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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셔리초이 독서후기] 저소비생활

26.08.25
저소비 생활

 

1. 저자 및 도서 소개

가제노타미가 저술한 이 책은 월세 포함 70만 원으로 한 달을 보내며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무조건 참는 절약이 아닌 소비욕에 잠식되지 않는 마음 편한 생활을 제안하고 있다. 저자는 소비를 줄임으로써 오히려 작은 만족과 행복을 더 잘 느끼게 된다고 설명한다. 단순히 물건을 사는 것이 아니라, 그 행위가 주는 진짜 필요(예: 공간과 휴식)를 물어 소비의 진짜 욕구를 파악한다.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습관적으로 결제하는 보상 소비를 줄여 나를 지킬 수 있다(보상심리 경계). 행복을 소비의 양이 아닌 감각의 문제로 보고, 이미 가진 것에 집중할 수 있다(행복의 기준 전환). 

 

2. 내용 및 생각

 

제0장 저비용 생활이란?

저자는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프리랜서로 살면서 자유롭고 적당한 저소비 생활을 통해 소확행을 하면서 살아가고 있다. 세상이 정해둔 잣대나 경쟁적으로 더 성취하려는 마음을 내려 놓은 삶이다. 버거운 상황임에도 노력하면 언젠가 좋아지겠지 생각하며 버티는 삶은 힘겹다. 저자는 이런 지치는 경쟁대신 규모가 작은 삶에 오히려 행복을 느꼈다고 한다. 물론, 어떤 삶을 선택할지는 개인의 선택이다. 

 

수입이 많은 것보다 수중에 많이 남기는 것이 중요한데, 남들처럼 살아야 한다는 기준으로는 이를 달성하기가 어렵다. 끊임없이 내가 가진 것들이 부족하게 느껴지기 때문이다. 자신에게 맞지 않는 일을 무리하게 하면 그 고통을 치유하기 위해 돈이 필요하다.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활동에는 돈이 들기 마련이다. 괜한 우울감과 스트레스에 과도한 소비를 이어나가면서도 헛헛함을 느낀다면 이 책이 딱인 것 같다. 

 

🔖생각 : 사회생활을 하면서 불가피한 소비라고 생각했던 많은 것들이 ‘팩트’라기 보다는 그냥 나의 ‘감정’이었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 분명, 어쩔 수 없다고 여겼던 것들인데.. 생각을 바꾸면 달리 보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오래 묵은 생각들을 바꾼다는 건 쉽지 않다. 사회적 시선이나 주변 환경을 의식하면 더 어렵게 느껴지기도 한다. 저자는 이런 것들을 나자신을 좋아하는 마음을 서서히 키우며 바꾸어 나가면 된다고 한다. 다음 내용이 참 궁금해지는 대목이었다. 

 

 

제1장 돈을 정리한다

안락하다고 느껴지는 생활에 돈이 얼마나 필요한지를 모르면 불안해진다. 실제 생활비와 이상적인 생활비 사이에는 갭이 있다. 이 갭을 한 번에 줄이려 하기 보다는 객관적으로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어디에서 살더라도 필요한(예를 들어 시골) 최소한의 생활비를 파악하고 있으면 이직이나 이사에서 한결 가벼워진다고 한다. 

 

저자는 수입이 불안정한 프리랜서로 활동했기 때문에 저축 후 남은 돈으로 생활하는 ‘선저축’ 방식 보다는 생활비를 먼저 정하고, 그 이외의 금액은 모두 저축하는 ‘생활비 선점 방식’이 더 좋았다고 한다. 더 나은 생활을 위해서 더 많이 벌어야 한다는 생각에서 해방될 수 있었다고 한다. 

 

저자는 월별로 루틴하게 ‘정산 작업’을 한다. 지출 기록 수집 → 정산(지출 살펴보고 다음 달 예산 정하기) → 돈의 분배 3단계로 이루어져 있는데 핵심은 미리 정하고, 맞추어 소비하면서 나의 생활패턴에 최적화하는 것이다. 

 

“지나친 이상을 추구하지 않고, 벌어들이는 돈으로 나의 가치를 결정하지 않으며, 사치스러운 삶을 살겠다는 마음을 내려놓으면 생활에 전반적으로 여유가 생긴다. ‘매월 O원 모으기’가 아니라 ‘매월 O원으로 살기’라고 정한다. 그 정도의 마음가짐만 있어도 편하게 돈을 모을 수 있다.”

 

저자가 또 한 가지 제안하는 방식은 ‘월초에는 빈약하게, 월말에는 사치스럽게’이다. 첫째 주에는 집에 있는 것으로 최대한 생활해보고, 둘째 주에는 집에 있는 것으로 살면서 월말의 즐거움을 계획하기 시작하고, 셋째 주에는 하고 싶은 일에 돈을 쓰기 시작하고, 넷째 주에는 마음껏 즐긴다!!! 이런 식으로 소비하면, 우선순위가 낮은 소비를 줄일 수 있고, 마음껏 써보는 즐거움도 생긴다는 점이 포인트이다. 더불어 ‘0원 재료 모음집’을 목록화해 놓고, 0원 데이에 도전하는 방법도 소개하고 있다. 또 한 가지 조금 신선했던 관점은 환경에 따라 소비 패턴이 달라질 수 있다는 부분이었다. 소비욕구를 자극하는 유혹이 많은 환경에 노출되어 있을 때와 그렇지 않을 때 소비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을 이용해보는 것도 좋은 아이디어인 것 같다. 

 

저자는 일상에서의 행복감, 충분한 마음의 여유 같은 것들이 소비를 덜 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한다. 불필요한 스트레스 없이 일, 취미, 일상의 조합을 통해 나에게 맞는 생활 방식을 찾아가는 것. 뭔가 일상에 지친 우리들에게 힐링이 되어주는 이야기인 것 같았다. 

“생각이 빙빙 돌면 실행을 가로막는 장벽은 더욱 높아진다. 끝없는 사고의 늪에 빠졌을 때 ‘궁금한 것은 모조리 해보기’를 타개책으로 삼으면 주변 시선에 아랑곳하지 않고 일단 시도할 수 있다.”
 

🔖생각 : 생각한 것들을 시도해 보면서 나를 알아가는 과정, 내가 행복감을 느끼는 소비가 무엇인지 배워가는 과정에 대한 부분은 돈의 방정식에 나왔던 이야기와 비슷한 지점인 것 같다. 중요한 것은 덜 쓰는 것 자체가 아니라, 덜 쓰면서도 행복한 내 마음이다. 무조건 아껴야한다는 강박보다는 나에게 맞는 소비패턴, 일상에서의 즐거움들을 찾아가는 방향으로 소비를 줄여야겠다. 이 방향성이 너무 마음에 든다.  

 

 

제2장 의식주를 정리한다

핵심은 줄이는 것이 아니라 늘리지 않는 것이다. 원하는 물건을 바로바로 사는 것은 재산을 줄이는 일이라고 저자는 경고한다. 잠시라도 일단 멈추고, 정말 필요한 것인지 판단해야 한다. 있는 물건으로 대신할 수도 있고, 진짜 원하는 소비가 아니었음을 깨달을 수도 있다. 

 

오래 묵히며 꺼내지도 않는 물건들이 많다. 실제 사용하는 물건의 가짓수가 정해져 있다면 그것이 적정량이다. 무엇이 불필요한지, 어느 정도가 적정량인지 따지기보다 지금 사용중인 것만 얼마나 남았는지를 체크하며 소비를 판단하면 된다. 

 

소비를 줄이는 다양한 팁도 나오는데, 겉모습보다 내면의 자존감을 더 채워야 한다는 부분, 타인의 조언보다는 나의 취향에 맞는 선택, 중고샵 적극 활용, 먹을만큼만 구입하는 것, 몸의 소리에 귀 기울이는 식사, 미니멀리스트의 생활, 마음 편한 것을 소중히하는 태도 등은 BM해볼 부분이 꽤 있었다. 

 

"‘버리고 싶다’, ‘바꾸고 싶다’라며 지금 생활에서 벗어나고 싶을 때는 물건의 사양이 아니라 마음에서 들려오는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그래야 진짜 원하는 바를 알 수 있다. 마음의 소리를 소중히 여겨야 자연스레 평온한 생활을 할 수 있다."

 

“처분을 할지 말지 고민하는 이유는 시뮬레이션 부족, 생각 부족, 공부 부족이라는 세 가지 부족이지 않을까? 억지로 버리려는 생각을 내려놓고 가진 것을 잘쓰는 것도 중요하다. 그러면 의외로 문제가 해결되는 느낌이 들기도 하는데, 어떤가?”

 

🔖생각 : 최근에 집에 버려야 할 물건이 너무 많다고 생각해서 다 버리고 싶어서 안달나는 마음이 좀 있었다. 월부활동에 바쁘다는 핑계로 방치했던 집안 곳곳의 정리되지 않은 물건들을 보면서 그냥 싹~ 다 버리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그냥 버릴 것이 아니라 잘 사용할 방법을 찾는 것도 필요하겠다. 결국 기준이 너무 중요하겠다는 생각이 든다. 내가 잘 사용할 수 있는지, 그냥 버리고 싶은 욕구인건지도 따져보고 마구잡이로 정리하기 보다는 정말 불필요한 것들 위주로 먼저 비워내고, 새로 사지 않고 대신 사용할 수 있는 것들은 남겨두기로 해야겠다.
 

 

제3장 생각과 습관을 정리한다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에 흔들리기 보다는 스스로 생각하고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세간의 이상향을 무리해서 좇기보다는 나에게 맞는 환경에서 지내는 게 중요하고, 맞지 않는 곳은 빨리 떠나는 편이 낫다. “어떤 사소한 일이라도 스스로 선택하고, 스스로 결정한다”는 저자의 마인드가 참 좋았다. 저자가 조직을 떠나 프리랜서를 지속할 수 있는 이유도 이런 자신만의 기준을 바탕으로 한 ‘저소비 생활’ 덕분이라고 한다. 

 

스스로 자신감을 길러주는 셀프 칭찬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 평소에 잘 하는 일이라도 숨쉬듯 자주 칭찬해 주는 것! 잘했다, 다행이다, 훌륭하다, 대단하다.. 이런 말들에 인색하지 말자. 조건도 붙이지 말자. 그냥 잘했다고 해주자. 설령 계획대로 진행되지 않더라도 “한 발짝이라도 나아갔으니 잘하고 있어”, “컴퓨터를 켰으니까 대단해”라고 생각하면 마음의 여유도 더 많이 생긴다. ‘그럼에도’를 붙여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저자는 일상의 다양한 문제들이 집착 때문에 발생한다며, 집착을 다루는 방식을 소개하고 있다. 집착을 내려놓아야 한다는 강박 대신에 일단 하고 싶고, 좋아하는 일을 하라고 한다. 내면이 채워지면 그 덕분인지 집착의 마음이 줄어든다. 잘 풀리지 않을 때는 무리하게 나아가기보다 잠시 멈춰서 쉬는 것도 방법이다. 시야가 넓어지고, 문제의 원인도 더 잘보인다. 

 

평소에 내가 좋아하는 자리, 편안하게 여기는 것들, 먹고싶은 것, 이런 선택들을 세세하게 살펴보고 내가 무엇을 좋아하고 즐기고 편안해하는지를 알아야 저소비로도 만족스럽게 살 수 있다고 말한다. 불필요한 집념의 원인을 만들지 않아야 더 만족스러운 결말이 나온다. ‘이쪽이 좋다’라고 느껴지는 감각을 소중히 여기고, 생각을 솔직하게 실행하는데 익숙해지자. 절약방법에 집중할 것이 아니라, 내가 하고 싶은 행동을 중요시해야 한다. 낭비하고 싶지 않은 마음까지 가기 위해 ‘진짜 내가 원하는 소비’를 찾아보자.

 

“모두가 고속도로를 달릴 필요는 없다. 다른 도로도 있다. 꼭 달릴 필요도 없다. 잠시 정차해도 된다. 속도 줄이는 일을 자신의 취향에 맞는 속도로 바꾸는 일이라고 생각하면 선택지가 훨씬 넓어진다. 고속도로에서 나온다고 세상의 끝이 아니다. 어디에서든 우리의 생활이라는 길은 계속 된다. 언제든 자신이 원하는 수단으로, 원하는 속도로 이동할 수 있는 방법을 고르면 된다.”  

“맞지 않는 일은 마이너스를 간신히 제로로 만들 수 있어도 플러스로 만들기는 어렵다.”

 

생활을 정리하면서 느낀 것은 ‘떼어내려면 받아들였을 때만큼 시간이 걸린다’라는 사실이다. 조급하게 결과를 얻으려고 하면 지속할 수 없다는 사실은 당연하다. 시간이 걸린다는 진실을 중심에 놓고, 꾸준히 성실하게 노력해야 한다. 내가 편안하게 할 수 있는 일, 누군가 나에게 부탁해 오는 일이 내가 잘하는 일이다. 누군가 나에게 제안을 해온다면, 특기인지 아닌지 자각이 없어도 일단 결과를 생각하지 말고 가볍게 도전해보자. 재미있어보이고 관심가는 것이 있으면 그 생각대로 움직여보자. 그것이 어떤 일이든 잘되는 요령이다.

 

“지금 이 책을 읽고 있는 여러분 중에 오늘 행복했던 순간을 하루하루 되새기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예전의 나와 같은 반성의 달인들이 매일 밤 반성의 페이지를 펼치고 있지는 않을까? 개선할 점을 발견하고 다음번에 활용한다는 의미에서는 성장의 밑거름이 될 수도 있지만, 필요 이상으로 자신의 부족한 점을 지적하는 경우도 많다.”

 

"행복을 느끼는 것은 돈을 쓰는 행위나 돈 자체가 아니라 결국 내가 어떻게 느끼느냐에 달려 있다. 양배추 1,000원과 1,000포인트 적립은 행운이 될 수는 있어도 행복은 될 수 없다. 아무리 열심히 절약해도 힘든 것은 행운을 맛볼 순 있어도 행복이 부족하기 때문이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하면 내가 무엇에 행복을 느끼고, 평소 어떤 것에 초점을 맞추면 좋을지 의식하기 쉬워져서 자기만의 행복을 금방 찾을 수 있다."
 

🔖생각 : 중요한 것은 나를 위한 나의 기준이다. 타인에 휘둘리지 않고, 스스로 행복감과 편안함을 느끼는 방향으로 생활도, 생각도, 소비도 맞추어가야 한다. 절약 방법을 따라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내가 낭비하고 싶지 않다는 마음을 가지는 것이 더 필요하다. 낭비하고 싶지 않다는 마음 이면에는 스스로에 대한 내면의 충만함, 행복감이 있어야 한다. 맞지 않는 것들을 쫓기 보다는 내가 좋아하는 일들을 더 많이 시도해보고, 재거나 따지기 보다는 가볍게 시작해보는 것이 더 도움이 된다. 행복은 결국 나의 느낌이다. 
 


제4장 생활을 지키는 마음가짐

수많은 광고, 바이럴마케팅으로 둘러쌓여 살아가는 우리들이 저소비생활을 유지한다는 것은 참 여러운 일이다. 그래서 저소비생활을 계속하기 위해서는 자신이 있는 장소를 의식적으로 체크해야 한다. 혹시 물살이 센 곳의 한 가운데 서 있는 것은 아닌지, 물살에서 가볍게 빠져나오기만 해도 되는데 거기서 버티려고 애쓰는 것은 아닌지 말이다. 

 

🔖생각 : 기다릴 줄 아는 것, 멈추는 연습, 아침 기록, 멍하는 있는 시간, 현명한 포기, 이미 가진 것에 감사하는 마음, 내려 놓는 연습 등등 저자가 이야기 하는 여러 가지 방법들이 하나 하나 오래 공들여 만들어온 철학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저소비 생활에 익숙해지고, 찾아가는 그 과정을 한 번에 안 된다고 답답해 하기 보다 여유를 가지고 하나씩 나에게 맞는 방식으로 찾아나가야겠다. 

 

 

맺음말 행복에 대해 생각하다

“안타깝게도 행복에 대해 계속 생각할 기회가 없으면 아무리 행복하다고 해도 그것이 당연한 줄 알고 익숙해진다. 그런 익숙함을 방지하기 위해서라도 조금은 불편함이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 내가 저소비 생활을 선호하는 것은 약간의 불편함이 있거나 소비를 절제하는 생활을 하면 내가 무엇에서 행복을 느끼는지 스스로 계속 물음을 던질 수 있기 때문이다. 돈을 마구 쓸 때보다 행복이 훨씬 잘 느껴진다고 확신한다.”

 

"행복은 수시로 갱신된다. 사람의 생활에 ‘이것으로 완성’이라는 것은 없기 때문이다. 행복을 느끼기 어려워질 때 저소비로 살아보면 행복을 느끼는 감각을 되찾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

 

“사소한 일이라고 해도 무엇이 어떻게 영향을 주는지는 신만이 안다. 그러니 자기 마음대로 판단하지 말고, 일단 무엇이든 해보자. 나에게 행복을 줄 만한 고소비 대상을 계속 바꿔가는 삶도 있지만, 내 행복 감지 기능을 스스로 조정하는 저소비 생활이 나는 취향에 맞는다. 행복한 삶은 누가 주는 것이 아니라 내 손으로 만드는 것이다.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돈이라는 도구가 있으면 무심코 잊어버리지만, 자기 손으로 행복을 만들어 제대로 느낄 수 있어야 한다.”

 

🔖생각 : 행복은 스스로 만들어가는 것이다. 저소비 생활이 행복을 찾아가는 하나의 방법이라는 이야기에 동의한다. 다만 나의 저소비 생활이 저자의 그것과 같지는 않을 것이다. 나에게 맞는 방식을 찾아가는 것은 나의 숙제이다. 작게 시작해보자. 

 

 

3. 함께 나누고 싶은 이야기

p.87 

“기분 전환이 필요할 때 어떤 일을 하는가? 인터넷 검색부터 하는 사람도 있고, 일단 집에서 나가는 사람도 있으며, 계획을 세우고 예산을 확보하는 사람도 있다. 이렇게 무엇이 필요하다고 생각한 다음 단계에 바로 돈을 써야 한다면 매월 살림을 꾸리기가 힘들어진다.”

 

Q. 기분 전환이 필요하다는 이유로 불필요한 소비를 했던 경험이 있나요? 언제, 어떤 이유 때문이었는지 이야기 나눠봅시다. 

 

p.255

“사소한 일이라고 해도 무엇이 어떻게 영향을 주는지는 신만이 안다. 그러니 자기 마음대로 판단하지 말고, 일단 무엇이든 해보자. 나에게 행복을 줄 만한 고소비 대상을 계속 바꿔가는 삶도 있지만, 내 행복 감지 기능을 스스로 조정하는 저소비 생활이 나는 취향에 맞는다. 행복한 삶은 누가 주는 것이 아니라 내 손으로 만드는 것이다.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돈이라는 도구가 있으면 무심코 잊어버리지만, 자기 손으로 행복을 만들어 제대로 느낄 수 있어야 한다.”

 

Q. 나에게 맞는 저소비 생활을 위해서 이번 주에 실천해볼 한 가지를 이야기 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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