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한 걸음씩 꾸준하게 나아가는 한꾸꾸입니다.
드디어 저도 1호기 투자 후기를 쓰게 되었습니다.
24년 9월 월부에서 열기로 첫 강의를 듣고,
정말 딱 만 2년 만에 등기를 쳤습니다.
사실 등기를 치면 엄청나게 기쁠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막상 등기를 치고 나니
‘아… 이제 진짜 시작이구나.’
라는 생각이 더 많이 들었습니다.
잔금 치고 10일이 지난 지금도
잔금 사고가 날 뻔하고,
잔금 날 계좌이체 한도를 잘못 계산해서 실수하고,
등기 완료 연락을 받자마자 아랫집 누수 연락까지 받으며
아직도 우당탕탕 보유의 영역을 지나고 있습니다.ㅎㅎ
그래도 이제는 예전처럼 무섭지만은 않습니다.
‘이것도 하나씩 해결하면 내 경험이 되겠지.’
라는 생각이 듭니다.
저도 처음 월부에 들어왔을 때는
1년 공부하면 당연히 1호기를 할 수 있을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저에게 1호기는 생각보다 훨씬 오래 걸렸고,
그만큼 정말 많은 우여곡절을 겪고 나서야 찾아왔습니다.
저처럼 아직 확신이 없어서 투자를 망설이고 계신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제 우당탕탕 1호기 과정을 남겨봅니다.
1. 저는 왜 1호기를 이렇게 오래 걸려서 했을까요?
처음 월부에 들어왔을 때는
1년에 1채가 가능했던 시기였습니다.
그래서 저는 정말 단순하게 생각했습니다.
‘월부에서 1년 정도 공부하면 나도 1호기를 하겠지!’
그런데 당시 저에게는 가장 중요한 것이 하나 없었습니다.
바로 종잣돈이었습니다.ㅎㅎ
긴 육아휴직으로 아이 둘을 키우면서
외벌이 가정과 다름없는 상황이었고,
알뜰살뜰 저축해서 종잣돈을 만들어야겠다는 생각도 크지 않았습니다.
이후 맞벌이를 하게 된 기간도 있었지만
늘어난 수입만큼 씀씀이도 함께 늘어나면서
결국 모아둔 종잣돈은 거의 없었습니다.
그래서 처음 월부에 들어올 때는
‘일단 공부부터 해보자.
돈은 모아가면서 투자는 나중에 생각하자.’
라는 생각이었습니다.
그런데 막상 강의를 듣기 시작하니
마음이 달라졌습니다.
“1년 공부했으면 투자해야 한다.”
“지금은 정말 좋은 시기다.”
이런 이야기를 계속 듣고,
주변 동료들이 하나둘씩 투자를 해나가는 모습을 보면서
저도 점점
‘나도 투자하고 싶다.’
라는 생각이 머릿속을 가득 채우게 되었습니다.
당장 보험도 해지하고,
이래저래 끌어온 작고 소중한 종잣돈을 보니
제 상황에서는 지방 중소도시에서
실력을 갖추고 투자를 잘해야 한다는 것을 메타인지 했습니다.
그런데 또 하나의 문제가 있었습니다.
서울 태생인 남편이
서울·수도권이 아니면 투자하는 것에 완강히 반대했습니다.
결국 지방은 임장조차 가지 못하고
1년이 넘는 시간 동안
‘그래도 앞마당을 만들면 실력은 쌓이겠지.’
라는 생각으로
서울·수도권 앞마당만 열심히 늘렸습니다.
2. 10.15 대책 이후, 드디어 지방 임장러가 되었습니다
그러던 중 작년 10월 15일 대책이 발표되었습니다.
그리고 남편이 갑자기 말합니다.
“이제 서울, 수도권 투자 못하는 거 아니야?
지방 가야 되는 거 아니야?”
???
저는 속으로
‘오…?’
했습니다.
부천, 산본은 아직 남아 있었지만
제가 가진 종잣돈으로는 후순위 생활권,
우선순위가 밀리는 단지 정도를 겨우 할 수 있을까 말까 한 상황이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모르는 척했습니다.
그리고 그 길로
지방 임장러가 되었습니다.
남편이 풀어준 고삐에 신난 망아지처럼
11월부터 혼자 매달 지방 앞마당을 하나씩 늘려갔습니다.
처음 달려간 곳은
지방 투자의 교과서라고 불리던 울산이었습니다.
그렇게 차근차근 지방 앞마당을 만들었고,
올해 1월부터는 너무 감사하게도
지투실을 수강할 수 있는 기회가 연달아 주어졌습니다.
그리고 매달 튜터님께 외쳤습니다.
“저 투자하고 싶어요!!!”
그런데 이상하게도
앞마당 3개만 만들면 투자할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투자할 만한 앞마당을 확보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한 달만 더…’
‘조금만 더 보면 확신이 생기겠지.’
를 계속 반복했습니다.
그렇게 앞마당은 계속 늘어났는데
투자를 위한 행동은 하지 않고 있었습니다.
지금 돌아보면 저는
행동하는 사람이 아니라
동작만 하는 사람이었습니다.
임장하고,
임보 쓰고,
앞마당 만들고,
강의 듣고…
계속 뭔가는 하고 있었는데
정작
‘그래서 투자할 거야?’
라는 질문에는 계속 머뭇거리고 있었습니다.
3. 확신이 생기면 투자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이번에는 정말 마음을 먹었습니다.
‘이번에는 투자해보자.’
신기하게도 그 마음 하나가
매물을 바라보는 시선을 완전히 바꿔놓았습니다.
예전에는
‘오~ 괜찮은 물건이네.’
정도로 봤다면
이번에는 자연스럽게 이런 질문을 하게 되었습니다.
‘내 돈이라면 이 물건을 살까?’
‘같은 투자금이면 사람들이 더 좋아하는 단지는 어디지?’
‘내 투자금으로 살 수 있는 가장 좋은 물건은 뭐지?’
‘이 가격이면 다른 지역과 비교했을 때 어떤가?’
신기하게도
절박해지니 비교를 하게 되었고,
비교하다 보니 선호도가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조금씩 확신도 생겼습니다.
그때 깨달았습니다.
확신이 행동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행동이 확신을 만든다는 것을요.
4. 광역시 A → 광역시 B, 첫 번째 투자 시도
투자하겠다는 결심을 하고
튜터님이 계신 환경에서 상반기 안에는 꼭 투자하고 싶어
지투실을 신청했습니다.
4월, 광역시 A지역을 배정받았습니다.
앞마당을 만들면서 진행하다 보니
2~3월에 만들었던 중소도시 앞마당에서 투자하기에는
조금 아쉽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튜터님과 1호기를 같이 진행해보고 싶다.’
라는 마음도 있었고,
‘그래도 광역시를 조금 더 보고 투자해야 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5월 자실로
같은 광역시 B구를 임장했습니다.
이번에는 마음을 먹었습니다.
‘앞마당을 더 늘리지 말고
이 안에서 투자하자.’
B지역에서 충분히 저평가라고 생각되는 물건을 찾았습니다.
부사님들을 통해
전세 대기자는 없지만 전세를 내놓으면 나갈 것이라는 답변도 들었습니다.
다만 제 마음 한편에는
‘그래도 이 시장이 전세가 잘 빠지는 시장은 아닌 것 같은데…’
라는 생각이 있었습니다.
그래도 배운 대로 꼭 해보자는 생각으로
해당 단지에서 가장 조건이 괜찮고 저렴한 물건을 1순위로 놓았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강의에서 배운대로
근처 부동산 10군데 이상 워크인으로 들어가서
“혹시 이 단지에 더 좋은 물건 없나요?”
하고 다시 물어봤습니다.
제가 생각한 물건이
정말 가장 괜찮고 저렴한 물건이라는 것을
여러 부사님들께 공통적으로 확인하고
매물코칭을 넣기로 결정했습니다.
5. 매코를 받고도 바로 투자하지 못했습니다
코칭해주신 첫 실전반 튜터님이셨던 재이리 튜터님께서는
이대로 진행해도 괜찮지만 조금 아쉬울 수 있으니
투자금이 조금 더 들더라도 A지역의 더 좋은 물건을 마지막으로 검토해보고,
B지역에서는 제가 코칭을 넣은 물건보다
1천만 원 더 비싸지만 환금성 측면에서 훨씬 안정적인 물건이라면
바로 투자해도 괜찮겠다는 답변을 주셨습니다.
답변을 듣고
‘이제 진짜 투자하러 가자!’
하고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잘한 점
매코를 넣기 전에
해당 단지 매물을 최대한 털어보고
워크인으로 장부 물건까지 확인하며
제가 생각한 매물이 정말 가장 저렴하고 좋은 물건인지
발로 뛰어 확인한 점
아쉬운 점
매코를 넣을 때
2안, 3안을 준비하지 않고 나의 단지에만 너무 매몰되어
통과하지 못했을 때의 대비책이 부족했음
다음부터는 매코를 넣을 때부터
여러 가지 시나리오를 생각하고 질문까지 준비하기!
6. 그런데 갑자기 C지역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튜터님 답변을 듣고
바로 B지역으로 튀어가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2월에 만들었던 중소도시 C지역이 계속 눈에 아른거렸습니다.
같은 투자금으로
도시 규모는 작지만 더 가치 있는 물건에 투자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C지역에서 매물을 추릴 때마다
계속 제 눈에 들어왔던 단지를 다시 보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B지역 계약을 하기 전에
‘딱 한 번만 더 C지역 매임을 해보자.’
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렇게 같은 날 C지역 매임을 잡았습니다.
그리고 매임을 하고 나서
이미 매코까지 받고 통과한 광역시 B지역 물건보다
‘C지역 단지가 더 가치 있겠다.’
라는 판단이 들었습니다.
결국 저는 C지역에서 투자를 진행하기로 결정했습니다.
7. 첫 가계약, 그리고 다음 날 계약 무산
처음에는 C단지에서
투자금이 적게 들어가는 물건으로 계약을 진행했습니다.
심지어 전세를 맞추려고 했는데
가계약 이야기가 오가는 과정에서
주전이 가능하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습니다.
매임하면서 살짝 여쭤봤을 때는
주전은 어려울 것이라고 들었는데
오히려 특약을 조율하는 과정에서
매도자 측에서 먼저 제안해 알게 된 사실이었습니다.
지역 대장을 제가 가진 투자금으로 살 수 있다는 생각에
‘정말 싸다.’
라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계약을 진행할수록
마음 한편이 이상하게 계속 불편했습니다.
등기상에는 꽤 큰 금액의 근저당이 남아 있었고,
매도자와 통화했을 때는
근저당 말소를 다 했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특약도 제가 배운 대로 들어가지 않았고
해당 단지 내에서도 환금성이 아쉬웠습니다.
계속 마음속에
‘괜찮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찝찝한 마음을 안고 돌아왔고,
결국 다음 날 계약은 무산되었습니다.
그런데 알고 보니
매도자도 모르고 있던?? 대출 문제가 발견된 것이었습니다.
전화를 끊고 나니 허탈했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한편으로는 안도감이 들었습니다.
‘역시 내가 불안했던 이유가 있었구나.’
그 순간 강의에서 반복해서 들었던 말이 떠올랐습니다.
배운 대로 해야 하는 데에는 다 이유가 있었습니다.
잘한 점
충분히 가치 있다고 생각한 단지에 대해
리스크를 최종 점검했고,
매임을 가기 전 등기부등본까지 확인하며
준비한 뒤 확신을 가지고 매임을 간 점
아쉬운 점
반대로 가계약을 한 물건은
매임을 가기 전 부사님께서 갑작스럽게 안내해주신 물건으로
등기를 확인하지 못한 상태에서
현장에서 근저당을 확인하고
‘말소 가능하다’는 답변만 듣고 정확하게 확인하지 않고 조급하게 행동 한 점
앞으로는 갑작스럽게 들어온 물건일수록
더 천천히, 더 꼼꼼하게 확인하겠습니다.
8. ‘다시 찾으면 되지.’
계약이 무산된 뒤
다시 물건을 보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제 마음이 예전과 달라져 있었습니다.
예전 같았으면
‘아… 처음부터 다시 해야 하는구나.’
라는 막막함이 먼저 들었을 텐데
이번에는
‘다시 찾으면 되지.’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가계약도 해보고,
계약이 깨지는 경험도 해보고,
협상도 해보고,
전세도 맞춰보고,
배운 내용을 실제로 적용해보면서
어느새 투자 과정에 대한 경험이 조금씩 쌓이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때 제가 가장 크게 얻은 것은
‘다음에도 할 수 있겠다.’
라는 자신감이었습니다.
9. 결국 나의 선택은
결국 저는 처음보다 투자금이 조금 더 들어가는 물건을 선택했습니다.
하지만 환금성이 더 좋은
로열동, 선호 타입의 물건이었습니다.
예전 같았으면
‘무조건 싸게!’
만 생각했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달랐습니다.
‘조금 더 비싸더라도 사람들이 더 좋아하는 물건을 사자.’
그 기준으로 선택했습니다.
협상은 기대했던 만큼 되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후회는 없었습니다.
제 기준을 세우고
그 기준에 따라 결정했기 때문입니다.
잘한 점
지방 투자에서 중요한 것은
공급과 선호도!
그리고 결국 환금성이 중요하기 때문에
사람들이 더 좋아하는 물건을 선택하는 것이 맞다고 판단하고 행동 한 것
아쉬운 점
B지역에서는 물건을 정말 탈탈 털어봤는데
C지역에서는 매도자 우위 시장이라는 것이
느껴졌고
물건을 보고 있는 중에
물건이 날아가는 경험을 연이어
두 번이나 하다 보니
마음이 조급해졌음
그 조급함 때문에
마지막 결정을 조금 급하게 내린 부분 ㅠㅠ
다음부터는 시장이 급할수록
오히려 제 기준을 더 차분하게 지키겠습니다.

10. 계약하면 끝인 줄 알았는데요…?
아니었습니다.ㅋㅋㅋ
계약 이후에도
예상하지 못했던 일들이 계속 생겼습니다.
전세 계약,
전세권 설정,
계약자 변경,
대출,
중도금…
하루에도 몇 번씩 걱정이 밀려왔고
이벤트도 있었습니다.
그때마다
검색하고, 질문하고, 확인하고,
다시 행동했습니다.
그리고 정말 신기했던 것은
걱정은 행동하기 전까지 가장 컸습니다.
막상 행동하기 시작하면
대부분 해결의 실마리가 보였습니다.
정말 몸으로 배웠습니다.
걱정과 행동은 반비례한다는 것을요.
11. ‘그 때 내가 투자할 사람이었다면?’
며칠 전 제가 투자한 단지의
예전 시세를 찾아봤습니다.
그런데 올해 2월에도
지금 계약한 물건과 비슷한 조건의
매물이 있었습니다.
가격은 지금보다 3천만 원 저렴했고,
투자금도 약 1천만 원 정도 적게 들었습니다.
그때 저는
그 지역 앞마당을 만들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때의 저는
‘나는 아직 이 지역에 투자할 사람이 아니야.’
라고 스스로 선을 긋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결국 저는
그 지역에 투자했습니다.
그 사실이 저에게는 정말 큰 깨달음이었습니다.
앞마당을 만들 때부터
‘언젠가 내가 이 지역에 투자할 수도 있다.’
라는 생각으로 봐야 했습니다.
좋은 단지는 기억하고, 가격도 기억하고, 시세도 계속 확인하고,
매물도 비교하면서 지켜봐야 했습니다.
잘한 점
과거 시장을 다시 살펴보면서
‘앞마당을 만들 때부터
언젠가 이 지역에 투자할 수도 있다는
생각으로 봐야겠다.’
라는 것을 깨달은 점
아쉬운 점
사실 이런 부분은
투자하기 전에 앞마당을 만들면서
미리 파악하고 인지했어야 했음.
순서가 반대였습니다.
12.‘지켜본다’는 말의 의미
예전에는 ‘앞마당을 만든다.’ 라고 하면
지역 하나 더 추가! 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조금 알 것 같습니다.
앞마당 하나를 더 만드는 것보다
관심 지역을 계속 들여다보고,
시세를 확인하고,
매물을 비교하고,
사람들이 좋아하는 물건을 익히고,
가격이 어떻게 움직이는지 보고,
기회를 기다리는 것.
그리고
기회가 왔을 때 행동하는 것.
그게 ‘지켜본다’는 것이었습니다.
13. 20개월 동안 기다린 확신
20개월 동안 저는 확신이 생기기만을
기다렸습니다.
그런데 돌이켜보면
확신은 한 번도 먼저 찾아온 적이 없었습니다.
가계약을 하고, 계약이 무산되고, 다시 협상하고,
다시 매물을 찾고, 또 선택하고,
수많은 변수들을 하나씩 해결하는 과정 속에서
조금씩 만들어졌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확실히 알 것 같습니다.
**저는 확신이 있어서 행동한 것이 아니라
행동했기 때문에 확신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제가 20개월 동안 얻은
가장 큰 수익이라고 생각합니다.
14. 그리고 잔금 후 10일… 또 다른 시작
잔금을 치고
딱 10일이 지났습니다.
그 10일 동안에도 정말 많은 일이 있었습니다.
잔금 사고가 날 뻔하기도 했고,
잔금 날 계좌이체 한도를 잘못 계산해서
실수도 했고,
심지어
등기 완료 연락을 받자마자
아랫집 누수 연락까지…😑😑😑
정말 월부에서
‘이런 부분 조심해야 합니다!’
라고 알려주셨던 일들을
하나씩 직접 겪고 있는 기분입니다.ㅎㅎ
지금도 여전히 해결 중인 문제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마냥 두렵지만은 않습니다.
‘보유의 영역에서 하나씩 해결해 나가면
그만큼 내 경험이 되겠지.’ 라는 생각이 듭니다.
문제가 생기면 질문하고, 확인하고,
해결하고, 복기하고.
그렇게 하나씩 경험을 쌓다 보면
저도 조금씩 더 성장해 있겠지요.
15. 부족하지만 제 경험을 나누는 이유
사실 제 1호기는
자랑할 만한 완벽한 투자는 아닌 것 같습니다.
가계약도 해보고,
계약이 깨지기도 하고,
조급해지기도 하고,
실수도 하고,
잔금 과정에서도 사고가 날 뻔하고,
등기 치자마자 누수 연락까지 받았습니다.ㅎㅎ
그런데 저는 오히려 그래서
이 글을 남기고 싶었습니다.
저도 처음에는
다른 사람들의 1호기 후기를 보면서
‘저 사람들은 어떻게 저렇게 하지?’
‘나는 언제쯤 할 수 있을까?’
‘나도 확신이 생기면 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을 정말 많이 했습니다.
그런데 막상 제가 직접 해보니
완벽하게 준비되어서 투자하는 사람은
없었습니다.
배운 대로 해보고, 실수하면 복기하고,
모르면 질문하고, 다시 행동하면서
조금씩 투자자가 되어가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저는 20개월 동안
가장 중요한 한 가지를 배웠습니다.
확신은 기다린다고 생기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행동하고,
부딪히고,
실수하고,
해결하고,
다시 행동하는 과정에서
조금씩 생기는 것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환경 안에서 정말 많은 분들의 도움을 받았습니다.
제가 혼자였다면
아마 중간에 몇 번이고 포기했을 것 같습니다.
서울수도권 앞마당만 만들던 시절
지금 할 수 있는 것을 해 나가면 된다고
위로 해주시며 매물 코칭하면서
할 수 있다고 응원해주신 재이리튜터님 ❤️
저의 투자를 진심으로 응원해주시며
갑작스러운 연락에도
진심어린 답변 해주시며 멘탈 잡아주신,
멜팅즈 심심즈의 영원한 그녀,
미요미우 튜터님 ❤️
월부 지현우이시자,
3개월 내 꼭 투자할 XX 눈이라고
응원해주신 채너리 튜터님❤️
1호기 블루스를 1주일만에
깨부수고 다시 정신 차릴 수 있게
성장 영역으로 끌어 올려주신
딩동댕 튜터님❤️
극T 이시지만ㅎㅎ 똑 부러지시게
해야할 일들을 챙겨주시며
잔금 이슈와 저의 플랙스 소비의
과거를 진심으로 위로해주시고
응원해주신 후추보리 튜터님 ❤️
너무 감사합니다.
생각해보니 참 쉽지 않은 학생이었네요 ㅎㅎ
그리고
이번 8월 광활한 임장지에서 뜨거운 여름을 함께 보낸 삼삼즈 🩷
채니0님, 날아라신신님, 소하b님, 크솜님, 진영님, 율유랄라님, 리치리치산님, 온유님
임장 하던 한 달 내내 눈물 날 정도로 웃으며 엄청난 케미 자랑했던 딩동쓰🧡
부총님, 나마니님, 뷘님, 수육백반님, 와이팅님, 결국해낸다님, 챠밍타임님, 행냥님
부산에서 벚꽃 휘날리며 앞마당 만들었던 블라썸즈 💛
백평이님, 보나행님, 비마이셀프님, 세린님, 두잇유자님, 반타블루님, 정예부님, 짱형님
추운 겨울 함께 할 수 있어서 전혀 춥지 않은 1월을 보낼 수 있었던 심심즈 💚
바결님, 그로어비님, 오소리님, 방원님, 어거스트님, 조이님, 호야혜님
첫 실전반에서부터 쟁쟁한 실력자들 틈에 끼어 월부의 진면모를 보여준 재리즈 💙
루시퍼홍님, 해피율율님, 카이님, 만토바님, 퍼플앤커피님, 새벽활동님, 자주가족님, 보보님
그리고 나의 소울 메이트, 영혼의 단짝 실비아님💕까지
등등.. 함께 해주신 모든 동료분과
주말마다 응원해주고 기다려준
나의 세 남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튜터님들께 질문하고, 동료들에게 물어보고,
함께 임장하고, 같이 고민하면서
정말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저도 부족하지만
제 경험을 나누어봅니다.
혹시 지금
‘나는 아직 확신이 없어서…’
‘앞마당을 조금 더 만들고…’
‘조금만 더 공부하고…’
라고 생각하고 계신 분이 있다면
저도 그랬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20개월 동안 저도 계속 그랬습니다.
그런데 결국
확신이 생겨서 행동한 것이 아니라
행동했기 때문에 확신이 생겼습니다.
혹시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 중
아직 1호기를 하지 못한 분이 계시다면
제 경험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저처럼 같은 실수를 하지 않으셨으면 좋겠고,
저보다 조금 덜 돌아가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저도 이제
1호기를 했으니 끝!
이 아니라
이제 진짜 시작이라는 마음으로
보유의 영역에서 하나씩 배우고,
한 걸음씩 꾸준하게 나아가겠습니다.
한 걸음씩 꾸준하게 한꾸꾸답게
저도 계속 해보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