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주니유니맘2입니다.
어느덧 50대를 바라보는 40대 투자자입니다.
월급쟁이부자들 환경에 들어와 20개월 만에 드디어 첫 '실전반' 광클에 성공했고, 무려 3년 만에 꿈에 그리던 '월부학교' 광클까지 성공했습니다! 주변에 정말 오랫동안 묵묵히 노력하시면서도 매번 광클에서 쓰라린 고배를 마시는 분들이 떠올라, 조금이나마 희망과 위로를 드리고 싶어 몇 자 적어봅니다.
실전반과 월부학교 신청 날만 되면 마음이 참 복잡했습니다.
'나는 왜 매번 안 될까?'
'난 아직 부족한데, 막상 가면 잘 따라갈 수 있을까?'
'그래도 진짜 가고 싶다...'
온갖 혼란스러운 생각 속에서도 매일 확언을 외쳤습니다.
내 주변 동료들이 하나둘 실전반과 월부학교에 들어가고, 그 혹독한 과정을 거쳐 무사히 살아 돌아오는(!) 모습을 보면서 깨달았거든요. '아, 불가능한 건 아니구나! 나도 제대로 배워서 꼭 성공해 보자!'
1. '오락실 보글보글' 클릭은 버려라: 광클을 다시 배우다
처음엔 광클이 그저 시작 1분 전부터 손가락이 부러져라 냅다 누르는 건 줄로만 알았습니다. 어릴 적 오락실에서 '보글보글' 기계 부숴라 연타하던 그 손가락 감각만 믿었던 거죠. 하지만 광클에 성공한 분들께 물어보고 또 물어봤습니다.
"도대체 비결이 뭔가요?"
고수분들이 알려준 비결은 그냥 막 누르는 게 아니더군요. 서버 시계(네이비즘)를 띄워두고, 클릭 후 반응 시간과 내 손가락의 간격 타임을 계산해서 정확한 '타이밍'에 눌러야 하는 지극히 과학적인 영역이었습니다.
2. 뼈아픈 착각: 나 혼자만의 광클 성공기
한번은 광클 연습을 마치고 수강신청 버튼을 누르는데, 손끝에 착 감기며 단번에 성공하는 게 아니겠습니까! '드디어 내가 광클의 신이 되었구나!' 감격하며 날아갈 듯 기뻐했습니다. 하지만 알고 보니… 실전 신청창이 아니라 혼자 연습하던 테스트 화면이었습니다. 경쟁자도 없는 텅 빈 창에서 혼자 환호성을 질렀던 거죠. 그래도 굴하지 않고 매달 다른 강의 때마다 연습했습니다.
3. 실전 피씨방 투어와 세팅의 기술
집이나 사무실 컴퓨터는 아무리 해도 속도가 안 나와서 결국 동네 피씨방 투어를 시작했습니다. 그중에서도 인터넷 속도가 가장 잘 나오는 '명당 피씨방'을 뚫었죠.
- 네이버 서버 시계 팝업 세팅
- 클릭할 정확한 위치 사전 체크
- 크롬 팝업 허용 필수 Check! (갑자기 막히면 당황스럽습니다. [설정] [개인정보 및 보안]에서 해당 사이트 팝업 허용은 무조건 미리 해두셔야 합니다.)
4. 마인드 컨트롤: 단단한 마음먹기
광클 직전은 손끝이 덜덜 떨리는 극한의 긴장 순간입니다. 떨면 반응속도가 늦어집니다. 그래서 저는 광클 전, 노트에 "나는 오늘 광클에 성공했다"라고 정성껏 꾹꾹 눌러씁니다. 신기하게도 이미 성공한 사람이 된 것 같은 자신감이 생기면서 심장이 한결 진정됩니다.
투자 생활은 한 번으로 끝나는 단거리 경주가 아니라 긴 호흡으로 이어가는 마라톤입니다. 아이 키우고, 회사 일 하고, 집안일에 남편(아내) 눈치까지 보며 매일 밤 피곤한 눈을 비비고 투자 공부를 이어가시는 우리 40대50대분들! 모두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우리도 할 수 있습니다, 화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