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쓸] 모든 주식을 소유하라 독서후기

26.07.12 (수정됨)

 

이기는 게임을 지는 게임으로 만들지 마라

 

인덱스펀드는 간단히 말해 미국 주식시장의 전체적인 성과를 반영할 수 있도록, 가능한 한 많은 달걀을 끌어 모아 담아 놓은 바구니라고 보면 된다. 

 

인덱스펀드에 투자하면 단기적 투자성과에서 오는 짜릿한 흥분감은 없지만, 대신에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투자수익이 이 아쉬움을 충분히 메워주고도 남는다.

 

복리의 마법은 가히 기적에 가깝다. 간단히 말해 자본주의가 기업의 성장과 생산성, 풍부한 자원, 혁신 등을 통해 부를 창출하면, 기업의 소유자는 모두가 이득을 보는 이른바 포지티브-섬 게임에 참여하는 구조다. 요컨대 장기적 주식투자야말로 이기는 게임이다.

 

S&P500 인덱스펀드 혹은 전체 주식시장 인덱스펀드에 투자하면 된다. 펀드는 샀으면 계속 얼쩡대며 머물러 있지 말고 그 즉시 카지노에서 나와라. 그리고 그 시장 포트폴리오를 영원히 보유하기만 하면 된다. 이것이 바로 전통적 인덱스펀드의 작동 기제다.

 

이처럼 더딘 변화 속도 때문에 투자자 개인의 이익을 추구하는 일에 제동이 걸려서는 안된다. 비싼 대가를 치러가며 바보 놀음에 동참할 필요는 없다. 시장을 이기려고 괜한 헛힘을 쓰는 일은 이제 그만하라. 그런 지는 게임은 삼가고 대신에 모든 기업의 주식을 골고루 소유하는 이른바 이기는 게임을 선택하라

 

 주식의 형태로 기업을 소유한 투자자는 각 기업이 벌어들이는 수익에서 정당한 자신의 몫을 챙길 수 있을 것이다.

 

1장. 우화 (고트락스 가문)

“투자 세계에서는 운동이 증가할수록 수익은 감소한다”

“자꾸 뭔가를 하려 하지 말고 원래 자리를 지키며 가만히 있어라”

 

2장. 이성적 과열

시간이 흐르면 주주가 벌어들이는 수익의 총합은 필연적으로 기업이 벌어들이는 영업 수익과 일치하게 된다.

 

그런데 대다수 투자자는 참으로 어리석게도 장기적 표준에는 관심이 없고 이탈적인 단기적 주식시장 상황에만 초점을 맞추면서 이 장구한 역사를 무시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연간 주식수익이 들쑥날쑥한 이유는 투자 경제학적 측면이 아닌 투자 심리 때문이며 주가수익률은 이러한 심리가 반영된 결과물이다.

 

3장. 투자자와 기업은 공동운명체

전체 시장을 대상으로 하는 포괄적 펀드에 투자하면 장기적으로 전체 주식투자자 집단이 벌어들이는 것보다 더 많은 수익을 보장한다. 이러한 사실을 깨닫게 되면 인덱스펀드가 장기적으로 더 높은 수익을 보장할 뿐 아니라 매년 혹은 매월, 매주 아니 더 나아가 매순간 이기는 게임을 하게 해준다는 사실을 알 수 있을 것이다. 

 

4장. 이기는 게임은 어떻게 해서 지는 게임이 되는가?

투자시장에서는 시간이 약이라는 말은 통하지 않는다. 치유는커녕 오히려 병을 악화시킨다. 수익에 관해서라면 시간은 우리의 친구가 맞다. 그러나 비용에 관해서라면 시간은 우리의 적이다. 

 

6장. 배당금은 누가 다 가져갔을까

보글은 단순성의 원칙을 신봉한다. //단순하게 가라는 말은 주식과 채권 몇 가지만 보유하라는 의미다. 그리고 남들이 투자하는 혹은 인기가 있다는 자산군을 포트폴리오에 추가하려는 유혹에 넘어가지 말라는 의미이기도 하다.

 

7장. 조삼모사를 경계하라

인덱스 투자에는 감정이 개입될 여지도 없다. 투자의 성공 공식은 인덱스펀드를 통해 주식시장 전체를 소유하고 그 다음에는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다. 그 상태를 줄곧 유지하기만 하면 된다. 

 

13장. Simple is Best

얼핏 사소한 차이로 보여도 복리의 마법 때문에 실제로는 그 사소한 비용 차이가 수익에서 아주 큰 차이를 나타낸다.

 

14장. 채권펀드

그런데 채권시장에는 투자자가 올린 수익에 지배적 영향을 미치는 요소가 하나 있다. 금리가 바로 그것이다.

왜 채권에 투자해야 하는가? 첫째, 장기간을 단기 단위로 잘라 살펴보면 채권 수익이 주식 수익을 앞섰던 기간 단위 수가 꽤 많았기 때문이다.

둘째, 첫 번째 이유보다 이것이 좀더 중요한데 포트폴리오의 변동성이 줄어들면 시장이 폭락할 때 가치 하락으로 인한 손실을 방어할 수 있다.

셋째, 1960년대 초 이후로 채권 수익률이 역대 최저 수준에 근접하는 상황임에도 채권의 형행수익률은 여전히 주식의 배당수익률보다 높다.

 

15장. 상장지수펀드 (ETF)

이렇듯 어느 모로 보나 ETF는 장기보유, 투자 다각화, 비용의 최소화 등 전통적 인덱스펀드가 지향하는 투자의 기본 원칙과는 거리가 멀어도 한참 멀다.

 

즉, 인덱스펀드의 본질적 특성은 바로 저비용, 폭넓은 다각화, 장기 보유 등이다. 과대 선전에 흔들리지 마라. 어떤 방법이로든 시장을 이기려 기를 쓰면 그렇게 하는 동안에 발생하는 비용 때문에 오히려 시장에 무릎을 꿇게 된다.

 

17장. 벤저민그레이엄과 인덱스 투자전략

첫째는 폭넓은 투자 다각화를 실현하기 때문이고, 둘째는 펀드비용률과 포트폴리오 회전율이 낮기 때문이다. 

 

복습. 이제 어떻게 해야 하나?

상식적으로 알 수 있지만, 액티브 펀드 전체가 얻는 수익도 시장의 평균수익과 같다. 하지만 현재 미국 주식의 25%를 보유하고 있는 적극적 펀드들은 서로 왕성하게 매매하면서 결국은 중개수수료를 받는 브로커와 증권회사들만 살찌우므로 그 결과 투자자에게 돌아가야 할 펀드수익이 빈약해진다. 

 

액티브 펀드로 전문가들에게 맡기는 것 그리고 잦은 트레이딩보다는 인덱스펀드를 꾸준히 사모으는 것이 단기적으로는 큰 수익이 없을지 몰라도 장기적으로는 높은 수익률을 낼 수 있다는 것은 명불허전인 것인 것 같다.  


댓글

집문서
26.07.13 00:06

뭔가 후기 읽으면서 뜨끔🫨 해지네요 ㅋㅋㅋ 저도 지수ETF 비중을 늘려봐야겠네요~

하람o
26.07.13 14:51

나스닥은 안되나유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