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선한 영향력 나누는 삶을 꿈꾸는 워렌부핏입니다.
뜨거운 여름 한 달이 금방 지나갔네요~
이번 학기에 처음으로 에이스반 운영진 부반장을 맡게되어
감사하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과연 내가 잘 해낼 수 있을지
약간의 부담도 갖고 시작을 헀던 것 같습니다.
잘 하고 싶은 마음에
에이스 반활동, 튜터링, 그리고 개인 성장과 투자까지
여러 영역을 한 번에 챙기려고 하다보니 꽤나 허덕였고,
사실 아웃풋이 많이 부족한 한 달이었습니다.
물론 일부 영역에서는 잘한 것도 있지만,
아쉬움이 많았던만큼 한 번 이번 7월을 잘 복기하고
다음 달로 넘어가보려 합니다.
에이스반 활동이나 튜터링, 그리고 반에서의 역할에 대해서는
따로 복기하였기 때문에 이번 경험담에서는
부족했던 개인 성장 영역에 대해 적어보려 합니다.
‘솔직함’에 대하여
지난 학기 말과 이번 학기 초
잔쟈니 튜터님과 줴러미 튜터님으로부터 공통적으로 받았던 피드백은
‘솔직하지 못한 모습’에 대한 부분이었습니다.
제가 솔직하지 못했던 이유는 세 가지가 있었습니다.
1. 관계지향형 인간
평상시 저는 ‘좋은게 좋은거다’라는 생각을 안고 살아가는 사람입니다.
굳이 상대방의 기분을 상하지 않게 하고 싶어하는 관계 지향형 사람입니다.
상대에게 꼭 말을 해줘야만 하는 상황이 아니라면,
더군다나 해야하는 말이라고 하더라도 내가 충분히 말이 준비되어 있지 않으면
굳이 그 이야기를 꺼내지 않는 편입니다.
2. ‘튜터님’은 ‘평가자’다 라는 인식
'내가 이런 말을 하거나 이런 선택을 하면 투자자로서,
혹은 리더로서 안 좋게 비쳐지지 않을까?'라는 의식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의 진짜 고민이나 부끄러운 부분을 애써 포장하려 했고,
애둘러 표현하려 하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튜터님은 때로는 물론 평가자의 역할을 하실 때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저를 돕기 위해, 더 성장시키기 위해 계시는 존재이지만
저는 그러한 인식보다 튜터님을 존경하는 마음, 잘 보이고 싶은 마음에
저의 생각을 다소 포장해서 표현하려 했었던 것 같습니다.
3. 문제 인식 부족
반대로 솔직하게 의견을 말할 수 있음에도,
평소 어떠한 사안에 대해서 충분히 생각해보지 않았을 경우
누군가 의견을 물어보았을 때 그냥 말을 못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러니 상대방은 ‘생각을 숨기는 건가?’라고 혼란을 느낄 수밖에 없습니다.
튜터가 되면 어떤 상황에서든 문제에 대한 인식과 진단을 잘 해야하고,
이 의견을 듣는이가 누구든간에 우리 팀을 위해서, 그리고 상대방을 위해서
본인의 생각을 솔직하게 말할 수 있어야 합니다.
솔직하지 못한 것이 저는 문제가 되리라 생각하지 못했는데,
튜터님과 대화를 통해서 이러한 부분이 정말 필요한 영역임을 알게되었고,
반드시 이번 학기에 극복해야 한다고 느꼈습니다.
그래도 이번 첫 달을 보내며 이러한 부분에 있어서
여전히 보완할 점도 많지만, 잘한 점도 일부 있었습니다.
첫 번째로는 에이스반, 실전반 관련한 설문이 들어왔을 때,
개선하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문항에 대해 깊이 생각해보고 답변을 한 것입니다.
사실 그 답변이 그리 실효적이지 못했을 수도 있고, 사실 누군가는 ‘이게 왜?’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전까지 ‘모든 게 다 좋다’, ‘다 만족한다’, ‘그냥 감사하다’라고만 적었는데,
이번에는 제 나름대로, ‘더 개선해야 할 부분이 뭐가 있을까?’에 대해 억지로라도 더 고민해보고,
아쉬운 점을 찾아 솔직하게 의견을 개진한 것이었습니다.
두 번째로는 튜터링 학생분들과 동료분들께 솔직한 저의 생각을 이야기한 부분입니다.
물론 학생분들께는 이전까지도 정말 돕고싶다는 마음에,
이 분들이 진심으로 잘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다소 감정이 상하실 수 있을지라도
저 또한 불편함을 무릅쓰고 필요한 말을 아끼지 않고 최대한 해드리려고 노력했습니다.
이번 학기에는 ‘필요한 말의 실효성과 깊이’를 좀 더 가져가보려 노력헀는데,
여전히 아쉬움은 많이 남습니다.
그리고 동료분들과도 소통하며,
과거에는 이미 애쓰고있는 동료에게 애써 부담을 드리기 싫어
'힘드신데도 너무 잘하고 계신 것 같아서 보기좋아요!'
‘우리 앞으로도 힘내봐요!’ 와 같은 말을 많이 하곤 했었는데,
이번에는 그래도 정말 동료들을 생각하는 마음을 담아
저또한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개인적인 생각을 솔직하게 이야기 해보았습니다.
세 번째로는 저의 부족한 생각을 있는 그대로 노출시키고자 다짐한 것입니다.
저는 부족함이 정말 많은 사람입니다.
특히나 ‘생각의 깊이’에 있어서 많이 부족합니다.
경험은 꽤나 많이 쌓여있지만,
어떤 상황에 대해서 말을 할 때 제대로 정리가 되어 있지 않아
계속 겉도는 이야기만 하고,
말이 계속 길어지다보니 메시지도 불명확해 듣는 상대방은
‘그래서 무슨 말을 하고자 하는 거지?’라는 생각을 할 때가 있다고 느낍니다.
사실 제가 부족한걸 알지만, 개선하는 것을 우선순위로 두지 않았고
그 이유중 하나는, ‘잘 정리해서 노출시키고 싶은 마음’ 때문이었던 것 같습니다.
누군가에게 피드백을 받고자 할 때
‘잘 정리해서 올려야겠다’라는 생각과 ‘잘 보이고 싶다’라는 마음이 있었습니다.
‘잘 해야하니, 시간을 오래 투입해야한다’는 부담으로 다가왔고
결국 그 일이 다른 우선순위에 밀려 지금까지 이어진 것 같습니다.
얼마 전에 잔쟈니 튜터님과 약속한대로,
다음 달에는 개인 성장 영역에서 이것을 우선순위로 끌어올려
매주마다 2개 이ㅇ상 생각을 정리하여
주간 복기와 함께 튜터님께 피드백을 받아보고자 합니다.
8월 목표
아내 출산이 임박하여 여러가지 출산 준비 뿐만 아니라
동시에 직장에서도 업무가 많이 몰리는 시기입니다.
와중에 투자 물건 매도/갈아타기를 해야하고,
우리 에이스3반과 실전반 학생분들의 성장까지 함께 챙겨야 하다보니
사실상 8월은 지난 달보다 2배는 정신없는 달이 될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해낼 수 있으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그리고 옆에 계신 사람들과 함께 정말 즐겁게 해내고 싶습니다.
8월달도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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