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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쟁이부자들 재테크 강의] 종모기 1기 47조 탄교동_2주차 강의후기: 의지가 아니라 구조를 바꾸는 한 달

26.09.06 (수정됨)

딱 한번 세팅으로 가장 빠르게 1억 만드는 법 <종잣돈 모으기 기초반>

 

[의지가 아니라 구조를 바꾸는 한 달]

 

  안녕하세요, 탄교동입니다. 감사하게도 1주차 우수 후기로 선정되어 2주차 현장 강의에 참석할 수 있었습니다. 처음 경험한 오프라인 강의였기에 더 집중해서 배우고 싶었고, 온라인 강의가 업로드된 뒤 다시 한번 들으며 현장에서 놓쳤던 부분까지 차분히 정리해보았습니다.

  같은 내용의 강의를 두 번 들었지만, ‘현장’에서는 잔쟈니 강사님의 메시지와 에너지를 온전히 받아가는 데 집중했다면, ‘온라인’에서는 강의 내용을 우리 부부의 소득과 지출에 구체적으로 대입하며 배워갈 수 있었습니다.

 

 

모으고 있다고 착각했지만, 사실은 지출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이번 강의에서 가장 먼저 뜨끔했던 부분은 강의 초반에 강사님께서 말씀하신 ‘지출을 위한 저축’에 관한 이야기였습니다. 저 역시 큰 사치를 부리지 않고 나름대로 알뜰하게 살아왔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돌이켜보면 여행이나 갖고 싶은 물건처럼 사용할 소비 목적을 먼저 정해놓고 돈을 모은 경우가 많았습니다. 목표금액이 모이면 결국 모두 사용했으니, 돈을 잘 모았다기보다 지출을 잠시 미뤄두었던 것에 가까웠습니다.

  이렇게 돈이 생각만큼 쌓이지 않으면 마음이 급해지고, 부족한 종잣돈을 높은 투자수익률로 만회하고 싶어집니다. 기준과 원칙 없이 수익률에 집착하면 결국 더 큰 손실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경험담을 들으며, 왜 저축이 투자보다 먼저 해결되어야 하는지 다시 한번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는 ‘무엇을 사기 위해’ 돈을 모으는 것이 아니라, 우리 부부의 ‘자산을 만들기 위해’ 저축하고 싶습니다.

 

 

맞벌이 신혼부부인 지금이 가장 중요한 시기

  가구 유형별 적정 예산을 배우면서, 지금의 저희 부부가 돈을 모으기에 매우 유리하면서도 다시 오지 않을 중요한 시기를 보내고 있다는 사실이 와닿았습니다. 맞벌이 신혼부부라면 기본 목표인 50%보다 조금 높은 저축률에 도전해볼 수 있다는 말씀을 듣고, 우선 저희 부부는 저축률 55%를 목표로 정해보았습니다. 

  다만 저희는 내 집 마련 후 매월 꽤 큰 금액의 주담대 원리금을 상환하고 있어, 강의에서 제시한 일반적인 주거비보다 부담이 큰 상황입니다. 현장 Q&A를 통해 원리금 중 ‘이자’는 주거비이지만 ‘원금’은 저축으로 볼 수 있고, 또 자산 취득을 위한 주거비 비율 증가는 어느 정도 정상참작..🤣🤣 해주실 수 있다는 답변을 들으며, 이 부분을 저희 상황에 일정 부분 반영하여 검토해볼 수 있었습니다.

  무조건 높은 목표만 정하기보다 이번 2주차 과제를 통해 실제 지출 내역을 확인하여 생활비/활동비/교육비/비정기 지출의 현실적인 예산을 정하고, 운영 가능한 저축률을 만들어보겠습니다.

 

 

의지력이 부족했던 것이 아니라 구조가 없었습니다

  이번 강의에서 가장 오래 기억하고 싶은 문장은 “의지력 개선보다 먼저 할 것은 구조 개선” 이라는 문장이었습니다. 지금까지는 지출이 많아지면 다음 달에는 아껴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하지만 소비 패턴은 그대로 둔 채 생활비만 갑자기 대폭 줄이려하는 것은 (가능하다고는 할지라도) 오래 지속하기 어렵습니다. 먼저 과거 지출을 확인하고, 불필요한 구독이나 보험처럼 반복되는 고정 지출을 최우선으로 정리한 뒤, 변동 지출을 조절해봐야겠다는 순서가 명확해졌습니다.

  저는 메인 입출금 통장 하나에 체크카드 뿐 아니라 취득세 할부, 통신비 할인, 해외결제용 신용카드까지 여러 장을 연결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각각의 혜택을 잘 챙기면 마치 돈을 절약하는 거라고 생각했지만, 실제로는 돈의 흐름을 파악하기 어렵게 만드는 구조였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카드 혜택을 잘 받아서 부자가 된 사람은 없지만, 종잣돈을 잘 모아서 부자가 된 사람은 많다”는 말씀처럼, 작은 혜택보다는 우리 부부의 전체 현금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구조를 우선시 하겠습니다.

 

 

현장 Q&A를 통해 우리 부부 실전 계획에 대입해보다

  온라인 강의에서는 들을 수 없는 현장 Q&A에 직접 참여할 수 있었던 것도 정말 감사하고 소중한 경험이었습니다. 여러 다른 환경에 계시는 수강생분들의 문답을 들으며 저 또한 많이 배울 수 있었습니다. 주담대 원금과 이자의 구분뿐 아니라 보유세는 비정기 지출로 미리 구분해두는 게 좋다는 점, 취득세는 가능하면 할부보다 일시불로 처리하는 것이 돈의 흐름을 단순하게 만든다는 점 등.. 제가 알고 있던 사실과는 반대되는 Not A But B의 교훈을 이번 시간에도 배워갈 수 있었습니다. 또한 부부의 자산통장은 누구 명의인지로 할지가 중요다기보다, 먼저 목표 저축률(55%)을 달성하는 것이 더 중요하며, 소비통장의 경우에는 연말정산과 향후 육아휴직 등을 고려해 적절히 배분하면 된다는 가이드도 받을 수 있었습니다. 강의에서 배운 원칙이 각자의 다양한 상황에 어떻게 적용되는지 현장에서 바로 질문하고 답을 들을 수 있어 더욱 의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과제를 통해 반드시 적용할 것

  이번 2주차 과제를 하며 최근 지출 내역을 있는 그대로 확인하겠습니다. 저희 부부는 합가와 결혼, 신혼 여행이 이어져 최근 3개월이 일반적인 생활 패턴과는 다르지만, 특수지출과 반복지출을 구분하여 앞으로의 정상적인 예산을 정하는 근거로 활용해보겠습니다.

 

  특히 다음 네가지를 꼭 실행하겠습니다.

  • 최근 지출에서 반복되는 고정지출과 일회성 결혼 관련 지출 구분하기
  • 신용카드의 결제 예정금액을 확인하고 체크카드 중심으로 단계적으로 전환하기
  • 각 통장에 하나의 역할만을 부여하고, 월급일에 자산통장 금액부터 분리하기
  • 아내와 실제 지출내역을 함께 살펴보며 생활비와 개인 활동비(용돈) 기준을 합의하기

 

  처음부터 완벽한 시스템을 만들려고 멈춰있기보다, 우선 프로토타입이라도 만들어 실행하고 한 달 동안 운영하면서 저희 부부 맞춤형으로 점점 최적화하고 수정해가겠습니다.  저축을 지속하는 동안에는 남들과 비교되는 순간도 오고, 생각만큼 빠르게 늘지 않는 잔액을 보며 지치는 순간도 분명히 올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럴 때마다 강사님께서 말씀하신 문장을 기억하겠습니다.

 

  “특별하지 않은 일을 지속하는 것이 특별한 것이다.” 

 

  소득이 들어오면 먼저 저축하고, 정해진 예산 안에서 생활하는 특별하지 않은 일을 ‘꾸준히’ 반복하겠습니다. 그렇게 이번 한 달을 우리 부부가 돈의 흐름을 스스로 결정하기 시작한 첫번째 달로 만들어보겠습니다. 현장 강의라는 소중한 기회를 주시고, 다시 온라인으로 복습하며 실행계획까지도 세울 수 있도록 좋은 강의 준비해주신 강사님과 튜터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댓글 21

I해빛I
26.09.08 11:36

우와 교동님.. 앞으로 강의 내용 복습할땐 교동님 후기 보러 오면 되겠어요😆👍👍 "돈을 잘 모은게 아니라 지출을 잠시 미룬거였다"는 말에서 저도 뒤통수 빡 맞고 갑니다..ㅋㅋㅋㅋ큐ㅠㅠ 저희 종강때까지 교동님의 네 가지 실행 목표 꼭 달성하실 수 있으실거에요!! 앞으로 남은 기간도 다같이 빠이팅입니다~!!!

험블creator badge
26.09.09 21:12

탄교동님 강의후기 정말 잘 작성해주셨네요! 적용할 점도 굉장히 상세하게 적어주셔서 '안 할 수가 없겠다' 싶어요. 앞으로도 특별하지 않은 일들을 지속하며 특별한 날들을 쌓아나갈 탄교동님 완전 응원드립니다!

코쓰모쓰creator badge
26.09.09 22:52

탄교동님 오프강의 수고많으셨습니다 적용할 점까지 완벽한후기네요 :) 종모기 응원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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