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행복을 바라보고 달려가는 투자자 해바라기v 입니다.
매달 앞마당을 만드는 과정에서 꼭 해야 하는 단지 임장!! 봐도 봐도 똑같은 단지.. 특히 구축은 더욱 더 난감하죠..
만약 체크리스트를 해도 도통 가치 판단이 잘 되지 않는다면, 아마 우리는 단지의 콘크리트만 보고 온 것일 수 있습니다.
오늘은 ‘(라)시움’ 과 ‘(올)파포’의 단지 임장을 직접 같이 살펴보며 우리가 부족한 부분이 어떤 것인지 같이 돌아보려고 합니다.
이 글을 통해 단지 임장의 핵심 얻어가시면 좋겠습니다.
[시움] 나는야 단지 가치 평가원

단지 주출입구 보안 (체크)
단지 쓰레기장 더럽고 (체크)
주차장 지하 연결 (체크)
동 간격 답답하고 (체크)
역까지 10분 (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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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그닥.. 그렇네.. 자 다음 단지 가시죠~
(음 다음 단지까지 최단 루트는 요렇게 쇽쇽 가면 되겠다.)

아마 저를 포함한 많은 분들이 처음에는 어떤 것을 봐야 할지 모르기 때문에 체크리스트의 기준에 맞춰 단지 자체를 점검하고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렇게 기준에 맞춰 단지를 점검하듯 다닌다면, 결국 기억에 남는 것은 단지 자체의 가치 보다는 그저 콘크리트 구조물에 대한 평가에 그칠 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파포] ‘나는 이 동네 이 단지에 사는 거주민이다.’

역에서부터 단지를 걸어오는 동선에 빌라촌이 있지만, 그럼에도 보습학원으로 채워져 있고, 전등도 설치되어 무섭진 않겠다. “우리 아이들이 여기로 다녀도 괜찮겠다.”
단지 안에 주민들이 산책하기 편하게 인도와 조경이 잘 관리되어 있고, 실제 완성형 가구들이 유모차를 끌고 산책을 많이 하고 있구나~ “저녁에 밥 먹고 가족들이랑 여기 나와서 산책해도 좋겠다.”
주민들은 보통 초등학생~중학생 키우는 부부들이 많고 거주민의 차림세와 말투를 보니 수준이 높은 사람들이구나. “여기서 우리 아이들이 친구들을 사귀어도 큰 걱정은 없겠다”
동간 간격이 답답하진 않지만 개방감 있는 수준은 아니구나. “여기서 나라면 특히 102동 3,4호 라인의 뻥 트인 집을 살고 싶겠다. 심지어 쪽문 근처라 역이랑 학교도 가깝네? 로얄동이겠지?”
어머머 저건 뭐지? 가봐야겠다.

우리는 어떤 모습인가요?

어떤가요? 우리 시움이와 파포의 단지를 바라보는 차이가 눈에 보이시나요?
시움이는 단순히 단지 자체의 구조물에 대한 평가를 하는 것에 그쳤지만.
파포는 본인이 그 지역에 그 단지에 거주하는 입장에서 단지를 둘러보며 보다 감정을 이입해 거주민의 삶을 이해하며 그들의 입장에서 가치 판단을 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시움이와 같은 임장을 하고 있으신가요? 파포와 같은 임장을 하고 있으신가요?
체크리스트를 작성하는 것에 익숙해 졌다면! 단지 임장을 다녀와도 가치 판단이 어렵다면! 조금 더 그 지역 그 단지에 거주하는 한 사람의 입장에서 그들의 삶을 이해하려 노력하며 가치 판단을 해보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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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퇴근하시고 귀가하시면서 관심 있는 단지 혹은 본인이 거주하는 단지를 한번 둘러보며 바로 적용해 보는 건 어떨까요?
의식적으로 노력하시면 충분히 좋아지실 거라 생각합니다.
🥰
Appendix_(26.09.07 강동구 올파포 단임 정리)
올파포 12000세대 신축 대단지 입주로 주변 환경이 쾌적, 안전, 균질하게 개선되며 다양한 근린상권 (아동 발달, 소아과, 필라테스, 마트)이 들어와 나와 내 가족들이 거주하는데 너무 좋겠다.
아이들 학교는 단지 안쪽에 2개나 있어 아이들 등 하교 안전하게 가능하겠다. 직장으로 이동을 위해 9호선(둔촌오륜역) 5호선 (둔촌동역) 이용이 가능하며 단지 자체가 크기 때문에 역 접근성이 좋은 동들을 단지 안에서는 더 좋아할 수 있겠다.
4단지는 뒷 블럭에 위치하며 단지 내부 동 사이별로 푸릇푸릇한 잔디 정원과 놀이터등이 어울어지며 아이들이 뛰어다니기에 안전한 환경을 갖추고 있고, 1/2/3단지는 앞 블럭에 위치하며 마찬가지로 단지 조경과 구조물들이 잘 갖춰져 있고 4단지보다 조금 더 질이 높아 보인다. 상권의 위치와 역 접근성을 보면 4단지 뒷 블럭보다는 1/2/3 앞 블럭이 역 접근성과 단지 자체의 상품성이 높아 조금 더 좋아할 것 같다.
단지 안에는 20대 젊은 부부부터 70대 어르신들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거주하는데 월요일 오전 11시 임에도 불구하고 정원에 나와서 독서나 공부 혹은 명상을 하고 있다. 사람들의 수준이 높아 보이고 무엇보다 여유가 있어 보인다. 고덕/상일 신축 택지에 거주하는 사람들에게는 보이지 않던 모습이 보인다. 이런 사람들과 우리 가족들이 커뮤니티를 이룰 수 있다면 너무 좋겠다.
단지 주 출입구로 나와서 보이는 잠실 롯데타워 그리고 서쪽으로 올림픽공원이 보이며 물리적인 위치가 중심 인접해 있음을 다시 한번 체감하고 평일 출퇴근은 물론 주말에 가족들과 함께 송파쪽으로 놀러가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단지 임장 전에는 (물론 위치가 깡패는 맞지만) 고덕/상일 택지의 신축 브랜드 대단지인 그라시움과 아르테온과 너무 가격차이가 많이 난다고 생각했지만 단지에 방문하고 나서는 그런 생각이 싹 사라졌다.
위치/교통/환경/단지 상품성/선호도(거주민 수준) 모든 면에서 그들을 압도하는 단지다.. 이런 단지의 전용 84가 28억대로 나오는데.. 비슷한 가격대로 3급지 종로구 경희궁자이 (위치와 강남 접근성은 떨어지지만 도심권 수요를 강하게 빨아들이는 선호하는 신축 단지), 2급지 성동구 옥수리버젠 (위치/교통 압도적으로 뒷구정이라 불릴만큼 강남의 베드타운 역할을 하는 선호하는 대장급 단지) 매매 검토 가능하고 옥수리버젠(1순위 | 위치 깡패), 경희궁자이(2순위 | 비슷한 위치에 시청 뾰족한 수요 + 3호선), 올파포(3순위 | 비슷한 위치에 상품성은 더 뛰어나지만, 강남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떨어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