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강의
실전준비반 - 한 달안에 투자할 아파트 찾는 법
권유디, 너나위, 코크드림, 자음과모음

사람이 '난 아냐' 라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그러한', 내가 보지 못하는 모습이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자모님의 강의를 듣다가
자모님이 감사 일기를 쓰시면서, 원래 부정적이었던 자신의 모습이 변화되었다고 하셨는데
'난 부정적인 사람은 아냐' 하고 있었습니다.
자모님이 마지막 5강에서 가장 힘들었을 때는,
똑같은 어려운 상황인데도 '난 못할 거 같아' 하는 생각이 들었을 때라고 하셨습니다.
'난 할 수 있어! 할 수 있을 거 같아!' 하고 마음 먹을 때에
서광이 비치는 느낌을 받았었다고 하셨습니다.
사실 매물 임장 강의를 들으면서,
'내가 부동산 사장님과 흥정을 해? 전세 세팅을 해? 점유자가 듣는데 집 상태를 이야기 해?' 하는 생각에
마음이 움츠러들었습니다.
'난 못할 거 같아. 안하고 싶어.'
하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아니, 그렇게 쉽게? 이렇게 금방 마음이 바뀌어?'
어제까지만 해도 조톡방에서 분임루트를 그리기 위해 조장님이 주신
정보를 들여다보며 지도위에 상권과 학원가를 그려보던 나였는데.
이건 뭔가... 싶었습니다.
바로 몇 일 전.
실준반을 등록해 두고 강의를 기다리면서, 임장 지원을 한 '부천' 지역에 대해 월부 카페에서 지역 공부를 하던 중
'헌터'님이라는 분께서 추천하신 '상동'쪽 구축 단지와 '옥길동'쪽의 신축 단지에 대해 글을 보게 되었는데 네이버 부동산을 보니 '상동'쪽이 굉장히 흥미로웠습니다.
마침 주말이라 남편에게 얘기해서 부천으로 드라이브겸 '간보기 임장'(분임도 아니고...그냥 가볍게)을 했습니다.
'분위기 임장' 하기 전에 지역을 차로 일주해보면 더 도움이 될거라는 생각에서요.
아직 단지 임장은 커녕 분임도 루트도 없는데 무척 재미있고 해보고 싶다는 설레임이 생겼었습니다.
그런데... 단 몇일만에 이런 마음의 변화는 무엇인가 스스로에게 물었습니다.
저는 '간보기러' 였던 거 같습니다.
'할 수 있을 거 같다'는 마음은 초반에만 강력하고 막상
실제로 실전에 들어갔을 때 어떤 장애물이 있으면 금방 멘탈이
주저앉곤 했습니다. (첫끗발은 개끗발이라는 말이 바로 나?)
아이처럼 그 시점, 그 자리에서 더 이상 '하고 싶지 않아' 하고
앙탈부리고 그냥 끝내버렸었던 크고 작은 과거가 무수히 많구나 하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 안에는 계속 나 자신에게 '넌 못할거야. 못할 거 같아. 그럴줄 알았어' 하는
끊임없는 부정적인 목소리가 있었고, '하고 있는' 나에게 보상을 해주지 않았었기 때문에
어쩌면 그렇게 허망하게 주저앉았던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수없이 많은 방법론과 자세한 설명이 있었지만,
저는 5강에서 말씀주신 '투자자로서의 여정'에서 필요한 마인드셋이
지금의 저에게 필요한 부분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하지 못할 것 같은 부분'을 생각하기 보다는,
'지금 할 수 있고, 목표로 잡은 것을 그냥 한다'는데 초첨을 맞춰야 한다고
스스로에게 조근조근 이야기 해주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것을 매일매일 해야할 저의 루틴으로 삼아야 할 거 같습니다.
매물 임장 근처에도 가지 못했는데, 벌써 '못할 거 같다' 하기 보다는
재미있어 보였던 임장! 그것을 파헤쳐 임장 보고서 하나라도 제대로 써보고
내 앞마당 하나 만들고, 다음 스템을 준비하는 것이 이번 강의를 듣는 목적이라는 사실을 잊지 말자고.
또 마음의 소리가 올라오네요. '넌 꾸준한 게 뭔지도 모르잖아...'
열반 기초반에서 나의 '완벽주의'가 무언가를 달성하고 해내는데 걸림돌이었다는 것을 알고,
'완료주의'가 되자고 결심한 것처럼,
꾸준히 하기 위해 매일매일의 작은 목표를 세우고 이에 보상하는 내가 되자고 다짐을 해봅니다.
오늘의 다짐!
하나, 매일매일 나 자신에게 '지금 할 수 있는 것 하나를 그냥 하자!' 고 말한다.
둘, 매일매일 투자가 여정을 계속하는 나를 칭찬하자!
셋, 매일매일 내 자신에게 보상할 일을 하자! 그리고 보상하자!
그런 의미에서 이번에 실준반 1주차를 완강한 저 자신을 칭찬합니다.
과제 제출 전에 강의 다 들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에요.
(사실 전 열기반 완강 못한 강의를 틈틈히 듣고 있었어요)
조 역할 분담에서 무언가 하나를 지원한 저 자신을 칭찬합니다.
(조장님, OT에 참석 못한 것 정말 죄송해요)
그리고 저, 꼭 100억 달성하겠습니다!
하루하루 집중할 '하나'만 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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