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실전준비반 1강 강의 후기 [실전준비반 51기 81조 리치마치]

  • 24.01.14

안녕하세요 부유한 봄날을 그리는 리치마치입니다. 진심과 열정, 다년간의 실력으로 만들어주신 멋진 강의 잘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 수강 후 생각과 느낌 나열해볼게용 :)

 

<부자가 되기로 한 계기>

육아휴직 중이었던 지난 6월, 비가 흩날리는 날씨에 아이를 어린이집에 데려다주기 위해 차를 밀고 막던 중 손목이 부러지는 사고를 겪었다. 처음엔 누구나 한번쯤 겪을 수 있는 골절사고라 생각했으나, 손목이 불편한 와중에도 이중, 삼중 주차가 일상인 아파트를 벗어나지 못하는 건 내가 가난하기 때문이라는 생각에 이르게 되었다. 나와 가족을 안전한 곳에 살도록 해야겠다는 마음으로 12월 열반기초 수업을 듣고 실준강의 수강!!

 

<할 수 있을까? -> 일단 해보자>

열반기초 수업을 듣고 나서 든 생각은, 월부를 통해 부자가 된다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지만 아무나 할 수는 없는 것 같다는 점이었다. 앞선 사례가 많고, 환경에 계속 있는 한 성장할 수밖에 없겠지만 노력과 실행을 계속하는 것은 쉽지 않을 것 같았기 때문이다. 솔직히 나도 할 수 있을까? 이걸 얼마나 어떻게 해야 한다는 말이지? 좀 더 구체적으로 알려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실준반에 왔는데...!!! 1강을 듣고 나니 “아~ 앞에 조장이었던 위시유럭님이 말씀주신 대로 정말 다 썰어서 먹여주시는구나. 그냥 알려주시는 대로 수업 내용대로 차근차근 하나씩 해보면 되겠다.” 는 결심을 갖게 되었다.

 

<힘든 것에 매몰되지 않는다>

세상을 지배하는 원리 = 진화 = 성장욕구 = 당연 = 채우지 못할 경우 성장×, 생존×’라는 책 내용을 언급해주셨다. 나는 이제 시작이기에 힘들다 할 것이 없다. 그치만 독서, 매일 목실감, 첫 임장하고 임보쓰기...... 안해본 일이라 순간 힘든 마음이 올라올 때가 있을지 모르겠다. (지금도 임보 압박에 눌리네..... ㅠ.ㅠ) 그리고 길이 너무 멀고 길어 보이면 힘들다 싶을 때가 있을 수 있을 것 같다. 하지만, 성장하지 않았던 나는 어땠던가? 그것은 더 깜깜하고 갑갑하고 두려운 일이었다. 직업을 가졌고, 결혼을 했고, 아이를 낳았고, 평범한 일상에 시간은 막연히 흘러갔지만 “이 다음엔 뭘하지? 이 다음 내 꿈은 뭐지?” 라는게 날 공허하게 했었다. 더 잘살게 되면 좋겠지만, 그건 다시 태어나거나 애초에 공부를 잘했어야 하는 줄 알았던 내게 완전히 새롭고 구체적인 방도가 생긴 것이다. 나는 가난의 터널, 고난의 터널, 기적의 여정 속에 있기에 힘든 것이 당연하다.

 

<인사이트 찾기>

왜 이 동네 이 단지를 좋아하는 건지 나의 언어로 정리해 보는 것. 이는 사람들 속으로 들어가 보는 것, 나도 이 지역에 살 수 있는 사람이라 생각해 보는 것, 그 지역에 나를 세워놓고 나를 스펀지처럼 말랑말랑하게, 사고와 태도를 유연하게 해보는 것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분임 시 초등학교 가는 도로가 큰지, 좁은지 확인해보라는 말씀을 하셨다. 나는 실제로 1.2km 거리에 있는 어린이집에 아이를 등하원 시키고 있다. 우리집에서 출발할 땐 아이와 4차선 도로를 건너 버스를 타는데, 하원시에는 상암사거리의 8차선 도로를 건너 버스를 타야 한다. 도로의 폭으로 인해 등하원의 긴장도가 극명하게 다른 것을 매일 체감하고 있었던 것. 이런 요소들을 임장지에 적용해보라는 말씀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빙의하자>

공부가 아닌 실제 투자라고 생각하라, 나는 실전 투자자라 하셨다. 부동산에 관심을 가졌던 초반에 다른 아파트 전세가 궁금해서 무작정 부동산에 가서 집을 보여달라고 한 적이 있었다. 남편이 같이 가기를 매우 꺼려하며, 3개월 이후에 전세를 옮겨야 한다고 말해보겠다고 했다. 결국 부동산에서 약속도 하지 않았고, 이사 날짜가 많이 남아서 보여주기 어렵다고 하였다. 이때 “척”을 하는게 어렵다는 생각을 했다. 하지만 앞으로는 어때야 할까. 현재 평촌 분임을 다녀온 상황. 임장중 정말 여기에 살아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투자를 하는건 이 지역이 얼마나 내 마음에도 드는가 하는 것이기 때문에, 내가 언젠가 투자를 해놓고 실거주를 할 수도 있지 않나? 싶어서 다시 부동산에 들어가볼 수 있겠다는 용기가 생겼다. 결국, 언젠가는, 내가 뽑은 매물에 투자를 할 것이 아닌가? 너무너무 자금여력을 따지기 보다, 진짜 투자를 할거다. 할 수도 있다는 마음에 더 몰입해봐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투자 = 재능의 영역×, 꾸준함의 영역 = 다행이다>

나는 어떤 계기로 카피라이터가 되었는데, 다시 어떤 계기로 사회복지직 공무원이 되었다. 어릴 적에 공부를 막 잘하지 못했기 때문에, 언젠가 한번은 공부를 잘해보고 싶다는 마음이 있었는데 이 원한을 공시 공부로 풀었다. 수능이나 고등학교 공부는 사고력이나 논리력 등 머리좋음이 필요한 일이었던 것 같은데, 공시는 더 오래 앉아 있을 사람을 뽑는 일이어서 알면 맞추고, 모르면 틀리는 문제로 구성되어 있었다. 1년여의 시간 동안 단 하루도 안쉬고 공부한 것을 잊어버리기 전에 더 빨리, 더 오래 보기 위해 노력했다. 투자공부는 어떨까. 이제는 본업도 있고, 아이도 있고, 가사도 있기에 성공적인 직업투자자라는 직업을 갖기 까지 더 오랜 시간과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 심지어 10년으로 친다면 초등학교때부터 고등학교때까지의 시간이다. 긴긴 시간이기에 재미있게 할 수 있는 요소가 없으면 더 어려울지도 모른다. 하지만 나는 될 때까지 하는 사람이기에, 나도 할 수 있다고 해보고 싶다. 나는 어려운 상황이 오더라도 광명을 찾을 것이다. (가정의 평화를 유지하면서) 나를 믿고 가고싶다.

 

BM 눈 뜰 때 투자시간을 얼마나 확보할 수 있을지로 시작하자

BM 투자를 잘 할 수 있는 본질은 가치, 가격, 비교평가다

BM 보상은 작고 빈번하게 > 임장 마치고 빵 2개 사먹고 싶었는데, 하나만 먹었다..!!


댓글


데이연
24. 01. 14. 18:41

빵2개도 충분히 작고 빈번해요..2개 드셔도 돼요!! ㅋㅋㅋ 열정 넘치시는 리치마치님 늘 응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