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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세까지 재테크 반드시 해놔야 할 것들

1시간 전

45세는 매우 특별한 나이입니다. 왜 그럴까요?

45세의 특징

 

인간의 지능은 크게 2가지로 이루어져있습니다. 유동지능과 선택지능입니다.  유동지능은 새롭고, 익숙하지 않은 문제를 추론해서 처리하는 능력이고, 선택지능은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의사결정을 잘 해내는 능력입니다. 

45세는 바로 유동지능이 정점을 찍고 능선을 그리며 완만하게 꺽이고 있는 것과 동시에 결정지능은 꾸준히 올라가서 절정을 향해 가는 상황입니다. 

두 지능의 밸런스가 가장 좋은 나이가 45세입니다. 

사회적으로도 이러한 영향으로 인해서, 소득은 정점을 찍게 됩니다.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45세경이 현재 대한민국 소득 정점기에 해당합니다. 이후55세까지는 완만 하게 줄다가, 55세경에 한번, 60세경에 한번 툭툭 떨어지게 됩니다. 

또한 자녀들도 이제 부모에게서 점점 멀어지면서 자기 미래를 준비하는 본격적인 학업 시기로 들어갑니다. 서울의 평균 초혼 연령은 남자35세, 여자33세입니다. 45세는 이로부터 10년이 지난 상태입니다. 보통 초등 4학년부터 부모의 직접 양육보다는 학습 지원이 더 중요한 시기로 들어갑니다. 45세는 바로 그런 시기입니다. 양육에 시간이 줄어들어, 개인시간은 늘어납니다.

하지만 동시에 자녀 교육비에 막대한 자금이 투입되면서 돈은 부족해지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실제로 40대 가구는 소득이 올라가지만, 저축률은 떨어지는 것으로 나옵니다. 그래서 이때 여성의 사회 복귀가 많이 이루어져서, 맞벌이로 다시 돌아가는 경우가 매우 많습니다. 특히 서울에 사는 부부들은 이러는 경우가 매우 많습니다. 

그렇다면 45세의 이러한 특징을 바탕으로 오늘은 45세까지의 로드맵을 한번 그려 드리겠습니다. 

미션1, 최종주택 완성하기

 

최종 주택,종자주택은 제가 만든 개념입니다. 더이상 이사갈 필요성을 느끼지 않는 집을 최종 주택이라고 합니다. 반대로 처음부터 갈아타기를 할 생각으로 일시적 베이스캠프 개념의 집을 종자주택이라고 합니다. 45세경에는 이 최종 주택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해야 합니다. 

왜 45세에는 최종주택을 마련해야 할까요? 무한정 갈아타기를 하여, 압구정이나 반포를 가는 것이 현실에서는 불가능합니다. 45세이후에는 소득이 줄어들 가능성이 있고, 자녀 양육비는 향후 10년간 더욱 들어갈 것입니다. 또한 연금준비를 통해서 노후 소득 공백을 해결해야 하는 미션도 주어집니다. 

그래서 45세경에 완성하는 주택을 최종주택으로 일단은 받아들일 필요가 있습니다.그래야 위에서 언급한 것들을 준비할 수 있고, 그래야 아이러니 하게도 해당 주택을 지킬수가 있는 것입니다. 

아시다시피, 대한민국의 증세는 앞으로 필연적이기 때문에, 45세 이전까지는 소득으로 자산을 구입했다면, 45세 이후에는 소득으로 자산을 지켜야 합니다. 지켜야 할 자금으로 구입하는데 쓴다면, 해당 자산조차 지키지 못할 확률이 점점 커지게 됩니다. 그래서 45세 경에는 최종 주택을 완성해야 하는 것입니다.

물론 최종주택을 완성했다고 해서 정말로 이사를 가면 안된다는 말이 아닙니다. 그런식으로 계획을 세워서 진행하되, 이후에도 소득이 늘어나거나, 혹시 부동산 폭락장이 와서 10년에 한번오는 기회가 온다면 당연히 최종주택을 더 업그레이드 할수도 있습니다. 다만 이런 지침이 있어야 한다는 사실을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또한 공기업, 공무원등 정년이 보장되어 있다면 해당 시기를 49세까지 늦출수도 있습니다. 

45세에게 최종 주택을 마련하려면 결혼당시, 즉 35세 경까지는 첫 종자주택을 사는 것이 유리합니다. 이후 한두번 갈아타기를 진행하면서 자신이 목표로 하는 최종주택에 가깝게 가는 것입니다. 1회 갈아타기를 한다면 보통 기존 주택 가격의 2배, 2회 갈아타기 한다면 기존 주택 가격의 3배 수준에서 최종주택을 완성하게 됩니다. 

예를들면 이런식입니다.

첫주택을 수지에서 시작했다면 이후 분당을 갔다가, 마지막으로 잠실로 갑니다.

첫주택을 길음에서 시작했다면 이후 아현을 갔다가, 마지막으로 이촌이나 여의도로 갑니다.

첫주택을 미사에서 시작했다면 이후 고덕을 갔다가, 마지막으로 잠실로 가는 식입니다. 

보통 이런 루트를 그리면서 갈아타기를 진행합니다. 

미션2, 연금적립

 

45세까지 최종주택을 완성해 나가면서 동시에 연금준비의 기초는 해놔야 합니다. 일단 우리나라의 5층 연금체계를 이해해야 45세까지 뭘 해놔야 할지가 나옵니다. 

우리나라는 공식적으로 5층 연금체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0층 기초연금

1층 국민연금

2층 퇴직연금

3층 개인연금

4층 주택연금

기초연금은 재테크 하는 3040세대는 받지 않는 것을 목표로 해야 하기 때문에 여기서는 패스합니다. 

1층 국민연금입니다. 

 얼마전에 개혁되어서 40년 가입기준 소득의 13%를 내고, 45%로 돌려받게 됩니다. 25살에 취직하여 65살까지 회사를 다니면서 연평균 5000만원을 받았다고 가정해봅시다. 5000만원의 13%, 즉 650만원을 연에 국민연금으로 납부하게 됩니다. 이중 회사가 6.5%에 해당하는325만원을, 근로자가 나머지 6.5%에 해당하는 325만원을 적립하게 됩니다. 그러면 65세 이후에 2250만원을 연금으로 받게 됩니다. 

이것을 소득 대체율이라고 합니다. 생애 평균 소득을 연금이 대체하는 퍼센테이지를 말합니다. 물론 실질적으로는 소득에 따라 소득 대체율이 달라집니다. 국민연금은 어느정도 복지성격도 있어서 적게 낼수록, 낸 돈에 비해서 더 많이 받습니다. 반대로 많이 낼수록, 낸돈에 비해서 더 적게 받습니다. 하지만 어느정도 거칠게 위 예시를 기준으로 시나리오를 생각하시면 됩니다.

또 40년 근속이 실질적으로는 어렵기 때문에 45%가 나오는 경우는 극히 드물것입니다.  보통 30년 근속의 경우 러프하게 30%가 조금 넘는 대체율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실질적인 소득대체율은 대략 1/3정도가 됩니다. 

당신이 회사를 다니면서 국민연금을 45세까지 15년동안 납부했다면 소득대체율을 대략 15%에 맞춰놓게 된 것입니다. 노후 필요자금의 15%를 45세까지 넣은 국민연금이 해결해준다는 뜻입니다. 

 

우리 목표는 모든 연금을 모아모아, 100%이상으로 맞추는 것입니다. 그러면 노동없이, 회사다닐 때의 월급만큼이 연금을 통해 자동으로 나온다는 뜻입니다. 진정한 경제적 자유죠.

추납, 연기수령, 임의가입등을 통해 국민연금 수령액을 늘릴 수 있습니다. 이는 추후 다른 칼럼에서 다뤄보겠습니다. 저 같은 경우도 공단에 문의해보니 군복무 24개월을 추가납부하면 기간을 2년 인정받는다 하여, 추가납입을 할 예정입니다. 국민연금 공단 번호는 1355이니 문의해보시면 각 개인에 맞춰서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을것입니다. 

2층은 퇴직연금입니다. 

13월의 월급을 근로자에게 지급하지 않고 퇴직연금으로 적립합니다. 즉 내가 당장 받지 못하지만, 나중에 받는 13월의 월급이 있는 것이죠.

퇴직연금의 방식은 2가지입니다. 바로 db/dc입니다. db는 퇴사직전 3개월치 평균 급여액에 근속연수를 곱하여 산정됩니다. 월급상승률이 높은 직업에 유리합니다.

dc는 지정된 계좌로 매년 13월의 월급을 입금해주면, 근로자가 직접 해당 계좌를 운영합니다. 투자 수익률이 높으면 유리한 형태입니다. 혹시 이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면 dc를 선택하여, 글로벌자산배분 중립형으로 운영하면 좋습니다. 

우리나라 근로소득자의 평균임금상승률은 5%정도입니다. 반면 글로벌 자산배분의 평균 상승률은 8%입니다. 그래서 장기라면 이 평균에 수렴할 확률이 높기 때문에 dc를선택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단 임금상승률이 높다면 db가 더 유리합니다. 

문제는 자영업자입니다. 

이런 퇴직연금제도가 아닌 다른 제도를 활용해야 합니다. 이 영상을 보시는 분들도 모두 언젠가는 사업을 할 운명입니다. 회사가 내 인생 전체를 책임질 일이 미래에는 더욱 없을 것이기 때문이죠. 그래서 여기서 간단하게만 알려드리겠습니다.

자영업자의 퇴직금은 총 3개로 합산하여 준비 합니다. 

첫째, IRP. 

둘째, 노란우산공제. 

셋째, 사업장의 임대보증금. 

이 세개의 총액이 자기 자신의 연소득 대비 10%정도로 맞추면 됩니다. 

특히 임대보증금은 현금이고, 노란우산공제는 3%적금과 비슷하니, irp에서라도 허용하는 가장 적극적인 투자를 하여야 합니다. 역시나 글로벌 자산배분을 권장하며, 책으로는 김성일님의 마법의 연금굴리기를 추천합니다. 

퇴직연금도 노후 생활비의 30%정도를 담당합니다. 만약 당신이 45세까지 이것을 잘 해놨다면, 대략 15%정도의 소득대체율을 확보해놓은 것입니다. 즉 국민연금으로 15% + 퇴지연금으로 15%를 확보한 것입니다. 도합 30%정도의 소득대체율을 확보한 것이죠. 

이정도 연금을 준비해놓은 상태에서 최종 주택을 완성했다면 45세의 목표를 이룬 것입니다. 하지만 여기서 한발짝만 더 나가보죠.

3층은 개인연금입니다. 

세액공제 한도600, 비세액공제 한도900을 추가로 적립할 수 있습니다. irp에 비해서 운용이 더 자유롭습니다. 세액공제한도에 해당하는 개인연금저축펀드600만원, irp300만원을 여력이 있다면 적립해야 합니다. 

세액공제로 최대148만원에서 118만원까지 세금으로 돌려받기 때문입니다. 수익률로 환산하면 1년 납부액 기준으로 15~12%를 확보하고 시작하는 것입니다. 여기에 자산배분 기대수익률 8%를 단순 더하면 대략20%의 첫번째 연간 수익률을 확보합니다. 

그러니 여력이 있다면 세액공제 한도까지는 납부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연금담보대출도 나오는 증권사가 많기 때문에 개인연금액의 절반정도는 주택구입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 역력이 있다면 이 한도에 해당하는 900까지는 불입을 해야 합니다. 이 한도는 매년 사라집니다. 그러니 해당 연도안에 저 돈을 넣어야 세금을 최대로 환급받게 됩니다. 

단 여력이 부족하거나, 최종주택을 최대한 좋은 것으로 완성하고자 하는 분들은 불입하지 말고, 국민연금 + 퇴직연금으로 일단 소득대체율30%를 완성하시면 됩니다. 나머지 70%는 이후 10년동안 집중적립하여 완성이 가능합니다. 가장 많은 자금이 들어가는 주택에 추가로 돈이 들어가지 않기 때문이죠.

이후 55세부터 65세 까지 연금을 불입하지는 못하더라도 10년동안 거치만 해도 두배로 불어납니다. 만약 55세까지 소득대체율100%를 못맞추고 50%정도만 맞춰놔도 이후 거치10년을 통해 100%를 맞출수 있습니다. 너무 압박감을 갖지 않아도 됩니다. 

마무리 정리

 

최종주택완성과 연금소득대체율을 국민연금15년, 퇴직연금15년을 통해 대략30% 정도를 맞춰놓으면, 당신은 45세의 재테크 전반적 목적을 이룬 것입니다.

45세 이후의 재테크 후반전은 그럼, 어떻게 해야할까요? 이 부분은 바로 다음 업로드 하는 칼럼에서 다루겠습니다. 

종자주택부터 최종주택까지 완성해 나가는 여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본인의 나이 말고 하나가 더 있습니다. 바로 주택시장의 사이클을 이해하여, 해당 사이클을 올바로 탑승 하는 것입니다. 사이클을 올바로 타게 되면 생각보다 훨씬 더 좋은 최종주택을 완성하게 됩니다. 반대로 사이클을 잘못 타면 최종주택 완성 자체가 힘들어지게 됩니다. 

그런데 사이클은 과거 역사가 반복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저는 2016년부터 지금까지 투자를 하고 있는데, 이전 사이클에 해당하는 9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제가 공부했던 사이클이 반복된다는 느낌을 너무 많이 받았습니다. 제가 과거 사이클 공부한 것이 제 수익에서 가장 중요했던 행동이었습니다.

 

 

원본글 : https://blog.naver.com/kyungj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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