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은 변하지만 사람은 변하지 않는다(대한민국 부동산의 역사)[룰루랄라7]

26.07.15 (수정됨)

안녕하세요. 룰루랄라7입니다.

 

최근 돈독모를 준비하며 『대한민국 부동산의 역사』라는 책을 읽었습니다.

『대한민국 부동산의 역사』를 읽으며 

가장 오래 남은 문장은 

책 속의 한 문장이 아니라,

책을 덮고 나서 

제 머릿속에 남은 생각이었습니다.

"시장은 변하지만 사람은 변하지 않는다."

 

조선 후기에는 

"집은 한양에 사두어야 한다"는 말이 있었습니다. 

시간이 흘러 1970년대에는 

압구정 아파트를 사기 위해 

모델하우스 앞에 줄을 섰고, 

최근에는 '영끌'이라는 말이 생길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집을 사기 위해 움직였습니다.

 

시대는 달라졌고, 

집을 사는 방식도 달라졌습니다. 

하지만 사람들의 마음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집값이 오르면 '더 오를 것 같다'는 

기대감이 생기고, 

집값이 떨어지면 '더 떨어질 것 같다'는

두려움이 커집니다.

 

그리고 그 감정이 모여 시장을 

더욱 뜨겁게 만들기도 하고, 

반대로 차갑게 만들기도 합니다.

 

책을 읽으면서 부동산 시장은 

경제 성장률, 금리, 환율, 공급 같은 다양한 요인으로 움직인다는 것을 느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그보다 더 흥미로웠던 것은 

그 모든 상황 속에서 

반복되는 사람들의 선택과 심리였습니다.

 

그래서 역사 공부는 과거를 외우는 일이 아니라, 

현재를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연습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시장이 좋을 때 모두가 같은 방향을 바라보고 있다면 한 번쯤 이유를 생각해 보고, 

시장이 어려울 때 모두가 비관적이라면 

지금의 두려움이 과거에도 

반복되었던 감정은 아니었는지 돌아보는 것.

 

결국 시장을 이해하는 것은 

그래프를 읽는 것만이 아니라 

사람을 이해하는 일이라는 것 

이번 책을 통해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우리도 지금 각자의 자리에서 공부하고 

임장하고 투자하며 시장을 배우고 있습니다. 

당장의 시장에 마음이 흔들릴 때도 있겠지만, 

이런 시간들이 쌓일수록 숫자만 보는 

투자자가 아니라 

시장과 사람을 함께 이해하는 

투자자로 성장할 것이라 믿습니다.

 

오늘도 자신의 속도로 

한 걸음씩 나아가고 계신 

투자자분들을 응원합니다. 

언젠가 지금의 공부가 

'그때 정말 잘했다'고

말할 수 있는 날이 꼭 올 것이라 믿습니다. 😊


댓글

김작심
26.07.15 21:55

한 걸음 나아가는 길, 응원 주셔서 감사합니다 🤍

쏭비맘
26.07.16 06:01

시장은 변하지만 사람은 변하지 않는다....저도 요즘 많이 느끼는 거 같아요. 저 또한 남들이 환호를 외칠때 어느새 그 옆에서 같이 소리를 지를고 있는 모습을 보면서 공부를 해도 이러는데 안하면 더할거 같다는 생각도 해보게 되더라구요. 저도 부동산 역사 책을 이제 읽고 있습니다. ㅋ열심히 읽어봐야겠네용. 글 감사합니다.

내가그린삶
26.07.16 19:50

와우~~ 튜터님!! 이 책의 내용이 이렇게 정리 되는군요!! 다시한번 재독한 느낌이 나는? ㅎㅎ 감사합니다 튜터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