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소비 생활_가제노타미
이 책을 읽으면서 결국 나를 들여다 보고 나를 기준으로 살아가는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현대 사회에서는 내 기준이 아니라, 사회에서 요구하는 스케줄대로 그 틀에 맞춰서 우리는 살아가게 된다.
하지만, 사람마다 선호하는 삶의 방식이 다양하다.
그렇기 때문에 대부분의 사람들은 힘들어 하는 것이고 생각할 겨를이 없이 그저 다 그렇게 사는건가보다..하고
그 파도에 휩쓸려 살아가고 있는거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럼, 과연 내가 선호하는 삶의 패턴은 어떤걸까?
나는 일단 무조건 집에 있으면 안되는 사람이다. 외향형의 사람이기 때문에 밖에서 에너지를 많이 얻는다.
그렇다고 해서 그 안에서 통제가 심하면 그것도 싫어 한다. 적당한 자유안에서 일하는 것을 좋아한다.
일을 시작하면서 부터는 그냥 빨리 파이어해서 일을 그만두고 가정주부의 삶으로 돌아가고 싶었다.
그런데, 어느시점부터 회사가 익숙해지고 편해지고 즐거우질수록 그냥 이렇게 회사를 나올 수 있다는 점 하나가 너무도 감사하게 느껴졌다. 그리고 그 시간이 나를 살아숨쉬게 했다.
이 책은 이렇게 본인 스스로를 들여다 보게 한다. 말로는 저소비생활, 생활비 줄이는 책인거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결국은 본인 스스로를 알아가라는 얘기!
p 115.
나에게 맞는 삶의 방식이 생기면 일, 취미, 일상의 모든 것이 그저 하기만 해도 즐겁다. 스스로 하고 싶은 일이라면 뭐든 취미처럼 즐길 수 있음을 저소비 생활을 통해 확실히 알았다.
p 174.
나에게 부족했던 것은 소비가 아니라 나 자신을 믿는 신뢰감이었을지도 모른다. 내 성격이나 취향 같은 본질은 예전부터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그러다 보니 세간의 이상향을 무리하게 쫓기보다는 나에게 맞는 환경에서 지내는 게 훨씬 중요하고, 맞지 않는 곳은 빨리 더나는 편이 낫다는 사실을 진심으로 꺠닫게 되었다.
“어떤 사소한 일이라도 스스로 선택하고, 스스로 결정한다.”
분명 과거에, 아이일 때는 나의 색채가 분명했다. 이건 좋고 이건 싫어!
하지만, 어느 시점부터는 그래.. 그냥 받아들이자. 그래그래 다 좋은거야.. 라는 식의 반응을 하게 되었다.
어떠한 것도 판단하지 않으려고 했다. (물론 하긴한다.)
과거의 나는 정말 의견이 강했다. 그러다보니 충돌이 생기고 어려움이 생겼다.
또한, 지금은 같이 사는 가족들과 함께 의견을 조율해야 되다보니 좀 더 내가 하고 싶은 것, 내가 먹고 싶은 것, 이런것을 많이 생각 못했던 부분이였던 거 같다. 앞으로 정말 내가 원하는게 뭔지 좀 더 생각해보기!
p209.
보통 특기라고 하면 숨 쉬듯이 쉽게 하거나 부담 없이 편안하게 지속하는 일이라고들 하는데, 그 말에 정말 공감한다. 주변에서 해달라고 부탁하는 일이 자신이 잘할 수 있는 그 특기인 경우가 많다.
뭐냐.. 주변에서 해달라고 부탁하는 일? 그게 뭐냐…. 모르겠다.
정말 나 스스로 내 특기가 뭔지 모르네..? 내 특기가 있기는 한걸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분명 있을 텐데, 지금까지 생각하지 않고 그냥 살았다.
앞으로는 좀 더 안테나 키고 생각해보기!
p213.
재미 있어 보이고 관심가는 것이 있으면 그 생각대로 움직여 보자. 그것이 어떤 일이든 잘되는 요령이다.
정말 예전에 나는 무조건 돌진하는 사람이였다. 하고 싶은게 있으면 반드시 해야 하고 재미있어 보이는 것은 반드시 지금 해야 직성이 풀리는 그런아이였다. 지금은? 그럴 에너지가 없는건지는 모르겠지만, 모든 호기심이나 관심, 욕구의 모든 스위치가 다 꺼져있다. 왜 이렇게 되었을까? 하지만, 그 중에서도 투자를 하며 나오는 이 도파민은 끊을 수 없어서 지속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