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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쟁이부자들 재테크 강의-종잣돈 모으기 기초반 3강 강의후기] 나만의 기준을 만들어 꾸준히 유지하기!!

2시간 전

딱 한번 세팅으로 가장 빠르게 1억 만드는 법 <종잣돈 모으기 기초반>

3강을 듣기 전까지 마음이 꽤 불편했다.

지난 일주일 동안 개인적인 사정과 여러 이유가 겹치면서 결국 2주차 과제를 제출하지 못했다. 단순히 시간이 부족해서라기보다, 여러 감정적인 이유 때문에 계속 미루게 된 것 같다.

가장 큰 이유는 1주차에 정리했던 소득과 현재 상황 사이의 차이였다.

1주차에는 작년까지의 소득을 기준으로 내 상황을 정리했는데, 올해 하반기 소득은 작년보다 한참 낮은 상태다. 그런데 2주차 과제에서는 소득 대비 지출을 파악하고 앞으로의 예산까지 잡아야 했다.

과거 소득을 기준으로 하면 지금 현실과 괴리가 있고, 그렇다고 현재 소득만 기준으로 잡자니 변동성이 큰 개인사업자의 상황을 어떻게 반영해야 할지 애매했다.

뭔가 숫자가 딱딱 맞아떨어져야 다음으로 넘어갈 수 있을 것 같은데, 시작부터 기준이 흔들리니 마음이 불편했고 결국 과제를 미루게 됐다.

하지만 이렇게 중도 포기할 거였으면 애초에 이 강의를 신청하지 않았을 터!

금요일 급 라이브에서 너나위님이 말씀해주신 ‘성취의 여러 단계’를 들으며, 시도하는 단계 또는 좌절하는 단계 어딘가에 지금 내가 있겠구나 생각했다.

그래서 금요일부터 밀린 과제를 다시 하나씩 정리하기 시작했다. 일단 오늘 마지막 파트까지 마무리해 제출하고, 부족한 부분은 추후 보완하기로 했다. 처음부터 완벽하게 하려고 멈춰 있기보다 우선 끝까지 해보는 것이 지금은 더 중요할 것 같다.

2주차 과제가 밀렸다고 3주차 강의까지 미룰 수는 없어서 주말 동안 3강도 1차 수강을 마쳤다.

이번 강의를 들으며 이번 달의 목표를 다시 새겼다.

‘저축 시스템을 구축하고, 목표 저축률을 달성한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저축 시스템을 한 번 만드는 것이 아니라, 계속 유지하면서 내 지출에 대한 ‘통제권’을 갖는 것이다.

잔쟈니님이 저축 시스템을 만들고도 돈이 모이지 않는다면 ‘저축의 5가지 적’을 확인해보라고 하셨는데, 세상에! 다섯 가지가 전부 내 이야기였다.

그래서 각각 어떻게 조절할 수 있을지 생각해봤다.

1. 차량
차량은 유지하기로 했다. 구입 당시에는 강의에서 말한 적정 구매 기준에 전혀 맞지 않는 소비였지만, 현재는 유지비를 감당할 수 있다. 대신 앞으로 10년 동안은 차량을 바꾸지 않는다는 기준을 정했다.

2. 여행비
여행비는 실수령액의 5% 이내에서 ‘탕진통장’을 활용해보기로 했다. 무조건 참기보다 정해진 범위 안에서 마음 편하게 쓸 수 있는 돈을 만들어두는 것이 나에게는 더 현실적일 것 같다.

3. 보험
보험은 1주차 강의에서 알려주신 기준에 맞춰 조정할 예정이다. 필요하지 않은 특약을 정리하고, 가지고 있는 저축성 보험 두 종류도 환급률을 다시 체크해볼 생각이다.

4. 자잘한 소비
커피와 베이커리처럼 작은 금액을 자주 쓰는 소비가 생각보다 많다. 이 부분은 일주일에 몇번 이하로 횟수를 줄이는 방식으로 통제해보려고 한다.

5. 술
술 역시 나에게 정확히 해당되는 항목이었다. 음주를 하면 절약에 대한 의지가 쉽게 무너지고 다른 소비까지 이어지는 것 같다. 그래서 술값보다 음주 횟수 자체를 줄이는 기준이 필요하다고 느꼈다.

 

이번 강의에는 당장 나에게 적용하고 싶은 내용이 정말 많았다.

하지만 모든 것을 오늘, 이번 주 안에 한 번에 바꾸려고 하지는 않으려고 한다.

저축 시스템을 만들어두고 계속 유지하면서 내 상황에 맞게 보완해나가는 것. 그리고 그 과정에서 나에게 맞는 소비와 저축의 ‘기준’을 만들어가는 것.

그것이 이번 강의를 듣고 내가 가장 해보고 싶은 일이다.

너무 급하게 생각하지 말자.
한 번에 완벽하게 하려고 하지 말고, 일단 유지하자.

아마 나에게는 잘하는 것보다 꾸준히 실행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일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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