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6.07.19(일)
나알이 튜터님과 튜터링 데이를 진행했습니다
하나라도 더 알려주려는 열정이 인상적이셨습니다
이번 임장보고서의 발표방식은 조금 인상깊었습니다
이전까지는 BM할 것이 많은 동료가 발표하고 그에 대해서 궁금증과 적용할 점을 얘기하는 방식이었는데
이번에는 각 파트별로 쪼개서 모두가 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그래서 발표는 1도 생각하고 있지 않았던터라 당황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임장보고서를 잘 쓴 동료는 특정 부분만 잘 쓰는 것이 아니라 전체적으로 질적인 수준이 높았기에 나도 언젠가 저 수준까지 가야된다고 생각하면서도 까마득히 멀게 느껴져 압도되는 감정도 함께 느껴졌었습니다
이번에는 모두가 발표한 덕분에 압도되는 감정보다는 각 파트에서 어떤 부분을 살려야 할 지 더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사임에서 특히 시세가 약한 편인데 (아직도;;) 시세지도와 시세그룹핑 장표에서 생각이 넣으려고 한 동료들의 임장보고서를 보면서 도움이 되었습니다
튜터님은 처음부터 끝까지 한 가지의 질문만 하셨기에 오히려 이해하기 수월했습니다
그 질문은
“그래서 여기 왜 살지?”
이에 파생되어서
“~한 약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기에 사는 뾰족한 수요는 뭐지?”
였습니다
첫 번째 질문인 이 곳에 사는 이유에 대해서는 알고 있던 질문이었지만 두 번째 질문인 “약점이 있음에도 거주하는 뾰족한 수요”에 대해서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튜터님의 말씀대로 좋은 곳은 비싸서 어렵고 안좋은 곳은 확실히 안좋아서 투자대상에 들어오지 않는데 중간 범위에 있는 “접근 가능한 가격대이지만 약점이 명확한” 단지들이 선택을 받는 이유를 아는 것이 중요하다는 걸 알 수 있었습니다
이후 튜터님과 함께 비교임장지를 임장하면서 임장과 태도에 대해 배우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동안 튜터링 때 비교임장이라 부르고 질의응답시간으로 보냈었는데 이번엔 뚜렷하게 비교임장지가 기억이 났습니다
출발하기 전 튜터님께서 비교임장지에 대한 대략적인 설명과 각 생활권마다 무엇을 봐야할 지 미리 질문을 나눠주셔서 그것에 집중하며 임장을 했기 때문인 것같습니다
비교임장을 한 덕분에 현재 임장지의 가장 좋은 생활권에 대해서 이해도가 높아졌습니다
여전히 1등이라는 등수를 주기에 썩 마음에 들지 않는 생활권이지만 비교임장까지 한 결과 아무리 찾아봐도 해당 생활권만한 곳이 없음을 느꼈습니다
튜터님과 질의응답을 하며 앞으로의 계획과 현재의 어려움에 대해서 얘기를 나눴는데
가장 인상깊었던 것은 상황을 바라보는 태도였습니다
저는 기존에 플랜을 2개 갖고 있었고 상황이 바뀌면서 플랜이 3개가 되었습니다 앞서 생각해두었던 플랜 2개도 제대로 이행하지 못하고 있던 차에 1개가 더 생겼다는 생각에 “일이 또 늘었다”고 생각했습니다
반면에 조장님과 튜터님은 “선택지가 더 늘었다”고 받아들였습니다 흔히 물이 반 밖에 없다 / 물이 반이나 있다 는 문장을 예시로 긍정적인 태도의 중요성에 대해서 얘기하곤 하는데 내 상황을 바라보는 관점을 바꿔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한 튜터님의 튜터가 된 계기와 원동력에 대해서 여쭤봤는데 현실적이면서도 멋졌습니다
“쓰임있는 삶”이라니… 멋지지 않나요?
마지막으로 튜터링 때 뿐만 아니라 평소에도 엄청난 열정과 세심한 관심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매일 매일 성실하게 임보를 쓰기 싫다는 생각과 써야한다는 압박감에 몸부림치고 있음에도 항상 튜터님의 응원과 튜터님이 지켜봐주신 덕분에 한 장이라도 쓰면서 쌓아가는 것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