로 평가하지 말고 존중하며, 이해해주자.


댓글

좋은꽃
26.06.28 06:52

찬스님, 독서 파이팅입니닷!! 후기까지 멋져부러요~~👍👍👍 "우리 인생은 나를 이유없이 좋아해주는 사람으로 풍요로워진다" 와~ 좋은 말이네요. 감사한 분들을 생각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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