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급쟁이부자들 강의 후기] 종잣돈 모으기 기초반- 지출이 많은 맞벌이 4인가족, 저축 시스템 만들기 시작
26.09.05딱 한번 세팅으로 가장 빠르게 1억 만드는 법 <종잣돈 모으기 기초반>
“종잣돈 모으기 기초반”
처음에는 이 강의가 지출을 줄이고 저축률을 높여서 종잣돈을 빨리 모으는 것을 배우는 과정이라고 생각했고,
저도 그것을 배우기 위해 수강 했습니다.
물론 저축률을 높이는 것은 중요합니다.
하지만 2강을 들으면서 그것이 단순히 종잣돈을 빨리 모으기 위한 것 만은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축 시스템을 만들고 정해진 범위 안에서 생활하는 연습을 한다는 것은
결국 내 지출을 내가 통제하는 힘을 기르는 것이었습니다.
내가 얼마를 벌고, 얼마를 쓰고, 얼마를 남길 수 있는 지를 알고 있어야
앞으로 필요한 돈을 예상하고 미래를 계획할 수 있습니다.
투자할 때도 내가 어느 정도까지 감당할 수 있는 사람인지 판단할 수 있습니다.
저축률을 높이고 저축 시스템을 만드는 과정은 단순히 돈을 모으는 것을 넘어,
내 돈을 통제하고 미래를 계획하며 더 큰 돈도 감당할 수 있는 ‘재정 체력’을 키우는 과정이라는 것이 크게 와닿았습니다.
돈을 버는 능력, 모으는 능력, 지키는 능력, 쓰는 능력.
이 네 가지 능력 중 이번 종잣돈 모으기 과정을 통해 제가 키워야 할 것은
‘모으는 능력’과 ‘쓰는 능력’을 의지가 아닌 단순화된 구조와 시스템으로 만들어가는 것!
이것이 이번 강의에서 제가 가져가야 할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는 것을 알고나니
우리 집은 어디에서 돈을 줄여야 할까? 의 질문이 다르게 들렸습니다.
강의에서 여러 유형별 저축 시스템을 보여주셨는데 저는 맞벌이 4인 가정의 사례를 유심히 보았습니다.
그런데 시뮬레이션을 보면서 계속 고민이 됐습니다.
‘우리 집은 수입에 비해 지출이 많은데, 어디서부터 줄여야 하지?’
저축액을 먼저 떼어놓는 것만으로 해결되는 상황은 아니었습니다.
현재의 지출 구조를 그대로 둔다면 결국 생활비가 부족해질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번 과제를 통해 가장 먼저 나는 어디에 돈을 쓰는 사람인가를 제대로 파악해보려고 합니다.
식비보다 먼저 봐야 했던 ‘고정비’
이번 강의에서 새롭게 알게 된 부분 중 하나입니다.
저는 그동안 고정비는 어쩔 수 없이 나가는 돈이고, 줄일 수 있는 것은 식비 같은 변동비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돈을 아껴야 한다고 생각할 때마다 늘 식비부터 줄이려고 했고, 어느 순간에는
'나는 딱히 줄일 수 있는 돈이 없는데…’ 라는 생각도 했습니다.
그런데 이번 강의를 통해 고정비도 ‘줄일 수 없는 고정비’와 ‘줄일 수 있는 고정비’로 나누고,
줄일 수 있는 고정비부터 먼저 정리해야 한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고정비를 먼저 줄인 후 변동비를 조절하는 것.
저에게는 지출을 줄이는 순서를 새롭게 배우는 시간이었습니다.
저는 물건을 충동적으로 사거나 나를 위한 보상 소비가 많은 편은 아닙니다.
돌아보면 저의 즉흥적인 소비는 대부분 먹는 것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고정비를 먼저 제대로 들여다본 뒤, 식비를 포함한 변동비도 현실적으로 어느 정도까지 조절할 수 있는지 찾아보려고 합니다.
신용카드도 ‘의지’가 아닌 ‘구조’로
현재 월급일은 21일이고 신용카드 결제일은 14일입니다.
아직 카드값을 한 번에 정리할 만큼의 여유자금은 없기 때문에 한 번에 바꾸기보다는 2~3개월에 걸쳐 신용카드 사용을 줄이고 체크카드 중심으로 바꾸는 중입니다.
강의 수강 전부터 현금에 조금이라도 여유가 생기면 카드값을 미리 결제하고, 새로운 지출은 최대한 체크카드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10월까지 신용카드 사용액을 정리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그렇게 신용카드에 기대어 생활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가진 돈 안에서 생활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보려고 합니다.
결국 80%는 ‘실행’
내가 실행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는 것.
강의를 듣고 방법을 알게 되는 것만으로 내 통장의 숫자가 달라지는 것은 아닙니다.
배우는 것이 20%라면 나머지 80%는 결국 내가 직접 실행하는 것.
저는 완벽하지 않으면 시작이 어려운 사람입니다.
그래서 이것저것 고민하다가 오히려 시작이 늦어지기도 하고, 내가 이해가 되어야 움직이려고 할 때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이번만큼은 그 마음을 조금 내려놓아 보려고 합니다.
완벽하게 하려고 하기보다, 내 생각으로 앞서가기보다
강사님들과 월부의 시스템을 믿고 하라는 대로 하나씩 해나가 보려고 합니다.
그렇게 하나씩 실행하다 보면 결국 저에게 맞는 저축 시스템도 만들어질 거라고 믿습니다.

내 돈을 통제하고 미래를 계획하고 준비 할 수 있는 재정 체력을 만드는 것.
그리고 그 변화는 강의가 아니라 결국 나의 실행에서 시작된다는 것을 잊지 않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