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상황에 맞게 차근차근 꾸준히 , 끈기있게, 계속, 끝까지 하자

실준 강의를 우여곡절 끝에 완강했습니다.

실준 1주차는 제게 정신적으로 신체적으로 너무 힘든 한 주였습니다.

직장에서는 각종 업무 보고와 상사와의 갈등, 인사이동 이슈, 승진 문제 등 제겐 너무나 스트레스 상황이었습니다.

그런데 자모님의 실준 강의가 제겐 지친 주말의 한줄기 빛이었습니다.

한다의 상황.. 내가 해야 하는 것은 그냥 하는 것, 진도가 늦거나 , 임장을 함께 하지 못해도 나만의 페이스로 강의수강, 임보를 작성하는 것이라는 말은 저희 머리를 한대 때리는 것 같은 마음의 울림이었습니다.

분임- 단임- 매물임장까지

분임의 루트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역과 다시 역으로 돌아와서 큰 도로가 아닌 아파트 사이사이로

그리고 어떤 것을 체크하고 느끼고 들어야 하는지...

나에게 작은 보상을 반복적으로 주기

모든 투자 활동 즉 강의+임보, 독서를 나의 생활의 일부가 되게 습관으로 만들기

습관으로 만들면 고통이나 이겨내야 하는 난관이 아닌 나의 삶의 일부가 되게 만들기

성장은 고통스러운 것이라는 당연한 진리를 인정하고 나의 일부로 만들자.

그러나 그 상황을 즐겨 보기로 했습니다.

1주차 강의 완강한 나를 칭찬하고 나의 의지와 배려해준 남편과 딸에게 감사의 맘을 전합니다.

그리고 태풍의 눈 같은 한주의 한복판에서 묵묵히 이겨낸 나 스스로에게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