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반스쿨 중급반 세이노의 가르침 독서 후기 [열반스쿨 중급반 60기 30조 송정]

책을 읽을 대 줄을 그으면서 읽어야 독후감을 쓸 때 돌아볼 수 있는데, 워낙 두꺼운 책이라 틈틈히 읽다보니

밑줄을 그을 수가 없을 때가 많았다... 단점으로 인상깊었던 구절들이 기억이 안난다는 점이다.

다만 전반적인 논조가 기억나는데, 정신차리고 똑바로 제대로 하거나, 그것도 못하겠으면 그냥 때려쳐라는...

스스로 태도를 바로세우지 않으면 인생을 바르게 세울수 없다고 했던거 같은데,

요즘의 나는 열심히 하는 것에 지쳐서 그런가, 자꾸 열심히, 진취적으로, 죽을 듯이 하라는 식의 말에 조금 질렸다.

의욕을 불러일으키려고 했는데 의욕이 아예 꺾였달까... 이정도도 못하는 너는 그냥 평생 그렇게 살아! 하는 느낌이라 조금 힘들었다.

지금의 나는 의욕이 없는걸까 에너지가 바닥난걸까 조금 부담스러운 책이었다.

한가지만 그래도 BM하자면, 스트레스는 피한다고 피해지지 않는다는것, 아무리 하기 싫어도 하나라도 해보자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