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한 내 월급으로 만든 소비습관, 잘 갖고 계신가요?
이번 달에는 저축률을 이만큼 높여야지!
다짐하고 또 다짐하지만,
‘이 정도 가격이면 괜찮지’
‘이건 필요한 거니까’
이렇게 소비할 이유를 하나씩 붙이고 있지는 않으신가요?
작은 소비 하나하나에는 나름의 이유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가계부를 펼쳐보니
이 정도는 괜찮겠지 넘겼던 소비들이 점점 쌓여갑니다.
그래서 저는 단순히 얼마를 썼는지 기록하는 가계부가 아닌, 소비의 이유를 돌아보는 가계부를 쓰기 시작했습니다.
안녕하세요.
유연하게 생각하고 행동하는
모두의 동료 호이호잉입니다:^)
오늘은 소비습관에 대해 이야기 나눠보려고합니다.
돈을 모으기 위해 가장 먼저 해야할 일이 무엇일까요?
혹시 소비를 줄이는 거라고 생각하시나요?
단순히 소비를 줄이는 것이 답은 아니었습니다.
무조건 아끼고 줄이는 것은
어쩌면 남들이 정해놓은 기준에 맞춰 소비하는 것일지도 모릅니다.
‘이 정도는 아껴야지’
‘이건 너무 비싸다’
이런 기준만으로 소비를 줄이다 보면
처음에는 돈을 모을 수 있어도 오래 지속하기는 어려울 수 있습니다.
제가 찾은 꾸준하고 건강한 소비습관은
낭비를 줄이는 것보다
먼저 내가 무엇에 만족과 행복을 느끼는지 알아가는 것이었습니다.
내가 정말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무엇인지,
무엇을 할 때 돈이 아깝지 않은지,
반대로 어떤 소비는 하고 나서도 만족이 남지 않는지,
하나씩 돌아보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그 질문에 답하며 ‘나만의 소비 기준’을 만들었습니다.
누군가에게는 꼭 필요한 소비가 나에게는 필요하지 않을 수도 있고, 남들이 보기에는 사소한 소비가 나에게는 오래도록 행복을 주는 소비일 수도 있습니다.
결국 중요한 것은
얼마를 썼느냐보다 내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에 돈을 쓰고 있는가 였습니다.
그렇게 나를 알아가며 내린 선택들이 하나씩 쌓이자
신기하게도 소비를 참으려는 마음보다
내가 정한 기준으로 선택한 것에 대한 스스로의 신뢰를 쌓아나갈 수 있었습니다.
참는 소비가 아닌,
내가 정한 기준에 따라 선택하는 소비
저의 인생을 바꿔준 가계부 쓰기 방법은 바로 이것이었습니다.
소비하기 전, 한번 멈추는 연습
‘저소비 생활’이라는 생활방식은 단순히 절약이 아니라 있는 그대로의 나로 돌아가는 작업이라고 할 수 있다.
저소비생활. 가제노타미
예전에는 사고 싶은 것이 생기면 필요한 이유부터 찾았습니다.
‘어차피 자주 사용할 거야’
‘지금 아니면 못 살수도 있어’
그렇게 생각하다 보면 어느새 구매 버튼을 누르고 있었습니다.
그런 소비습관을 ‘자극과 반응사이에 공간을 둔다’는 투자 마인드를 적용해서 멈춰서 생각하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정말 필요한걸까? 이 질문을 해보면서
단순히 사고 싶은 것과 꼭 필요한 것이 구분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더 중요한 것은 사지 않은 것에 대한 아쉬움보다
내가 스스로 선택했다는 만족감이 커졌다는 것입니다.
저에게 가계부는 소비를 통제하는 도구가 아니라
소비와 나 사이에 잠깐의 생각할 시간을 만들어주는 도구가 되었습니다:)
그 작은 멈춤이 반복되면서
소비습관의 변화가 시작되었습니다.

여러분은 돈을 아끼지 않고 쓸 수 있다면, 어디에 쓰고 싶으신가요?
가계부는 단순히
이번 달에 얼마를 썼는지 확인하는 기록장이 아니었습니다.
저에게 가계부는 나는 무엇을 중요하게 생각하며
살아가고 싶은 사람인가를 알아가는 과정이었습니다.
무조건 덜 쓰는 사람이 되는 것이 아니라,
정말 중요한 곳에는 기꺼이 쓰고
중요하지 않은 소비는 자연스럽게 덜어내는 사람
내가 원하는 선택인지 멈춰서 스스로에게 물어보는 사람
그렇게 나를 알아가고 스스로를 챙기는 일상의 쉼표를 하나씩 만들어가며
돈과 삶 모두에서 조금 더 여유롭고 우아한 우리가 되어보면 어떨까요?
소비를 줄이는 것에서 끝나는 가계부가 아니라,
내가 원하는 삶을 선택할 수 있게 만드는 가계부!
여러분의 가계부도
그런 기록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