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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수슈 독서후기] 세이노의 가르침 - 세이노

26.07.02

 

책 제목(책 제목) : 세이노의 가르침

저자 : 세이노

읽은 날짜 : 6월 27일 ~ 7월 2일

핵심 키워드 3가지 뽑아보기 : #인생은자전거와같다 #스크래치하라 #Say No!

도서를 읽고 내 점수는 (10점 만점에 ~ 몇 점?) : 9.6점

 

1. 저자 및 도서 소개

이 책의 저자 세이노는 철저히 베일에 싸인 인물이다.

본명도, 얼굴도 심지어 정확한 자산 규모도 공개되지 않았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최소 1,000억 원대 이상의 자산가라고 한다.)

대체 어떤 사람이길래 이름 대신 세이노라는 독특한 필명을 쓸까?

그의 인생 스토리를 들어보면 고개가 끄덕여 질것이다.

 

“인생의 밑바닥에서 피눈물을 흘려보지 않은 자는 인생을 논하지 말라”

 

그의 출발선은 남들보다 훨씬 뒤쳐져 있었다.

아버지는 의사였으나 전재산을 사기당하고 세상을 떠났고, 고등학생 때부터 그는 지독한 가난과과 마주해야 했다.

학비를 벌기 위해 과외, 입시학원 강사, 번역 등 돈이 되는 일이라면 물불 가리지 않고 뛰어들었다.

결혼할 당시에는 단돈 50만원이 전재산이었고, 심지어 피를 파는 ‘매혈’까지 고민했을 정도로 처절한 가난 속에서 청춘을 보냈다.

 

하지만 그는 무너지지 않았다. 오히려 독하게 세상과 맞서 싸웠다.

그가 필명을 세이노라고 지은 이유는 현재 믿고 있는 것들에 No 라고 말하기 위해, 부자들의 가식적인 말에 No 라고 말하기 위해, 스스로의 나태함과 타협에 No 라고 말하기 위해서이다.

그는 남들이 정해놓은 상식과 편견에 철저히 No를 외치며 오직 자신만의 치열한 노력과 실력으로 자산을 일구기 시작했다.

영어, 일어, 컴퓨터, 회계, 법률 등 필요한 지식은 밤을 새워서라도 독학으로 마스터 했다.

이후 무역업, 유통업, 부동산 투자 등 손대는 사업마다 성공 가도를 달렸고, 30대에 이미 평생 먹고살 돈을 벌어 ‘경제적 자유’를 달성했다.

 

수천억 원을 가진 부자라면 유명세를 즐길 법도 한데, 그는 왜 여전히 자신을 숨길까?

이유는 간단하다. 진짜 부자는 굳이 이름과 얼굴을 팔아 돈을 벌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그는 돈을 벌기 위해 이 책을 쓴 것이 아니다.

2000년대 초반부터 다음 카페 등에서 인생의 막다른 길에 몰린 청년들에게 ‘피가 되고 살이 되는 조언’을 칼럼으로 남겼던 것이 시작이었다.

그의 글은 거칠고, 때로는 욕설이 섞여 있을 만큼 날것 그대로이다.

하지만 그안에는 제발 정신차리라고 네 손으로 네 운명을 바꾸라는 뜨거운 애정이 담겨있다.

 

결국, 세이노가 우리에게 보여주는 것은 단 하나이다.

수저 탓, 환경 탓하며 주저앉지 말고 너의 행동부터 바꾸라는 냉혹한 현실 자각이다.

그는 화려한 미사여구로 우리를 위로하지 않는다. 대신 뜬구름 잡는 위로에 취해있는 우리에게 거친 호통을 치며 가장 바닥에서부터 스스로 일어서는 법을 몸소 증명해 보였다.

얼굴도 이름도 모른 이 낯선 부자의 이야기가 여전히 수많은 청춘의 심장을 때리는 이유, 그리고 우리가 오늘 이책의 첫 페이지를 펼쳐야만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2. 내용 및 나에게 유용한 점.

 

인생은 자전거와 같다. 뒷바퀴를 돌리는 것은 당신의 발이지만 앞바퀴를 돌려 방향을 잡는 것은 당신의 손이며 눈이고 의지이며 정신이다. 당신의 발이 ‘생활’ 이라는 이름으로 당신을 움직여는 주지만 정작 당신의 손은 호주머니 속에 깊이 박혀 있는지도 모른다. 정작 당신의 눈은 당신 앞에 놓이 길을 바라보지 않고 옆에서 빠른 속도로 지나가는 오토바이들과 스포츠카만 부러운 마음으로 바라볼지도 모른다. 때문에 비록 열심히 페달을 밟고는 있지만 당신이 탄 자전거는 제자리를 멤돌 뿐이다.

 

당신의 삶이 분노할 댕상임에도 분노하지 않는다면 이미 당신의 뇌는 썩어버린 것이다. 차라리 강물에 빠져 죽어 버려라 삶은 한 번뿐이다. 삶에 비굴하게 끌려가지 마라. 명심해라. 당신이 분노 해야 할 대상은 이 세상이 아니다. 당신의 현재 삶에 먼저 슬퍼하고 분노하면서 ‘No’라고 말하라. ‘Say No’ 그리고 당신의 삶을 스스로 끌고 가라. 당신이 주인이다.

 

 이 글을 읽으며 저자인 세이노에게 혼나는 기분이 들었다. 그 이유는 나에게 써준 편지같았기 때문이다. 비유하는 모든 부분들이 몇개월 전에 나와 같아 부끄럽고 머리가 띵하였다. 나는 지금껏 지나가는 세월 속에서 눈을 가리고 손을 묶고 있었던 것이다. 도로위에 지나가는 멋진 차들을 보면 부러워 하였고 내가 아닌 세상에 분노를 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다행히 지금은 투자마인드와 독서를 통해 많이 나아졌지만 그래도 세이노의 글을 마주하니 부끄럽지 않을 수 없었다. 특히 “차라리 강물에 빠져 죽어 버려라”는 말이 채찍 같으면서도 당근 같이 느껴졌다. 아마도 세이노는 강한 자극을 주고자 쓴 내용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더 잊을 수 없을것 같다.

 

스크래치하라

경제적으로 실패하였다면 저 아래 낮은 곳으로 내려가라. 체면 때문에 그렇게 하지 못한다고? 그 체면에 “흠집을 내라(Scratch)”, 출발 점을 저 낮은 곳에 다시 “그어라(Scratch)”, 당신이 놓치려고 하지 않는 생활 수준이라는 것을 “지워 버리고(Scratch)” 새로운 “출발점(Scratch)”에서 “무에서(From Scratch)”, “근근이 살아가면서(Scratch Along)”, “돈을 모아라(Scratch Up)” 그러면 “돈(Scratch)”이 쌓이게 된다. 이것이 실패로부터 탈출하는 비결이다.

 

 ‘Scratch’라는 단어의 뜻이 이렇게 많은지 이 책을 통해 처음 알게 되었다. 세이노가 우리에게 전달하고 싶었던 내용은 이런듯 하다. 실패하더라도 다시 시작하면 된다. 그러나 체면을 중요시 한다면 절대 다시 성공할 수 없다. 스크래치 하는 것은 말처럼 그리 쉬운 일은 아닌 것 같다. 어느누가 자신의 인생에 스크래치를 남기고 싶겠는가 그러나 세이노는 스크래치의 뜻을 흠집, 긋다, 지우다, 출발, 무, 근근이 살다, 돈 모으기, 돈 이라는 뜻들도 있다는 것을 알려주며 실패가 잘못된것이 아님을 위로해 준다. 단지 실패했다면 낮은 곳으로 내려가 다시 시작해서 성공하면 그만인 것이다. 이를 함축적으로 요약해 스크래치하라 라고 말해주는 듯 하다. 그렇기에 우리는 우리의 인생을 스크래치 해도 된다.

 

“우리가 하는 걱정거리의 40%는 절대 일어나지 않을 사건들에 대한 것이고 30%는 이미 일어난 사건들, 22%는 사소한 사건들, 4%는 우리가 바꿀수없는 사건들에 대한 것들이다. 나머지 4%만이 우리가 대처할 수 있는 진짜 사건이다. 즉, 96%의 걱정거리가 쓸데없는 것들이다.

J. 젤린스키의<느리게사는 즐거움>

 

 세이노가 책에 인용한 글이다. 나는 이 문장을 읽으며 많은 위로를 받았다. 왜냐하면 나는 남들에 비해 쓸데없는 걱정을 많이 하고 사는 사람이기 때문이다. 어느정도냐면 쓸데 없는 걱정을 하도 해서 만성두통을 달고 살 지경이고, 사소한 일도 크게 키워서 생각하는 사람이다. 나도 이게 조절이 안되어서 힘들지만, 해결방법을 찾을 생각도 하지 않았다. 그러나, 이 글을 읽으며 결국 96% 쓸데없는 걱정인데 내가 누굴 위해 이렇게 나를 고통스럽게 하는지 다시 생각해 보았다. 당장 고칠수은 없겠지만 그래도 이 글을 접한 이후에는 쓸데없는 걱정들이 생긴다면 쓸데없는 걱정이라고 인식은 할 수 있게 되었고 훌훌 털어버릴 수 있게 되었다. 그렇기에 세이노의 깊은 통찰에 너무 감사하다.

 

이 밖에도 도움되는 내용들이 너무도 많은 책이다. 무언가 지치고 힘들때 쓴소리를 듣고 싶고 위로받고 싶다면 다시 한번 펼쳐보고 싶은 책이다. 그렇기에 현재 고민이 많고 막막하다면 이책을 읽어보길 추천한다. 서평을 꾸준히 하고있는 나로써 이 책은 베스트 3안에 든다고 자부한다.

 

3. 이 책에서 얻은 것과 알게 된 점 그리고 느낀 점

 이 책을 통해 알게 된 점은 세상에 소리치기 이전에 나를 바꿔야 한다는 것이다. 아무리 소리지르고 불평해도 그 누구도 나의 인생을 바꿔주지 않는다. 결국, 나만 힘들어진다. 나를 바꾸는 것은 오히려 더 쉬울 수도 있다. “자기 삶의 노예가 되어 자기 생활과 시간을 통제하지 못하는 사람이 어떻게 돈의 주인이 될 수 있단 말인가.” 나의 삶의 노예가 아닌 주인으로서 살아가다보면 그게 곧 내가 원하는 목표가 될 것이다. 그렇기에 ‘피보다 진하게 살며’ 내가 주인이 되는 삶을 만들어가야 된다 그래야만 투자에 있어서도 성공할 수 있고 원하는 ‘노후’, ‘경제적 자유’ 또한 이룰 수 있다. 세이노가 말하는 자전거 중 나의 자전거는 제자리를 멤도는 것이 아닌 앞으로 전진하는 자전거가 되어 있길 바란다.

 

4. 연관 지어 읽어 볼만한 책 한 권을 뽑는다면?

세이노의 책을 통해 너무 많은 통찰을 얻어 갔다.

그 다음 책으로는 가독성도 좋고 쉬어가든 느낌으로 소설로 된 재태크 책을 추천한다.

이 책은 내가 자부한다. 정말 재밌다. 그래서 꼭 한 번 읽어보길 추천한다.

 

‘나의 돈 많은 고등학교 친구’ -송희구-

 

5. 필사

댓글 1

Jani
26.07.03 00:26

책하나를 읽는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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