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월부월백을 꿈꾸는 휴직러+애둘맘 O왕밤빵O 입니다.
월부월백 강사 메킷님이 말씀하셨습니다…
부업은 곧 투잡이다. 투잡…투JOB…
그렇기에 바쁜 본업과 동시에 시간을 내서 부업을 하시는 직장인분들 정말 존경합니다…!!

그치만!! 월급쟁이 직장인분들만큼이나 바쁜게 바로 무급쟁이(…) 주부들입니다!!
출근도 퇴근도 (+탈출구도..) 없는 우리 전업맘+휴직맘들을 위해,
부족하지만 육아+살림과 함께 매일매일 꾸준히 부업활동 하고 있는 제 시간관리 방법을 나눠보고자 합니다~!!
1. 매일 명확히 정해진 내 시간을 반드시 확보한다.
육아 출근 - 육아 퇴근 - 집안일 출근 - 집안일 퇴근 - 육아 출근…
정신없이 돌아가는 전업맘들의 하루에는 증말!! 내 시간이 1도 없습니다ㅠ_ㅠ
그렇기 때문에 더더욱! 나만을 위한 시간을 의식적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저는 육퇴 후 저녁 9시~11시는 반드시 책상에 앉아 물 한잔 들이키고 컴퓨터 켜는 루틴을 만들어서 지키고 있습니다.
아이 밤잠의 애착인형으로 활동중인 어머님들은 밤시간이 어려우니 미라클모닝을 추천드립니다!
(사실 변수가 가장 적은 아침시간을 내 시간으로 정해두는 게 가장 바람직하긴 합니다!)
어떻게든 나만의 시간을 확보하는 건 어찌보면 당연한 소리지만 지키기 가장 어려운 것 중 하나가 아닌가 싶습니다.
2. 육아시간 > 부업시간 > 집안일시간 : 명확한 우선순위!
1) 육아시간 vs 부업시간 = 육아시간
육아도 해야 하고 부업도 해야 하는 시간에는 그냥 맘 비우고 육아에 집중하는 게 맞습니다.
육아를 하면서 계속 블로그 부업에 신경이 가 있다 보면, 그 예민함의 화살은 우리 소중한 아이에게 돌아가게 됩니다.
블로그 승인글 작성 때문에 한참 예민해져 있었던 시기에, 졸리지도 않은 아이를 낮잠 재우려고 애쓰다 현타가 씨게 온 제 경험담이기도 합니다 ㅎㅎ
그럴 바엔, 아이와 함께하는 시간에는 육아에 온전히 집중하며, 부업은 추후 주어질 나만의 시간을 기약해야 합니다.
2) 집안일시간 vs 부업시간 = 부업시간
집안일은 다 내팽겨치란 말이냐~~ 라고 들릴 수도 있겠지만, 그 얘긴 아닙니다 ㅎㅎ
제가 너무나도 좋아하는 책, 원씽에 보면 이런 구절이 있습니다.
의지력이 가장 높을 때 가장 중요한 일을 우선으로 처리해야 한다. 다시 말해 중요한 일은 하루 중 가장 의지력이 충만한 시간에 하라는 뜻이다.
내 의지력이 충만한 시간을 집안일에 쓰는 것은 어찌보면 다소 비효율적인 시간 활용입니다.
블로그 활동을 하다하다 의지력과 집중력이 바닥을 칠 때 쯤, 상대적으로 집중력이 덜 필요한 집안일을 하며 주의를 환기시키는 것이 더 효율적인 시간관리일 것입니다.
3. ‘며칠 바짝’보다는 ‘취미처럼 재밌게 꾸준히’
사실 이건 시간관리보다는 마인드셋에 가까운 이야기입니다.
제가 남편에게 아주 결연하게
“블로그로 아주 끝장을 내볼 거야. 이걸로 내가 월급 벌어본다!” 라고 했을 때,
남편은 “내가 더 야근하고 더 벌게… 무리하지마…” 라고 하더라구요.
남편 딴에는 절 위하는 얘기였을지 몰라도, 열심히 하려는데 초 치는 것만 같아서 전 너무 화딱지가 났습니다.
게다가 수익도 미미해서 속상한데 자꾸만 “돈 얼마나 벌었어? 많이 벌었어?” 물어보는데 또 화딱지X2가 났습니다.

그래서 마음을 고쳐먹고 다시 말했습니다.
“나 이거 취미니깐 존중해줘~ 내 육아스트레스 푸는 방식이니깐 이해해줘~”
그때부턴 남편이 오히려 제 시간을 존중해주고, 무엇보다 중요한건 더이상 수익도 묻지 않습니다 ㅋㅋㅋ
제 부업을 대하는 남편의 자세가 한결 가벼워진거죠.
(물론 여전히 결연한 제 속마음은 비밀입니다!!)
사실 세상에서 제일 귀여운 둘째를 출산한지 9개월 정도 된 저는,
둘째를 낳고 한동안 꽤나 우울했습니다.
출산한 산모 중 30~75%가 겪는다고 하는 산후우울감이 아마 저에게도 찾아왔던 것 같습니다.
하루가 어떻게 흘러가는지, 나는 무슨 목적을 갖고 살아가고 있는지, 몸과 마음은 바쁘긴 한데 하룻동안 해낸 일이 대체 무엇인지, 그냥 무기력하고 물음표 투성인 시간들이었습니다.
그 때 우연히 접한 월부월백 부업 강의를 듣게 되면서,
하루를 누구보다 의미있고 빽빽하게, 큰 목표를 향해 살아가는 제가 되었고, 더이상 우울할 시간조차 없어졌습니다.
시간관리를 위해 가장 중요한건 어쩌면
‘단 하나의 목표’인 것 같습니다.
제 목표를 생각하면 아이와 함께 잠이 들었다가도 잠이 번뜩 깨고,
하루죙일 푸념하며 개던 빨래도 5분 만에 후다닥입니다.
세상에서 제일 티 안나는 육아와 살림으로 고군분투하는 전업맘+휴직맘들,
우리 진짜 열심히 살고 있으니 시간 부족하다고 투덜투덜할 시간에 단 5초라도 스스로 잘하고 있다고 토닥토닥 해주는 시간 가지면 좋을 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혹~시 육아동지분들께 동기부여가 될까 싶어,
부끄럽지만 올해 제가 받은 가장 반가웠던 편지 두장 투척하고 물러갑니당~ 총총!

댓글
왕밤빵님~~ 우선순위와 마인드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진짜 저도 넘넘 공감되는 말들이 많았어요 ㅎㅎ 아이들 잘 때 애착인간(?)으로서 미모를 하려고 하지만 그또한 아이 둘이다보니 쉽지 않더라구요 근데 생후9개월 아가야라니ㅠ 그래도 남편분과 대화하는 기술이나 센스있는 글솜씨 넘 부러웠습니다! 육아도 투잡도 파이팅!
왕밤빵님~ 글 읽는데 너무너무 공감이,,🥹🥹🥹 9개월된 둘째까지 키우시면서 이렇게 열심히 하시는게 진짜 리스펙👍👍👍 마지막 편지 두장이 너어무우우 부럽네요🥲👍 ㅎㅎㅎㅎㅎ 이런 소중한 나눔글 너무 감사하고 힘이 되네요🥰 오늘도 스스빅무 화이팅해보아요❤️
왕밤빵님 진짜 진짜 진짜 리스펙입니다! 저는 제 몸 하나 호치호치 하면서 가기도 어려운데 아이 두명을 케어하시면서 매일 수익도 내시고, 승인글도 쓰시고, 애스파 활동까지 정말 매번 대단하시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런 마인드셋과 철저한 시간관리가 있으셨군요!! 이 글이 육아하시면서 블로그를 하시는 분들께 엄청난 힘이 될것 같습니다~ 좋은 나눔글 감사합니다 🔥🔥 (원씽... 얼른 읽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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