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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 3반 육육이] 9월 독서후기 #2. 저소비 생활

26.09.16

 

 

 

 

 

1. 저자 소개

 

가제노타미

(かぜのたみ)

돈과 생활 이야기를 주로 다루는 라이프 스타일 유튜버이자 작가. 유튜브 채널 ‘가제타미 라디오’를 운영하고 있다. 도쿄 도심에서 직장을 다니며 사회생활 명목의 과소비와 스트레스에 따른 보상 심리로 인한 충동구매를 이어오다 이대로는 안 되겠다 싶어 저소비 생활을 시작했다. 무조건 아끼는 절약이 아닌, 마음 편히, 나답게 사는 소비 방법을 추구한다.

갖은 시행착오를 겪고 현재 월세 포함 한 달 생활비 70만 원 이하의 생활에 도달했다. 라디오에서 부드러운 말투와 사물의 본질을 꿰뚫는 날카로운 내용으로 화제를 얻으며 수만 명의 구독자가 모였다. 그동안 공유했던 생활론의 핵심만 담아 《저소비 생활》을 출간했고, 아마존 재팬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필명 ‘가제노타미’는 ‘바람 같은 사람’을 의미하며, 이사를 많이 다니는 그녀에게 친구가 붙여준 별명이다. 도심에서 시골까지 다양한 지역과 주거 환경으로 이사 다니며 적은 물건으로도 자신의 취향으로 가득 채운 삶을 살 수 있게 되었다.

 

 

2. 느낀 점

 

그럼 어떻게 해야 생활비를 줄이면서도 자기 나름대로 만족하며 살 수 있을까?

내가 깨달은 답은 이렇다. ‘적은 물건과 돈으로 살아가는 일=제 모습으로 되돌아가는 일’이라고 다시 생각해 보는 것이다.

하고 싶은 일을 참기보다 불필요한 물건을 짊어진 생활이나 소비 흐름을 제자리로 되돌린다고 생각하면, 자연스레 생활이 간소화되고 돈이 이전보다 필요 없어진다. 즉 ‘저소비 생활’이라는 생활 방식은 단순한 절약이 아니라 있는 그대로의 나로 되돌아가는 작업이라고 할 수 있다.

 

처방은 단 하나다. 나는 이미 많은 것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을 바꾸면 된다. 이미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는 습관만 있어도 낭비가 줄어들어 자신의 페이스를 지키며 생활할 수 있다.

 

나에게 부족했던 것은 소비가 아니라 나 자신을 믿는 신뢰감이었을지도 모른다. 내 성격이나 취향 같은 본질은 예전부터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그러다 보니 세간의 이상향을 무리해서 좇기보다는 나에게 맞는 환경에서 지내는 게 훨씬 중요하고, 맞지 않는 곳은 빨리 떠나는 편이 낫다는 사실을 진심으로 깨닫게 되었다.

 

이 책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구절을 뽑으라면 이 세 구절을 뽑을 수 있을 것 같다.

저소비 생활에서 결국 중요한 건 나 자신의 만족, 행복에 대해 제대로 알고 단순히 지출을 극도로 줄이는 관점이 아닌 나에게 맞는 방법을 찾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특히 마지막 구절은 과거 소비가 많았던 나 자신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는 구절이었다. 그 때의 나는 선배들을 따라 내가 잘 알지 못하는 분야와 취미 생활을 위해 줏대 없이 돈을 쓰는 사람이었다. 동시에 다른 사람을 너무 많이 신경 쓰는 사람이었고 그것이 나의 소비 생활로 이어졌다고 생각한다. 불필요한 소비를 줄이기 위한 방법적인 부분을 아는 것도 중요하지만 나 자신을 찾고 신뢰하는 것이 근본적인 방법이라는 생각이 들어 인상 깊었다.

 

 

3. 적용할 점

 

집세 등 생활의 필수적인 고정비는 내가 노력해도 금액을 바꾸기 어려운 부분

→ 계좌이체

식비 등 생활의 유동적인 변동비는 내가 노력해서 금액을 바꾸기 쉬운 부분

→ 현금으로 지출

내가 노력해서 금액을 바꾸기 쉬운 지출 중에서 가장 재점검의 효과가 있는 것이 교제비다. 많은 사람이 건드릴 수 없는 성역으로 여기는 경향이 있지만, 교제비를 줄일 수 없다고 방치하지 말자. 만약 회사 사람들과 가끔 있는 술자리 비용이라면 ‘내 노력으로 바꾸기 어렵다’에 들어가겠지만, 친구와 차를 마시는 비용이라면 ‘내 노력으로 바꾸기 쉽다’에 들어간다.

판별하는 요령은 상대나 상황에 따라서 ‘스스로 지출하고 싶은 교제비’인지 ‘별로 지출하고 싶지 않은 교제비’인지를 생각해 보는 것이다. 즉 교제비의 재점검에서 인간관계의 재점검으로 변화시킨다.

 

인상 깊었던 구절 중 마지막 구절과도 연결되는 부분이 있다고 생각한 구절이다.

사실 월부를 하면서 이미 인간관계가 어느 정도 정리가 됐다고 생각하지만 그럼에도 여전히 굳이 쓰지 않아도 되는 교제비가 있다. 사실 이 부분이 정말 어렵다고 느껴지는 이유는 단순히 지출을 통제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과의 관계를 형성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지출을 통제하는 것이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내가 원하지 않는 교제비를 지출해야만 유지되는 관계라면 의미가 없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4. 함께 논의하고 싶은 점

 

내 경험상 시급을 다툴 정도로 당장 가지고 있지 않으면 곤란한 물건이나 서비스는 일상생활에 거의 존재하지 않는다. 나는 스스로 나서서 포기하자 가지고 있는 돈도 줄지 않았고, 소유물도 늘지 않았으며, 심플하고 깔끔하게 살게 되었다.

 

Q. 당장 가지지 않아도 되는 물건이나 서비스임에도 불구하고 충동적으로 소비한 경험이 있나요? 충동적 소비로 인해 마음이 불편했던 경험을 공유해보고, 혹시 이런 소비 습관을 고쳤던 자신만의 방법을 나누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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