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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우이, 자음과모음


안녕하세요
험블튜터님 반의 허니쮸입니다 :)
첫 월부학교를 하며 매물임장100개를 목표로 하며
벽을 깬 경험을 공유드리고자 합니다.
"매물 100개를 보세요."
여름학기 첫 달을 시작하면서면서
험블튜터님께서 가장 강력하게 해주신 말씀이 있습니다.
"10억의 그릇을 만들고 싶다면, 매물임장을 많이 하세요. 100개를 보세요."
처음에는 ‘나는 주니어니까..그걸 어떻게 해~~'
'시니어들이나 하는 거지, 나는 7월은 적응기간이야'
이런 생각들이 지배적이었습니다.
하지만 학교에 온 이상, 이전처럼 해서는 이전과 같은 결과밖에 얻지 못할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이번만큼은 하던 대로 하지 않기 로 마음먹었습니다.
임장지가 수도권이라도 왕복 3~4시간은 소요되지만 지방보다는 비교적
심리적 허들이 낮았고 반원들과 근무시간이 달라 혼자가야 했지만 이 또한
늘 그랬던 것이기에 해볼만 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근데 처음에는 양적으로 부담이 되고 막막한 마음이 들긴 했습니다.
'어떻게 100개를 채우지?'
'가능은 할까?'
하지만 고민은 오래 하지 않았습니다. 사실 고민할 새가 없었습니다 ㅋㅋ
단지 임장 다녀온 후 바로 캘린더에 임장일정을 기입해뒀습니다.
안 되는 이유를 찾기보다 어떻게 하면 할 수 있을까만 생각했습니다.
저는 9-6근무가 아니라 굉장히 유동적인 근무 인데요,
어떤날은 새벽 4-5시 출근하고 퇴근해서 오후에 4-5타임 정도 임장을 하고
어떤날은 13시 출근이라 아침에 가서 2타임 정도 보고 바로 출근하고
어떤날은 17시 출근이라 출근전 임장하려 현장으로 달려가고
정말 어떻게든 현장으로 갈 생각 밖에 안했습니다.
물론, 몸은 정말 피곤했고 머리는 늘 버퍼링이 걸린 것 같았습니다.
매임 첫날에는 장마철이라 장대비가 쏟아져 온몸이 다 젖고 신발도 젖고
다음 타임 이동은 해야하고… 머리도 젖어서 물미역이 되고…
‘내가 왜 이러고 있지?’ 라는 생각을 잠깐 했었는데
한 3초 정도 한 것 같습니다. 사실 그런 생각할 새가 없었습니다
해야 하는 이유가 분명했고, 목표가 명확했기 때문입니다.
매물을 100개를 보면서 가장 먼저 달라진 것은
선호도가 선명하게 보이기 시작했다는 것입니다.
단지임장만 했을 때는 비슷해 보였던 곳들이
실제 집 안에 들어가 보니 전혀 다르게 느껴졌고
겉으로는 별로라고 생각했던 단지가 의외로 거주 만족도가 높았고,
좋아 보였던 단지가 막상 들어가 보니 왜 가격이 낮은지 이해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그제야 가격이 왜 그렇게 형성되어 있는지 조금씩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가치대로 거래되는 매물, 저평가된 매물, 왜곡된 매물이 하나둘 구분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매물을 보면서 이번에는 꼭 매도인에게는 꼭 질문을 드렸습니다.
"왜 매도하시나요?"
"어디로 이사 가시나요?"
이 말을 꺼내기가 처음에는 조금 어려웠는데 매번 해보려 노력하니
어느정도 지나서는 자연스럽게 무조건 질문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에 대한 대답을 들으며 지역 안에서 수요가 어떻게 이동하는지 자연스럽게 알게 되었습니다.
또 부동산 사장님의 말씀도 무조건 믿기보다,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며 제 기준으로 판단하게 되었습니다.
손품으로 조사했던 내용과 현장이 맞아떨어질 때는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100개의 매물을 보면서 집만 본 것이 아니라 현장을 보게 되었습니다.
평일에도 계약서를 쓰는 사무실, 안내하는 중에도 계속 문의 전화가 오는 단지,
프로페셔널하게 설명해 주시는 사장님, 반대로 그렇지 않은 모습까지.
책상 앞에서는 절대 배울 수 없는 것들을 현장에서 정말 많이 배웠습니다.
무엇보다 가장 크게 달라진 것은 매물임장에 대한 허들이 사라진 것입니다.
예전에는 전화 한 통 하는 것도 어렵게 느껴졌습니다.
예약을 하려고 이것저것 찾아보다가 시간을 보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부족하니 방법을 찾게 되었습니다.
네이버 예약 문자를 보내기도 하고, 임장지 발표 동시에 선호도 파악을 위해 전화 했던 부동산에 전화하기도 하고 ,
예약이 안되거나 시간이 뜨면 워크인도 하게 되었습니다.
방법은 생각보다 많았습니다.
제가 못했던 것이 아니라, 그동안 피하고 있었던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그걸 하나씩 넘을 때마다 작은 성취감이 쌓였습니다.
사실 매물 100개를 하며 가장 크게 얻은 것은 부동산 실력이 아니었습니다.
'나도 할 수 있는 사람이구나.'
이 믿음이었습니다.
예전에는 나는 ‘교대 근무라서 안 돼.’,'시간이 없어서 안 돼.'
이런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그런데 목표가 명확해지니 신기하게도 그런 생각을 할 시간이 없었습니다.
대신,
'어떻게 하면 할 수 있을까?'
그 질문만 계속하게 되었습니다.
그 질문 하나가 행동을 바꾸었고, 행동이 결국 저를 바꾸었습니다.
월부학교라는 환경은 참 감사한 곳이라고 느꼈습니다.
특히 우리 험블튜터님께서는 누구보다 저희의 성장을 진심으로 바라봐 주시고,
본인의 경험에서 나온 조언과 방향을 아낌없이 나눠주셨습니다.
튜터님께서 해주시는 말씀 하나하나가 단순한 이론이 아니라
직접 경험하고 얻으신 것들이라는 것을 알기에, 제가 하지 않을 이유는 없었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좋은 환경과 좋은 가르침이 있어도,
결국 그것을 받아들이고 행동으로 옮기는 것은 제 몫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튜터님께서 매물 100개의 의미를 아무리 설명해 주셨어도
제가 스스로 '왜 해야 하는지' 납득하지 못했다면 시작조차 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이번 경험을 통해 가장 크게 느낀 것은,
목표를 이루는 데 필요한 것은 좋은 환경도 중요하지만,
결국 그 환경을 내 것으로 만드는 마음가짐과 행동이라는 것이었습니다.
몸은 분명 피곤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지금, 앞으로 더 큰 자산을 담을 수 있는 그릇을 만드는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그 시간들이 오히려 감사했습니다.
매물 100개를 하며 부족했던 부분도 분명 있습니다.
하지만 이상하게 조급하지 않았습니다.
'다음 달에 채우면 되지.'
예전의 저였다면 부족한 것만 보며 자책했을 텐데, 이번에는 성장하고 있다는 확신이 더 컸습니다.
월부에서 공부한지는 꽤 오래되었지만
스스로 정해 놓은 벽을 깨겠다고 진심으로 마음먹은 것은 몇 개월 되지 않았습니다.
그 몇 개월 동안 가장 크게 달라진 것은 실력이 아니라 태도였습니다.
스스로 변하지 않으면 결과도 변하지 않는다는 것을 조금씩 깨닫게 되었고,
행동하면서 제 자신도 많이 성장했다고 느낍니다.
혹시 지금 이 글을 읽으며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신 동료분이 있다면 꼭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저도 특별한 사람이 아닙니다.
근무시간도 평범하지 않았고, 체력이 좋은 사람도 아닙니다.
다만 '안 되는 이유'보다 '어떻게 하면 할 수 있을까'를 조금 더 오래 생각했을 뿐입니다.
매물 100개를 채운 지금, 부동산을 보는 눈도 조금은 달라졌지만
그보다 더 큰 변화는 제 자신을 믿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지금 벽 앞에 서 계신다면, 100개를 다 채워야 한다는 부담보다
오늘 매물 하나만 더 보자는 마음으로 시작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그 한 번이 두 번이 되고, 두 번이 열 번이 되고,
어느 순간 뒤를 돌아보면 지금과는 분명 다른 내가 서 있을 것입니다.
저도 해냈으니, 여러분도 분명 해내실 수 있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댓글
크으 우리 쮸부님 첫 학교 첫달부터 매물 100개를 뿌시면서 벽을 뛰어넘는 엄청난 성과를 이루셔서 너무너무 대단하고 또 대단합니다:) 안되는 이유보다는 어떻게 하면 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 느끼신 이번달이 쮸부님의 앞으로 투자생활에 있어서 너무나도 큰 힘이 될거라 생각이 들어요!! 정말 고생하셨어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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