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집마련 기초반 42기 110조 ] 1 강 강의 후기

사실 저는 40 중반이 되어서야 부동산/투자/자산증식 등의 단어에 눈을 뜨게 되었어요.

처음엔 아무것도 알지 못하고 정말 하루하루 소중한 시간들을 허투로 보낸것 같다는 좌절감이 들었어요.

제가 부동산/투자에 관심을 가지게 된 건 5,000만원의 통장이 시작입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이야기지만, 저희 집은 4남매로 제가 셋째랍니다.

2023년 겨울, 12월 아빠와 엄마는 연말 송년모임을 하자고 하시며 통장 네개를 꺼내 주셨어요.

오빠, 언니, 저, 그리고 동생.....

엄마와 아빠는 저희 4남매를 위해 맞벌이를 하셨고, 특히 아빠는 교대 근무를 하시며 힘들게 생활하셨지만, 고단한 내색없이 저희에게는 언제나 너무나 든든한 아빠였답니다. 두 분은 직접 목도장을 파서 저희의 이름이 새긴 5,000만원 통장을 하나씩 나눠 주시며, 당신들 때문에 우리들도 고생이 많았다고 하셨습니다.

저희 형제 자매들은 그 통장을 받으며 눈시울이 붉어졌지만, 애써 덤덤한 척 농담으로 돌렸던 그 날이 기억납니다.

알아요. 어떤 이에게는 그 돈이 크게 느껴지지 않는다는 것을요.

하지만 저에겐 어떤 절대적인 금액보다도 매우 커보이고 특별하답니다.

저는 이 돈을 절대로 허투로 사용하지 않고, 엄마아빠에게 얼마나 의미있는 가치를 만들었는지 당당히 보여드리고 싶어요.

이번 내마반기초를 통해 경제적인 무지에서 벗어나 새로운 삶을 꿈꿔봅니다.

저도 I지만, 너나위님의 단호한 어투에 지금 행동하게 됩니다.

당신의 채찍질이 아프게 느껴지지 않고, 깨어날 수 있게 해주시는 것 같아 감사합니다.

나태해지지 않도록 계속 말씀 부탁드려요.

저도 10억 후기 적어보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