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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부학교 여름학기 투자 5이쉬! 인생의 터닝포인트 당근거상] 추천도서 후기 부동산의 역사(뒤늦은 돈독모책)

26.07.29

✅ 도서 제목
 

 

✅ 가장 인상깊은 구절 1가지는 무엇인가요?

 

92페이지: "포용적 질서가 무너졌다고 느낄 때 자산가들의 선택은 정해져 있다

 

✅ 책을 읽고 알게 된 점 또는 느낀 점
 

  • 우리나라 사람들이 부동산, 특히 아파트를 사랑하게 된 이유부터 보자면, 

    책에서는 한국인이 부동산을 절대적으로 믿게 된 배경을

     '물가 상승과 팍팍했던 경제사'에서 찾고 있습니다. 

     

    옛날에 우리나라는 물가가 엄청 폭등하는 시기를 겪었습니다.

     그때는 은행 이자가 아무리 높아도 물가 오르는 걸 못 따라가서

     통장 돈 가치가 막 녹아내렸고, 주식은 변동성이 너무 커서 위험했습니다. 

     

    그런데 그 와중에 강남 개발을 시작으로 부동산, 특히 아파트가 물가를 이기고

     내 자산을 지켜준 유일한 수단이라는 걸 알게 된 것입니다. 

    결국 우리 부모님 세대가 부동산을 좋아했던 건 그냥 투기를 하려던 게 아니라, 

    변동성이 심한 한국 경제에서 살아남기 위한 가장 똑똑한 생존 전략이었다는 걸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 그렇다면 우리나라 땅, 특히 대도시 땅은 왜 이렇게 부족해졌을까요? 

    흔히 "국토의 70%가 산이라서 땅이 부족하다"고 생각하지만, 

    책은 이 편견을 완전히 깨 주고 있습니다. 

    핵심은 '도시화'와 '인구 밀집'이었습니다.

     

     한국이 급격하게 공업 중심 성장판을 짜면서 

    괜찮은 일자리가 전부 수도권이랑 대도시로 쏠렸습니다. 

    그러니까 그냥 사람이 살 수 있는 평지가 부족한 게 아니라, 

    '일자리랑 인프라가 다 갖춰진 도시 땅'이 절대적으로 부족해진 것입니다. 

     

    여기에 도시가 무분별하게 퍼지는 걸 막으려고 그린벨트까지 묶어버리니까, 

    사람들이 진짜 가고 싶어 하는 도심 땅 공급은 그야말로 바늘구멍이 되어버렸습니다. 

    단순히 나라가 좁아서가 아니라, 산업화 과정에서 일자리와 인프라가 

    특정 지역에 집중되고 제도까지 묶이면서 '우리가 진짜 원하는 땅'이 부

    족해졌다는 맥락을 알게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1990년대 초의 공급 폭탄과 글로벌 사이클 이야기입니다.

 1980년대 후반에 집값이 너무 뛰니까 정부에서 '200만 호 건설 계획'으로 

분당, 일산 같은 1기 신도시를 발표했습니다. 

 

그래서 90년대 초에 물량이 한 번에 쏟아지며 집값이 꺾이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비슷한 시기에 버블이 꺼지던 일본뿐만 아니라, 

복지국가로 유명한 스웨덴이나 핀란드 같은 북유럽 나라들도 

엄청난 부동산 불황과 금융위기를 겪고 있었습니다. 

 

한국 집값이 떨어진 게 단순히 '우리나라가 아파트를 많이 지어서'만은 아니었던 것입니다. 

80년대 후반 전 세계적인 저금리로 다 같이 자산 가격이 올랐다가, 

90년대 초 글로벌 금리 인상이 오면서 세계 부동산 시장이 동시에 직격탄을 맞은 것이었습니다. 

한국도 일찍부터 이 거대한 '글로벌 시장 흐름' 속에 깊숙이 들어가 있었다는 증거입니다. 

 

알고 보니 우리나라에서 집은 그냥 편하게 쉬는 공간이 아니었습니다. 

옛날부터 경기 좋아질 때마다 제일 먼저 돈이 몰리고 가치가 팍팍 뛰는
 '진짜 핵심 자산' 역할을 해왔다는 걸 이번에 새로 느끼게 되었습니다.

 

✅ 나에게 적용할 점

 

첫째, 거시 경제를 바라보는 '더 큰 눈'을 장착하는 것입니다

한국 부동산은 우리만의 리그가 아니라 이미 오래전부터

 글로벌 사이클과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었습니다. 

앞으로는 국내 정책이나 단순한 공급 물량만 볼 것이 아니라, 

글로벌 경기 흐름, 금리 환경, 그리고 정부가 내놓는 규제 완화의 강도

 종합적으로 읽어내며 시장의 큰 타이밍(저점과 고점)을 판단하는 감각을 길러야 겠다

 

둘째, 시장의 흔들림을 이겨내는 '심리 법칙'을 이해하는 것입니다. 

부동산은 콘크리트 자산인 동시에 사람들의 욕망과 공포가 반영되는 '금융자산'이자 심리 게임이다

. 규제가 강화될 때 안달이 나고, 규제가 모두 풀릴 때 공포에 질려 

매도(과거 나의 0호기 기억처럼)하는 대중의 심리를 역으로 이용할 수 있는 단단한 투자 마인드를 유지하겠다.

 

셋째, 무엇보다 본질인 '가치 있는 자산을 알아보는 눈'을 기르는 것이다. 

이 책이 나에게 준 가장 큰 깨달음은 

**'아무리 혹독한 불황과 대전환의 시기(외환위기, 인구 감소 등)에도 결국 가치 있는 자산은 살아남아 올랐다'*는 점

도쿄 도심의 메가시티 사례처럼, 앞으로 펼쳐질 인구 감소 시대에는 양극화가 더 심해질 것이다. 

겉으로 보이는 시장의 소음(뉴스, 규제)에 일희일비하기보다, 

어떤 자산이 진짜 희소하고 가치 있는 자산인지 본질을 꿰뚫어 볼 수 있는

 안목과 혜안을 기르는 데 나의 모든 공부를 집중할 것이다.

 

 

 

 


댓글

집심마니
26.07.30 17:49

독서후기가 완전 서평급이에요! 잘 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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