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함께하면 긍정과 자산이 세 배,
세배세니입니다.
이제 여러 강의들이 마무리되고
다음 강의 개강을 기다리며,
쉬는 날조차 갖지 못하고
바로 다음 준비를 하시는 분들이
많으실 거라 생각합니다.
계획한 대로 해내지 못해
스스로에게 실망한 분도 계실 거고,
그래도 꾸역꾸역 해냈다는 생각에
안도감을 느끼는 분도 계실 거예요.
그 와중에도
“왜 이렇게 할 게 산더미처럼 쌓이기만 할까요?”
“부족한 것투성이인데,
이렇게 그냥 꾸역꾸역 하는 게 맞는 걸까요?”
라는 고민을 하시는 분들이 많으신 것 같아서,
제 얘기를 나눠보려 합니다.
# 매일 꾸역꾸역 하고 있는 사람
저는 특별히 탁월하지도 않고,
눈에 띄게 잘하는 사람도 아닙니다.
날아다니듯 임장을 다니고,
강의 듣자마자 멋진 후기를 쓰고,
계획한 걸 완벽하게 해내는 사람.
저는 그런 사람은 아니었어요.
임신 출산 전에는 회사 일에 치이고,
지금은 챙겨야 할 어린 아이가 있고,
시간은 늘 부족했습니다.
잘하지도 못하는데
이렇게 해나가는 게 맞을까,
라는 질문을 스스로 하면서도
그냥 해야 할 것들을
꾸역꾸역 해나가기에 바빴습니다.
# 조금씩 하루에 감당할 수 있는 양이 달라집니다
그렇게 시간을 보내다 보니,
저에게도 변화가 오기 시작했습니다.
여전히 벅차고 부족하다 느끼지만,
시간을 쪼개 쓰는 법,
우선순위를 정하는 법,
완벽하지 않아도 일단 해내는 법이
저도 모르는 사이에
조금씩 몸에 붙어 있었습니다.
지난날 감당했던 일의 양과
지금 감당하고 있는 일의 양을 비교해보면,
한눈에 그 차이가 보입니다.
물론 저도 완벽하지 않습니다.
해야 할 것들이 늘어나면서
그동안 문제없이 해내던 것들에서
하나둘 구멍이 나기 시작했어요.
집은 엉망 진창에,
가족들에게 신경도 쓰지 못하고,
핸드폰을 두고 집을 나선 적도 있었습니다.
그럴 때마다 저도
스스로를 많이 자책했습니다.
“결국 다른 걸 챙기느라
정작 중요한 걸 놓치는 건 아닐까.”
“이럴 거면 그냥 놔버릴까.”
이런 생각, 아마 저만 하지는 않을 거라 믿습니다.
# 부자 될 세 가지 징조
그 무렵 우연히 짧은 영상을 보게 되었습니다.
‘부자 될 세 가지 징조’라는 제목의 인터뷰였는데,
내용은 이랬습니다.
해야 할 일들을 놓치고 구멍이 생기기 시작한다.
포기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한다.
그 일을 못 하는 시간이 아깝게 느껴지기 시작한다.
이 세 가지 모두
부족하지만,
부자가 될 징조가 저에게도
슬슬 보이는 건가 하는 마음에
조금 위로가 되었습니다.
성공한 사람들 모두
이 과정을 거쳤고,
그럼에도 이겨나갔기 때문에
성공이라는 열매를 맛볼 수 있었던 거겠죠.
매 달 깔끔하게 마무리하지 못했다는
찝찝함이 계속 남아서,
이대로 넘어가도 되는 걸까
고민한 적도 많았습니다.
완벽하게 하지 않아도 됩니다.
그저 지금 할 수 있는 것의
우선순위를 정하고,
그 순서대로
하나씩 쳐나가면 되는 거였습니다.
김승호 회장님도 이렇게 말씀하셨죠.
“힘들 때나 어려울 때나
꾸준히 묵묵히 계속하는 것,
이것보다 무서운 힘은 없다.
가장 어려운 것을
가장 쉽게 해결하는 능력이고,
가장 쉬운 것 같아도
가장 어려운 일이다.”
완벽하지 않아도,
느리더라도,
오늘도 이 자리에서
꾸역꾸역, 묵묵히
해나가려 합니다.
실수하면 다음에 메꾸면 됩니다.
구멍이 나면 다시 채우면 됩니다.
그리고 잘한 부분은
스스로 꼭 칭찬해주세요.
“얼마나 크게 성장하려고
이렇게 빠뜨리는 거야.”
“그래도 어제보다 나은 오늘의 나,
참 잘했다.”
라고요.
오늘도 각자의 자리에서
꾸역꾸역 하루를 보내고 계신
모든 월부인들을,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