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4주차 자모님 강의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건 결국 투자자는 스스로 판단할 수 있는 기준을 만들어야 한다는 점이었습니다. 가격이 싸다고 모두 좋은 물건은 아니고 저평가된 가치 뿐아니라 타이밍까지 함께 판단해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는데 머리로는 이해했지만 실제로 가치와 타이밍을 동시에 보는 일은 생각보다 훨씬 어렵게 느껴졌습니다ㅜ
그래서 지금 당장 좋은 물건을 찾아 조급하게 매수하기보다 여러 지역과 단지를 직접 보고 비교하면서 판단력을 먼저 길러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요즘 중저가 아파트의 거래도 늘고 제가 관심 있게 보는 지역도 가격과 전세가가 함께 움직이는 등 활발해 보여서 처음엔 지금이 여름에 가까운 시기일거라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강의를 듣고 나니 아직 봄에 가까울 수도 있곘다는 생각에 여름이 오기 전이나 겨울이 왔을 때를 대비하려면 어디에 휩쓸리지 말고 제 속도로 준비하고 공부하는게 중요하다는걸 느꼈던 것 같아요.
또 하나 기억에 남은 것은 퇴근한 뒤 투자자로 다시 출근한다는 말씀이었습니다. 퇴근 후에 쉬고 싶은 마음을 이겨내고 공부와 임장을 이어가는 것이 쉽지는 않겠지만 투자 역시 시간을 들여 실력을 쌓아야 하는 일이라는 점을 다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열기 4주간 강의를 듣기 전에는 무엇을 해야 할지 몰라 막막했지만 적어도 이제는 앞으로 어떤 순서로 움직여야 하는지가 조금 선명해진 것 같아요. 특히 무엇보다 지난 한 달 동안 내 미래와 자산, 그리고 노후에 대해 이렇게 깊이 생각해본 적이 있었나 싶어요. 단순히 집 한 채를 사는 문제가 아니라 앞으로 어떤 삶을 살고 싶은지까지 고민해볼 수 있었던 시간이었고 이런 시간이 저한테 꼭 필요했던 것 같습니다.
조모임에서 2026년 목표 확언으로 2026년에 내 집을 마련한다!라고 얘기했었는데요,
후기를 쓰면서 생각해보니 단순히 집을 사는 것 보다 제 기준을 만드는게 더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어 아래처럼 바꿔보려고 합니다 ㅎㅎ
나는 조급하게 매수하지 않고, 꾸준히 임장하고 비교해서 2026년 안에 나만의 기준을 만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