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준비 없이 기다린 시간은 나를 배신했다
저는 경기도에 사는 40대 중반의 워킹맘입니다.
20대의 첫 사회생활, 30대 초중반의 럭셔리 싱글 라이프, 30대 후반의 결혼까지. 재테크라는 단어를 진지하게 생각해본 적 없이 그냥 살아온, 아주 평범한 아줌마입니다.
그 시간 동안 제 친구들은 부동산 상승기의 기회를 놓치지 않았습니다. 모두가 부러워할 동네의 40평대 신축 아파트라니.
그 사이 저와 남편은 "청약에 당첨되겠지"라는 막연한 기대 하나로 시간을 흘려보냈습니다. 제대로 공부했더라면 우리의 청약 가점이 부족하다는 것을 일찌감치 알아채고 매수에 나섰어야 했는데요. 좋은 동네 전세에 살면서 정작 기회를 잡지 못하는 경우가, 제 주변에도 참 많고, 저도 그중 하나였습니다.
결국 광탈. 그 다음 무엇을 해야 할지 몰라 막막했고, 어느 순간엔 반쯤 포기한 상태였는지도 모릅니다. 저축도 하지 않고, 버는 돈을 그냥 다 쓰며 살았습니다.
그러면서도 마음속은 늘 불안했습니다. 아이는 어린데 내가 이래도 되나 싶은 두려움. 시험 전날 공부는 안 하면서 스트레스만 받고 있는, 내일이 너무 두려운 그 심리, 딱 그것이었습니다.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
그런 제가 2025년 여름, 다시 꿈을 꾸기로 마음먹었습니다.
모든 소비를 점검하고, 가계부를 쓰고, 새벽에 일어나 재테크 책을 읽었습니다. 부업을 알아보고, 상황을 조금씩 바꾸기 위해 움직였습니다. 그러자 관점이 달라지기 시작했습니다. 말도 안 되게 비싸게만 느껴졌던 내 집 마련이 어느 순간 "이 집을 갖기 위해 내가 무엇을 해야 할까"로 바뀌어 있었습니다. 그렇게 넣었던 청약이 덜컥 당첨되었습니다.
그 집을 마련하고 나니, 부동산으로 시끄러운 요즘에도 마음만큼은 훨씬 편안합니다. 내 집이 있다는 것과 없다는 것의 차이가 이런 것일까요.
얼마 전, 친구와 함께 동작구의 한 신축 아파트 앞을 지나던 일이 있었습니다. 친구는 그 아파트를 청약하려다 결국 못 했다며 진짜 후회된다고 했습니다. 그 순간, 저도 모르게 이런 말이 나왔습니다.
"그건 원래 네 게 아니었던 거야. 그 당시 넌 그 아파트를 살 준비가 전혀 되어 있지 않았으니까. 준비라는 건 자금만이 아니야. 공부와 마음의 준비도 중요해. 우리에게 수많은 기회가 있었지만, 준비가 안 되어 있으니 그게 기회인 줄도 모르고 지나친 거잖아."
그 말을 내뱉는 순간, 번개를 맞은 것처럼 정신이 번쩍 들었습니다. 이번 청약 당첨도 내가 어떤 방식으로든 준비가 되었기에 하늘이 준 기회였구나. 그리고 앞으로도 기회는 또 올 것이고, 그 기회를 알아보고 잡을 준비를 계속해야 한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이 모든 것이 저를 이 강의로 이끌었나 봅니다. 알고리즘을 떠돌다 너나위님의 유튜브를 만났고, 월부를 알게 되었습니다. 사실 월부가 그렇게나 유명한지도 몰랐던 초보자였는데, 신청 첫날 10분도 안 되어 마감된 것을 보고 한 번 놀라고, 첫 조모임에서 조원분들 모두가 월부 강의를 이미 여러 번 들은 분들이라는 것에 또 한 번 놀랐습니다.
공식은 같아도, 지도는 내가 그린다
솔직히 말하면, 2년 후 입주를 앞두고 그 안에 어떻게든 돈을 불려 대출금을 줄여보겠다는 욕망으로 활활 타오르는 눈으로 강의를 들었습니다.
"너나위님, 내게 답을 내놔라, 내놔라, 내놔라."
그런데 답은 제가 찾아야 하는 것이었습니다. ㅎㅎ
수학에는 모든 상황에 적용되는 공식이 있고, 각자 자신에게 맞는 숫자를 넣으면 답은 모두 달라지니까요. 강의는 공식을 알려주었고, 그 공식으로 나만의 지도를 설계하는 설계자는 결국 나 자신이었습니다.
이기는 것보다 잃지 않는 것이 먼저다
수업을 듣고 난 후, 수익률에만 집착하던 저는 먼저 크게 숨을 쉬었습니다.
마음을 진정시키고 이성적으로 하나씩 제 상황을 정리해 나갔습니다. 총자산을 정확하게 살피고, 지금 제게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찾았습니다.
지금의 저에게는 수익률보다 저축률이 중요하고, 안전하게 자산을 지켜 2년 후 입주금을 잃지 않는 것이 무엇보다 우선이라는 결론에 이르렀습니다. '잃지 않는 투자, 오래 하는 투자'를 위해 지금은 숨 고르기가 필요한 시기임을 느꼈습니다. 조급함을 내려놓자, 비로소 길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갈팡질팡하던 제 마음에 처음으로 닻이 내려진 느낌이었습니다.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
20대에게도, 30대에게도, 40대에게도, 50대에게도.
지금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면, 혹은 막연한 불안 속에서 아무것도 못 하고 있다면, 이 강의가 여러분에게 인공호흡을 해 주고, 결국 스스로 자가 호흡을 할 수 있도록 이끌어 줄 수 있는 강의라 생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