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집마련 기초반 42기 65조 빅톨 (부자근6 5르고 성투만 남는조)

그동안 다른 곳에서도 부동산 강의를 들어보고,

내집마련에 대한 고민을 자주 하긴 했지만

사실 너무나 치솟아버린 집값에 망연자실 하면서

어느 순간 집에 대한 기대를 놓고 지냈던 시간이 있었어요.

뭐 언젠가 사겠지.

뭐 언젠가 하겠지.

그래서 한동안은 월부 유튜브도 안보게 됐던 것 같아요.

그러다 우연히 유튜브 월급쟁이부자들을 보면서

내집마련 기초반을 너나위님이 수업을 하신다는걸 보고

이제서야 월부에 가입을 하고 수강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게 왠걸,

강의를 들으면 들을수록 설레고 재밌고

분명 예전에 타강의들에서 해준 얘기들도 있는데

그때는 안들리고, 귀찮아서 안찾아봤던 것들이

지금은 너무 하고 싶고, 재미가 있고, 그렇더라구요.

솔직히, 아 진작 가입할걸.

그때 월부를 들을걸. 왜 내가 딴걸 들었나 싶은 생각을 했습니다.

하지만 이미 지난 시간 후회하면 뭐하나

지금이 나에게 때가 와서 이게 더 깊게 마음에 박히는구나.

이제라도 알았으니 다행이다.

강의를 들으면서 바뀐 것 중 하나는

집값을 마련해야 하니까, 돈쓰는게 아까워진 마음이 든다는 것이었어요.

아 내가 이번달에 얼마를 모아야 하는데, 지금 이걸 굳이(?) 사야하나??

별로 필요하지 않을거 같은데, 안사도 될 것 같은데

예전에는 그냥 사고 싶거나, 필요한 것 같으면

별 생각없이 너무 쉽게 구매를 했어요.

그러다보니 결국 잘못 산 물건들, 버려질 물건들로

그동안 바닥에 돈을 뿌리고 다녔구나 깨닫게 되었습니다.

제게 이런 마음을 갖게 해주신 너나위님에게 너무 감사드리고,

다시 기회가 온 시장에 감사하고

올해는 꼭 내집마련 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